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이궁상맞은남자

제기랄2012.06.07
조회325

제목이말한게 바로 접니다ㅠㅠ

쫌많이길어요ㅠㅠ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바람피는관계로 ㅋ ㅋ

 

저는 장거리연애였어요 어플로만났죠ㅠ

저는 25  전님은26 한살연상차이 누나누나예~~~

처음에는 정말 떳떳했습니다 어플로만난게 무슨상관이냐 내가 우리가좋으면 그만아니냐

했는데 지금은 후회스럽네요 ㅋ ㅋ

 

인천과 대구;덜덜덜;; 제 역사상 이런 장거리는 처음입니다

 

첫만남은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전께서 친히 와주셨죠 ㅋ ㅋ

처음 솔직히 어플로만난데다가 너무멀어서 조금은 망설였습니다........이때그만뒀어야했어요

하지만 전님께서 장거리라도좋다 한달에한번봐도좋다 이런말을했고 거기에 홀라당 넘어갔네요ㅠ

 

정말 초반 세달동안은 한달에 한번 만났어요;;;;;;;

그 이후에는 한달에 세네번도봤지만요

정말 힘든시기에 하루라도안보면 입안에가시가돋힐때 한달에 한번만나며 잘 지내왔습니다

물론 잘지내왔단건 제 생각이겠지만요 ㅋ

만나지는못해도 전화를비롯한 연락은 매일 꾸준히했습니다

처음엔 서로 통신사도 다르고 커플요금제를 못해서 무료통화만쓰다가

제가 1년도 더남은 약정을깨고 통신사까지 맞춰가며 커플요금제를했습니다

 

처음만날땐 둘다 백수였고 얼마전에 전님은 취업을해서(뭐 좋은곳도아님 월120받으면 많이받는거임)

뭐 전부터 전님은 제가 뭐라도 좀 열심히했으면좋겠다했지만

저는 무슨 자신감으로 버텼는지....  아마도 전님은 제가 빈둥대는게 싫었나봐요

지는 항상 뭐 기대고싶네 어쩌네 이런말을 밥먹듯이하고.....

 

물론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해주지는 못햇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모든 진심을줬고 애정표현역시 많이했습니다....

평상시에 귀척끼좀있고 술마시면 콧소리내고;;;죄송해요 남자녀석이이래서...(반성중)

 

기념일마다 이벤트 이런거 못해줬습니다 항상 생각은 했지만 결국 어떠한것도 못해줬어요

대신 기념일에 정성가득담아 엄청큰편지지에 편지도써서줬구요 세번씩이나

빈곤했지만 만나면 없는돈까지 끄집어내서라도 맛있는거 사주고 갖고싶단거 사주고

물론 백이나 뭐 이런거 큰돈들어가는건 못해줬습니다 다행이네요

 

이런제가 싫었는지 전님께선 제게 거짓말을 해가며 남자를 만났더군요

뭐 아는언니만나려고 나간곳에서 아는언니께서 친히 남자까지 데려오셨다더군요

그때부터 둘이 뭔가 썸씽이 있었나봐요

 

장거리라 날을잡고 만났었는데 만나는날 뭐 가족들이랑 어딜가네 어딜가네

한달정도 이런 거짓말만늘어놓는겁니다....

이때 눈치를 못챈 제가 어리석지만요;;

그러다 한달여만에 만나기로한날 갑자기 가족행사가있다는말을하더군요

내가얘기안했나???

뭐 이러면서 말입니다.. ㅋ ㅋ ㅋ

이때도 눈치를 챗어야했는데.....

그 가족행사 3일전에 아무래도 늦게올거같다고 못만날거같다고 ㅋ

저는 늦어도 어차피 만나러가면 당일날 못오니까 저녁늦게라도 보려고했습니다

그러다 제게 문자따위로 이별통보를했습니다

솔직히 얘기해주더군요 남자생겼다고 ㅋ ㅋ ㅋ

그때까진 저도 그냥 쿨하게인정했습니다....

 

헤어지고 정말 많이울었죠 머릿속에서 온통 떠나지도않고;;;;;;;

안울면 잠도안오고 먹는족족 다 체하고...... 생활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저와 300일정도 사귈때에는 주변에 말도안하고 겉으로 드러내지도않던 전님이

지금만나는 남자는 당당하게 드러내고다닙니다   SNS밖에더있겠습니까 ㅋ ㅋ

미련이 남아 자꾸확인했는데 가족행사있다던 그날 두둥!!

그남자와찍은사진이 보란듯이 게시되있더군요 ㅋ ㅋ

 

전님은 과연 제게 진심이었을까요? 그런생각이 자꾸들더군요;;;

저는그시간동안 정말 다좋았습니다

저는 몇년째솔로하다가 만났고 전님은 남친과헤어진지 얼마안돼서 절만났구요;;;;

 

이제는 진짜 절 많이좋아해주는사람을 만나고싶네요;;;

하소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