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1때 강아지 분양 받아서 키우고 지금까지 같이 있는데
저희집에 할머니가 있어서 자주 친척들이 내려와요.
처음에 강아지 키운다고 할 때 그냥 저냥 그랫는데
강아지 집에 데리고 와서 몇일 안되서 친척들이 내려왔어요.
강아지가 그때 털이 길었을 때라서 좀 지저분해보였는데
보더니 뭐 이런 강아지를 데리고 왓냐면서
그냥 다시 주거나 따른집에 주라고 올 때마다 얘기하는거에요
딱 분양받고 초반에 고모랑 사촌언니가 쌍으로
'강아지 좀 누구 주라',' '정 줄사람 없으면 개장수한테라도 팔아라'
이런식으로 얘기함
저는 2년 반동안 이런 얘기를 계속 들었는데도 버텼어요.
근데 언니가 아들2명이거든요.
아직 애가 어려요
언니 올때마다 하는 말이 또 있는데요
"진짜 강아지 좀 처리해 왔다가 집에 도착하면 애들 옷에 다 개털 묻고 난리야
저번에는 여기 잇다가 병원갔더니 눈병걸리고, 맨날 병원신세다"
이러는거에요. 솔직히 이때는 미안하기도 했지만
어제 이제 친척들 왓는데
사촌언니가 내 들어오자 마자
"야이 거짓말 쟁이야"이카는거임
"왜"
"너는 강아지 보낸다고 해놓고 처리안하고 지금 뭐하노 빨리 처리해라 "
이러는데 솔직히 강아지가 물건인가요 처리하게..
저는 그냥 머쓱하고 방안에 들어갔어요
어짜피 거실에도 사람들 많아가지고 섞이기도 싫고 그냥 조용히 방에 있었는데
언니가 들어와서는
"너는 (조카)좋다고 말할 자격없다.
좋다고좋다고 해놓고선 정작 시원이 왔는데 얼굴도 안 비추고 있냐,
진짜 니한테 실망이다"
이러고 간다는 인사도 없이 저렇게 말하고 나갔어요
그러고 친척들 다가고 나서
아빠가 저한테
"저것들은 오기만 하면 강아지 보내라고 하노, 아오 스트레스 받는다"
"너 대학갈 때 쯤에 달래 다른 집에 주거나 해라, 니없으면 제대로 키울 사람 없으니까"
이러셨음
아빠나 가족들은 보채지도 않음,
막 할머니는 강아지가 가끔 아무대나 볼 일 보면 누구집에 줘뿌라,
아니면 사촌언니가 계속 강아지보내라한다 다른집에 줘라 이런식이거든요
그외에는 괜찮음...뭐 털날리는거 외엔ㅋㅋㅋㅋㅋ솔직히 강아지 키우면서 집구석에..어떻게
털이 없겠음..ㅋㅋ
이 일을 화학쌤한테 얘기하니까 쌤은 강아지를 겁나 사랑함
화학쌤 왈 "뭐 그딴 이기주의가 다 있어?
애한테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건 자기가 애들을 청결하게 하지 못했다는 건데,
어딜 끼워 맞추려고 하냐, 선생님은 애기 낳고 친정집에 산후조리했다. 신생아때부터 친정집에서 키웠는데 친정집에 강아지가 3마리 있었어도 눈병이건 병같은거 하나도 안나고 괜찮았었다. 어이가 없네 "
이러시는거임
솔직히 우리집인데 가끔식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까지
강아지를 처리해야 된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구요.
강아지가 물건임?반려견이고 저희집에 소중한 가족중에 한명인데
언니가 너무 이기적이에요.
솔직히 가끔 오는 사람을 위해서 제가 강아지까지 다른집에 줘야할 필요라도 있나요?
언니랑 얘기하고 싶은데 서로 감정 폭발할 것 같고,
괜히 그렇게 나가다간 사이 안좋아 질것 같아서 이때까지 계속 참아왔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강아지 사진 올릴께요
처음 분양받을때이고 털이 지저분하긴 해요 ..ㅎㅎ
초+중반기
이거 집에 슬리퍼 3개가 있었는데..얘가 다 물어뜯어가지고..저기 있는 캐릭터가 사라짐..ㅎㅎ
분양받고 2~3달뒤에 털 다듬었을때에요 ㅎㅎ
친구집에 왔더니 다소곳하네요
애가 좀 ㅋㅋ 길어용..ㅎㅎ
현재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제 눈에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2년 반동안 정든애를 어떻게 쉽게 주기가 어려워요
그렇다고 얘가 따른 집 간다고 적응을 잘하겠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강아지는 주인이 바뀔때마다 버림받을까봐 성향이 온순해진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정말 고민입니다.
(어짜피 아빠말대로 대학가고 나서는 집에 마땅히 돌 볼사람이 없어요.ㅎㅎ
혹시라도..정말 정성을 위해서 키우실분이있으시다면은..ㅎㅎ덧글달아주세요)
톡되면 글쓴이..사진..!!!!!!!!!!!!!!!!!!!!!!!!!!!!!!!111(나 여자)
톡 될일은 없겠지만.ㅋ.ㅋㅋㅋㅋㅋ
★★사촌언니때문에 강아지를 처리하게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처음 분양받을때이고 털이 지저분하긴 해요 ..ㅎㅎ 초+중반기이거 집에 슬리퍼 3개가 있었는데..얘가 다 물어뜯어가지고..저기 있는 캐릭터가 사라짐..ㅎㅎ
분양받고 2~3달뒤에 털 다듬었을때에요 ㅎㅎ
친구집에 왔더니 다소곳하네요
애가 좀 ㅋㅋ 길어용..ㅎㅎ
현재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제 눈에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2년 반동안 정든애를 어떻게 쉽게 주기가 어려워요 그렇다고 얘가 따른 집 간다고 적응을 잘하겠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강아지는 주인이 바뀔때마다 버림받을까봐 성향이 온순해진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정말 고민입니다. (어짜피 아빠말대로 대학가고 나서는 집에 마땅히 돌 볼사람이 없어요.ㅎㅎ 혹시라도..정말 정성을 위해서 키우실분이있으시다면은..ㅎㅎ덧글달아주세요) 톡되면 글쓴이..사진..!!!!!!!!!!!!!!!!!!!!!!!!!!!!!!!111(나 여자) 톡 될일은 없겠지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