헤어지자고한 그가 연락이왔네요

답답해용2012.06.05
조회895

 

어느 날 제가 사랑하는 남자가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죽도록 매달렸습니다.

연락하지말아라.무조건 그냥 쿨한척 기다려라.잘사는척 기다려라.

이딴거 다 필요없이 무조건 엉엉울고 진상짓하며 정말 추하게 추하게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10일을 매달렸나보네요.

제가 너무 싫다는.목소리도 듣기 싫다는.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라는 차가운 남자친구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참아가며, 분명 저 사람은 내게 다시 돌아올거야.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귀찮게 굴던 어느 날,

 

어느 분이 제게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반대로 생각해봐라. 연애를 하다가 갑자기 이유없이 싫어지거나 상대방이랑 헤어지고 싶은 경험 있지 않았었냐고요.. 그런데 그 상대방이 계속 귀찮게 굴고 하면 그나마 남아있던 정마저 없어져버릴거 아니겠냐구요..

정말로 반대로 생각해봤더니 제가 했던 행동들이 너무나 부끄럽더라구요..

그 순간. 연락 끊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운명이고 인연이라면 연락이 오겠지하면서 정말 바쁘게.잠도 바로 잘정도로 피곤하게 그렇게

1주일 지냈습니다.

그런데 방금 카톡으로, 모해? 잘지내? 라고 왔더라구요..

순간 정신이 멍해지고 땀이흐르고.. 바로 친구들에게 sos날렸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극과 극이더라구요 ㅜㅜ

1. 확인하되 답장하지말아라. 연락다시온다.

2. 잘지낸다 넌 어떻게 지내냐.. 라는 카톡을 보내라

 

음.. 결론은요 .그냥 죽은 듯 지내면요 연락 백프로옵니다.

정말로 연락이 오긴 오네요..

아직 잘된건지 아닌진 모르지만 연락이 왔다는 것 자체에 희망을 두려합니다

1번..2번..어느 방안을 선택해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