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때 저는 부자들이 다니는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지금 달마시안의 사이먼, 본명이 박준호죠^^ 준호와 저는 같은 반이었습니다. 그때도 상당히 눈빛이 강렬하고(지금이랑 똑같음!) 끼가 넘치는 인기남이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왕따를 당하고 있었는데... 저랑 같은 여자얘들 뿐만 아니라 남자얘들까지 저를 심하게 괴롭히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준호도 다른 얘들 흐름을 따라 저를 조금 괴롭히려고 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절 괴롭히지 않더군요. 오히려 저를 도와주고 옹호해주기도 했습니다. 한 예로, 준호가 부반장으로 활동할 때 자습시간에 선생님을 대신하여 앞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내 옆에 앉았던 짝꿍 남자얘가 저를 놀리다가 저의 펜을 창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휴, 저 펜 주으려면 5층을 내려가야 하는데 또 내려가서 찾는 것도 일인데 어쩌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누군가 저를 도와준다는 건 상상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그 순간, 준호가 "니가 뭔데 00이 팬을 밖으로 던져? 너 이번 자습시간 끝나고 찾아서 돌려줘라" 무섭게 저의 짝을 노려보며 말했더라는... 짝은 쫄아서 "으응..."대답하더니 5층을 내려갔다 올라와서 펜을 돌려주었습니다. 비록 작은 일화지만,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너무나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 제가 왕따라서 마음 고생으로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호실 단골이었죠..ㅠㅠ 양호실에 여느 때처럼 누워있는데, 어느날 준호도 아픈지 양호실에 왔습니다. 양호실 선생님이 준호에게 "둘이 같은 반이구나. 00이가 매일 머리 아프다고 오는 데. 얘 참 착하지?" 하고 저를 칭찬해주시는 겁니다. 그러자 준호도 "예, 얘 정말 착해요." 라고 말해주고... 근데 그게 그냥 선생님 앞이라서 하는 빈말이 아니라, 진정성이 느껴지는 말과 표정으로 하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정말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준호의 주위에는 항상 아이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준호가 유머를 날리면 항상 주위 여자얘들은 까르르 웃으면서 난리였구요. 어린 나이에도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당당했던 남자였죠.^^ 수련회를 가면 혼자 장기자랑에 나가서 정말 어려운 HOT의 춤 (캔디 이런 거 말구,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같은 춤) 을 추는데. 어찌나 멋지게 잘 추던지, 모두들 벙쪄서 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얜 뭔가 되겠다" 싶었죠. 그리고 몇 년 전,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한 것을 우연히 보고 싸이월드에 찾아서 반갑다고, 나 기억 하느냐고 방명록을 남겼더니 기억 난다면서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당시 바쁜 연습생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달마시안의 새 멤버로 활동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나 신기하고 멋집니다. 163
달마시안의 새 멤버- 사이먼. 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음.
초등학교 4학년 때 저는
부자들이 다니는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지금 달마시안의 사이먼, 본명이 박준호죠^^
준호와 저는 같은 반이었습니다.
그때도 상당히 눈빛이 강렬하고(지금이랑 똑같음!) 끼가 넘치는 인기남이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왕따를 당하고 있었는데...
저랑 같은 여자얘들 뿐만 아니라 남자얘들까지 저를 심하게 괴롭히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준호도 다른 얘들 흐름을 따라 저를 조금 괴롭히려고 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절 괴롭히지 않더군요.
오히려 저를 도와주고 옹호해주기도 했습니다.
한 예로, 준호가 부반장으로 활동할 때
자습시간에 선생님을 대신하여 앞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내 옆에 앉았던 짝꿍 남자얘가 저를 놀리다가 저의 펜을 창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휴, 저 펜 주으려면 5층을 내려가야 하는데
또 내려가서 찾는 것도 일인데 어쩌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누군가 저를 도와준다는 건 상상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그 순간, 준호가
"니가 뭔데 00이 팬을 밖으로 던져? 너 이번 자습시간 끝나고 찾아서 돌려줘라"
무섭게 저의 짝을 노려보며 말했더라는...
짝은 쫄아서 "으응..."대답하더니
5층을 내려갔다 올라와서 펜을 돌려주었습니다.
비록 작은 일화지만,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너무나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 제가 왕따라서 마음 고생으로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호실 단골이었죠..ㅠㅠ
양호실에 여느 때처럼 누워있는데,
어느날 준호도 아픈지 양호실에 왔습니다.
양호실 선생님이 준호에게
"둘이 같은 반이구나. 00이가 매일 머리 아프다고 오는 데. 얘 참 착하지?"
하고 저를 칭찬해주시는 겁니다.
그러자 준호도
"예, 얘 정말 착해요."
라고 말해주고...
근데 그게
그냥 선생님 앞이라서 하는 빈말이 아니라,
진정성이 느껴지는 말과 표정으로 하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정말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준호의 주위에는 항상 아이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준호가 유머를 날리면 항상 주위 여자얘들은 까르르 웃으면서 난리였구요.
어린 나이에도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당당했던 남자였죠.^^
수련회를 가면 혼자 장기자랑에 나가서
정말 어려운 HOT의 춤 (캔디 이런 거 말구,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같은 춤)
을 추는데.
어찌나 멋지게 잘 추던지, 모두들 벙쪄서 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얜 뭔가 되겠다" 싶었죠.
그리고 몇 년 전,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한 것을 우연히 보고
싸이월드에 찾아서 반갑다고, 나 기억 하느냐고 방명록을 남겼더니 기억 난다면서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당시 바쁜 연습생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달마시안의 새 멤버로 활동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나 신기하고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