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나누어요 !!들어와주세용

음음2012.06.06
조회149

요 게시판에는 글이 몇초 간격으로 올라오는 거 보면, 정말 전국으로 짝사랑 중인 분들 많은거 같음.

근데 글들이 다 너무 짧고 .. 짝사랑 상대의 특징만 말하니까 어떤 상황인줄 모르겠음,.

진짜 궁금한데, 짝사랑 상대와 무슨 관계, 무슨 처지, 무슨 상황인지 엄청 궁금함ㅋㅋ

나는 정말 태어나서 지금까지 짝사랑 정말 많이 해본 사람인데,

일단 최근에 해본 짝사랑은 도서관에서 자주 보게되서 안 사람임.

고로, ㅋㅋ 나는 그사람을 아는데, 그사람은 나를 모르는 처지였음.

그 사람이 고3이었고 나는 여름부터 그 사람을 알게 됨.

매 주말마다 그사람을 볼 수 있었기에 나는 항상 일찍 도서관에 가서 폐관시간까지 남아 공부했음,

거의 항상 그 사람 근처에 앉았고 그런 식으로 몇 달을 보냈기에 나는 그 사람도 내 얼굴 정도는 알 꺼라고 생각했음. 수능이 별로 안남은 시점이라서 절대 번호를 딴 다던지 얘기를 건네 볼 수 없었음,

절대 용기가 안나서가 아님. ㅋㅋ난 남자 번호 몇 번 따 본 경험 있는 여자임.

그렇게 수능 바로 전날까지도 그 사람을 도서관에서 봤고,

그 후로 계속 보지 못했음. 이 떄 나는, 짝사랑하는 사람들중 짝사랑상대의 번호를 알고, 서로 아는 사이이기라도 한 사람들 모두가 너무 부러웠음.

이 때의 나보다 더 나은 처지에 있다면 용기를 내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의 , 더 열악한 상황속에서 짝사랑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임.

 

여튼 그런데 나는 ,, 그렇게 하다가 겨울방학때 도서관에서 그 사람을 보게 됨.

나는 그것이 정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구나 싶어 번호를 땄음.

잘 되지는 않았지만, 정말이지 나는 그 때 번호를 따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그때 번호 못땄으면 얼마나 더 끙끙앓고 힘들었을지.

 

지금은 그 사람이랑 연락은 안하지만 페북 친구임.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라, 솔직히 예전만큼 좋아하는 상태는 아님.

하지만 한 때 너무 좋아했었고, . 지금 갈아탈 짝사랑 상대가 없어서 ㅋㅋㅋㅋ ;;

아직도 가슴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것 같음.

 

뭐 여튼 번호도 알고 뭣도 알고 , 무엇보다 서로 아는 사이니까.

서두르진 않더라도 조만간 또 연락 하고 여러가지, 노력해볼 생각임.

내가 지금도 그 사람을 열렬히 좋아한다면 뭐 고백이라도 했을 것인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라서..

그러니까 음 조잡스런 글이 되었지만,

내 말은. 여러분들이 예전의 저보다 더 좋은 처지라면,

또는 같은 처지라면, 해 볼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 보라는 거임.

 

그리고 정말 궁금한데 댓글로 님들 짝사랑 이야기 올려주심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