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싫어하는 여자 TOP.5

루피2012.06.06
조회85,898

 

 

난 남자니까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에 대해선 잘 몰라.

 

그치만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에 대해선 다른 남자들만큼 알고 느끼지.

 

직설적으로 얘기할게.

 

 

 

1. 뚱뚱한 여자

 

 

이런 얘기하면 욕부터 하려나?ㅋ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 사귀다보니 뚱뚱해져도 사랑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뚱뚱한 이성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서 고백하는 사람은 많지않아. 남자든 여자든.

 

단지 외모로 사람을 평가해서만은 아니야.

 

뚱뚱해도 이목구비 또렷해서 잘생기고 예쁜 애들 세상에 많아.

 

문제는,

 

"누구도 뚱뚱하고 싶어서 뚱뚱한 사람은 없다" 이기 때문이야.

 

자기가 바란게 아닌데도 그런 상태의 자기를 변화시키지 못하는건

 

어떤 핑계와 변명을 하든 분명히 자기관리의 부족, 의지박약, 노력부족으로 보여.

 

거기다 자신의 체중이 평균치에서 점점 많이 벗어날수록,

 

일종의 자괴감을 비롯한 자기혐오, 그리고 외모에 대한 심한 컴플렉스로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지.

 

그럼 별거 아닌걸로 더 크게 상처받고 비련의 여주인공 되고 힘들어해. 남자도 힘들만큼;;

 

누가봐도 "통통함" 정도까지 내려오기만 해도 남자나 여자에 대한 평가는 달라져.

 

2030 젊은 여자들 중 웬만한 여자 키 분포에 체중이, 가령 "65키로" 정도를 넘어가는건...

 

남자로 치면 연예인 정준하보다 키는 훨씬 작은데 살은 더 많이 찐 남자인거야.

 

운동해서 살빼자. BMI 높은건 외모뿐만 아니라 신체건강에도 밸런스를 깨버리니까 위험해.

 

 

 

 

 

 

2. 부정적인 여자.

 

 

남자에게 사랑이란 이름의 "일방적인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어

 

보통은 애정결핍과 결부되거나 시선 자체가 그쪽으로 고정되버린 안타까운 케이스지.

 

사람이든 사회든 "몰라 짜증나 꺼져 됐어 아니 헤어져" 등으로 한없이 부정적 언어들 위주로 내뱉고,

 

옆의 남친에게 짜증 분노 화냄 삐짐 서운 투덜 등의 부정적 감정만 쏟아내면서

 

그런 부정적인 말과 감정만이 자기 "속내를 털어놓는" 것인양 포장하고

 

그런 것을 묵묵히 말없이 받아주는 걸 "배려" "의지가 되는 남자" "든든한 남자"인양 이야기하지.

 

마치 남자를 "해우소" 즉 "변기통" 정도로 여기고 "나쁜 감정"만 쏟는 애들.

 

그래놓고는 반대인 좋은 표현들,

 

"좋아해 사랑해 고마워 행복해 즐거워"는 쑥쓰럽게 회피하는 애들.

 

남자 자신도 사회에 관계에 지치고 힘든데 여자에게서 무얼 느끼고 무슨 사랑을 받는거지?

 

당연히 지쳐 나가떨어질수밖에.

 

그래서 남자들이 "잘웃는 여자, 착한 여자, 사랑받고 자란 여자, 편안하게 해주는 여자"를 좋아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여자들에게서 남자들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고 더 잘해주고 싶어하거든.

 

 

 

 

3. 극단적인 여자

 

 

PC게임 좋아한다 해서 늘 게임방데이트만 하자고 말하는 남자 어때?

 

술 좋아한다해서 애인이든 친구든 단하루도 술 안마시는 날이 없는 남자 어때?

 

자기 성격이 섬세하다면서, 섬세하다못해 상식 이하로 질식할만큼 쪼잔하기까지 한 남자 어때?

 

성에너지가 넘친다며 매일 모텔만 가고 대화도 야동얘기 야톡만 하려하는 남자 어때?

 

정말 사랑하니까 물론 다 받아주고 메워주고 옆에서 변화시켜줄 수 있다고 말로는 하겠지.

 

하지만 정작 사귀어놓고 헤어지는 이유는 그 극단적 성격 때문인 경우가 상당히 많아.

 

 

남자들이 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야

 

가끔 "이걸 안해준다는건 니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거야" 라며

 

99가지를 잘해도 1가지가 부족하면 사랑이 식었다고 해석해버리는 여자들이 소수지만 있어.

 

99가지에 대한 노력같은건 당연한거고 부족한 1가지로 끝장을 보려 하지.

 

그렇다고 그 1가지를 바꾸느라 다른 99가지에 소홀하면 또 그것역시 분쟁의 씨앗이야.

 

물론 상대에 대한 바램을 말로라도 할수 있고 표현이라도 해볼 수 있어

 

하지만 그 말조차도 상대를 떠보고 테스트하려 한다는걸 남자들도 느끼거든.

 

그 외에도, 극단적으로 삶이 부정적인 여자, 자기 남친에게마저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여자,

 

지나치게 상식없이 행동하는 안하무인 여자, 그리고 반대로 과할만큼 남 눈치 너무 보는 여자 등등...

 

별거 없어. "이런 극단적인 남자 싫다" 싶은 그대로를 적용해보면 돼.

 

 

 

 

4. 예의없는 여자

 

 

남자들 중에도 보면 있어. 지가 부딪쳐놓고 시비부터 털려고 하는 놈들-_-

 

빡치면 위고 아래고 어른이고 뭐고 없이 일단 송곳니까고 덤벼들려고 하지.

 

반면, 똑같이 밥을 먹으러가도, 술을 한잔해도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를 꼬박 붙이는 놈이 있어.

 

별거 아닌것에도 상대에 대해 예의를 갖춰서 말하려하고 행동하려하지.

 

지나치게 보수적? 지루함? 예의를 아는 사람이 오히려 더 사회생활이 좋고 대인관계가 원만해

 

시대가 바뀌든 상황이 어떻든 사람은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존중하게 마련이거든.

 

 

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야.

 

남자친구, 물론 편하고 좋아. 있는 그대로 다 털고 가족처럼 한몸처럼 대하는게 좋지.

 

그런데 그런 애인 사이에도 지켜야 할 예의라는게 있는데 그런걸 무시하는 여자들이 가끔 있어.

 

가령, 남자친구가 싫다는데도 굳이 이성친구와 단둘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다...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고, 진~~~짜 베프고 영원히 친구인 상대라 할지라도

 

남친에 대한 신뢰도를 지켜주고 예의를 갖춰주는 사람은 남친의 부탁에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적당히 마시고 일찍 들어가거나

 

아예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기위해 여럿이 모이거나 피하는 현명한 여자들이 많지.

 

이렇게 예의를 지켜줬는데 남자가 예의를 안지킨다...그땐 정말 당당히 할말 많아지는거지.

 

 

 

 

5. 화장이 짙은 여자

 

 

세대초월 시대초월 동서고금 막론하고 외모는 여자의 무기라는게 중론이야.

 

그래서 여성들은 태생이 어떻든 더 예뻐지기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지.

 

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이야.

 

요즘은 남자들을 위한 남성전용 화장품들도 많이 나오고

 

그만큼 남자들도 미용에 대한 투자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기에

 

남자들도 여자들만큼은 아니지만 화장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중이야.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화장이 짙은 여자는 별로..."라고 할때의 화장이란,

 

"생얼이 아닌 모든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야.

 

남자들도 기초화장과 색조화장의 차이정도는 알고 있어.

 

 

보통 남자들이 말하는 "화장이 짙은 여자" 란, "색조화장" 에 많은 공을 들이는 여자야.

 

남자의 언어에서의 "화장"의 범위를 이야기해볼게.

 

이게 꼭 다 똑같다는건 아니고 조금씩 차이는 있을거야.

 

가령, 스킨이나 수분크림 수분로션 에센스 안티에이징 등은 "화장" 이 아니야.

 

뷰러로 속눈썹을 찝거나 속눈썹을 붙이는건 화장이다? 남자들은 아니라고 하는 편이야.

 

비비크림? 선블럭? 이건 차이가 좀 있겠지만 대체로 화장으로 안보는 편이야.

 

챕스틱이나 립밤? 입술 보호를 위해 바르는 약 정도로 여기지 화장으로 생각하지 않아.

 

가벼운 볼터치나 눈썹그리기 정도는 그냥 "옅은 화장" 이야.

 

 

남자들이 말하는 "짙은 화장하는 여자"는,

 

분가루 날려가며 얼굴에 톡톡 바른다거나, 인위적으로 색이 짙은 마스카라를 발랐거나,

 

연필같은 걸로 눈주변 눈꺼풀에 까만 스모키를 팬더처럼 그리거나,

 

코 오똑한척 하려고 하이라이트 주고, 입술이 누가봐도 쥐잡아먹은듯 색이 짙은 상태를 말해.

 

그런데 여자들 중에는 그런거 구분 못하고

 

쌩얼과 화장한 상태를 구분 못한다며 남자들을 뭐라 하는 애들이 가끔 있어

 

구분 못하는게 아니야 기준치가 다른거지. 남자도 다 알아. 나정도는 지식이 약한거야

 

그런 "화장이 짙은 여자"를 보면, 남자들은 마치 가식의 탈을 쓰고 뒤에 숨은 사람같이 느껴.

 

본판 얼굴이 저게 아닌데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대로 그려놓고는 "이 가면을 보고 사랑하라"라니..

 

이건 오히려 남자 입장에선 꽤 불쾌해. 외모만 보고 널 만나려 하는게 아닌데 말이지.

 

보여주고 싶은건 오로지 저 가부키같이 분칠한 가면뿐인가? 싶고 그래.

 

 

 

 

 

 

장황하게 써놨지만 사실 하나하나 꼼꼼히 보면

 

남자나 여자나 큰 틀에서 좋고 싫음이 크게 다르지 않아.

 

"사람이 좋으면 좋아" 를 말하고 싶었어.

 

썸남이나 남친때매 고민하는 애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