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때문에시들어가는21살여자

알바벌레2012.06.08
조회319

안녕하세요^^

 

전 대구사는 21살짜리 175cm최장신 알바벌레녀라고 해요

 

이런걸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는데

 

너무 답답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됐어요

 

 

이제부터 편하게 음슴체로 얘기할게요

 

 

약 6개월 정도 일한 카펜데

처음부터 사장이 그닥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사람 좋은 웃음과

사탕발린 말빨에 속아 넘어가서 계속 일하고 있음

 

근데 처음 들어가자마자부터 같이 일하던 선배 알바생 언니가

사장한테 속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었음

 

그러면서 옛날 언니들 얘기 해줬는데

그저 가관이었음ㅋㅋㅋㅋㅋ

어떤 언니가 있었는데 유학파에 몸매 좋고 여튼 이뻣음

근데 그 언니가 그릇을 하나 깼음

그럼보통 돈으로 물어내라 그러거나 아니면 처음이니까

괜찮아 앞으로 조심해줘 뭐 이런식으로 전개되야 하지 않음?ㅋㅋㅋ

근데 우리 사장은 언니한테 저번부터 니가 입고 오던 옷중에 이쁜거있던데

그거 나 주면안되?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옷이 외쿡에서 사온거였는데

브이넥이었음 좀 깊게 파진 브이넥ㅋㅋㅋㅋ

사장 그냥 삐쩍말랏음 슴가 따위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굳이 그 니트를 받아낸거임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자기가 안에 나시까지 입어보고 안어울리니까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매니저 언니는 어느 은행에서 일하던 언니였는데

사장이 은행보다 월급 더 준다 그러고 넌 일별로 안시킬테니까 가게 봐달라고 해서 데려온 언니였음

근데 일시작하자마자 매니저언니한테 레시피 주고 자기는 놀러다님ㅋㅋㅋㅋㅋ

애기 옷사러 다니고 자기 옷사러 다니고

그리고 매니저 언니랑 한 약속 하나도 안지켰음 돈약속 같은거

또 자기 못 입는 옷이라면서 매니저 언니 줬는데 그 옷이 진짜 거렁뱅이 같은 옷들임

티는 애기꺼처럼 작고 바지는 색깔나가고 걍 이상한것들 이었음

한번은 매니저 언니 데려가서 장볼거 다보고 카네이션 20개(화분으로된거)사고

언니 놔두고 자기는 놀러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바생 불러서 언니는 겨우 짐들고 왔었음

 

 

 

그리고 이 사장이 참 감정기복이 심한 여자임ㅋㅋㅋㅋㅋ

자기 기분 좋을 땐 모든게 다 행복한데 기분 나쁠 땐 걍 화장실가는것도 뭐라그러는ㅋㅋㅋㅋ

 

 

문제는 며칠 전 월급날이었음

우리 가게가 시급이 정말 짰음 첫달이 3700원이고 4000원이상 안올라감ㅋㅋ

근데 내가 저번달에 일을 진짜 많이 했음

알바생 한 명이 일본 가버려서 내가 땜빵 다했음

평일10시간 근무 주말 하루 오픈부터 마감까지 그런식으로 했음

그래서 월급이 926600원이 나왔음 내가 계산했을때는

근데 사장이 86만얼마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된다며 따졌음 내가 계산한건 그게 아니라고 ㅋㅋㅋㅋ

그러니까 926600원을 줬음

근데 그게 그냥 기분좋게 수고했어 이러면서 준게아님

 

내가 너 들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닌데~정말 이만큼 돈 주긴 처음이다~

뭐가 이렇게 많아? 너 일 많이 했어?

 

요딴식으로 말을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날 매우 기분 나빴음

일하러갔는데 사장이 없었음 그래서 저녁 혼자시켜먹기도 뭐해서 안먹었는데

사장이 마감시간 다 되서 왔음(술을 먹고 어느 정도 취한 상태로)

밥 안먹엇대니까 올라가서 뭘 좀 가져온다 그러고 집으로 갔음

근데 11시쯤되서 빈손으로 내려와서는

 

나잠깐커피가지러갔다올께~12시까지만봐줘~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가게마감이11신데 12시까지 있으래

밥도 안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대로 씅질남

그래서 폭풍청소하고 테라스에 있는 커피 화분 약100개 내혼자 다 옮기고 있는데

12시에 왔음 진짜 딱 12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월급 주는데 저렇게 아깝다는 듯이 줬음ㅋㅋㅋㅋ

이건 내가 성격이 이상한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중요한건 글쓴이는 일을 못하는게 아님

집청소는 안해도 가게는 깨끗히 청소하는 사람임

그리고 요전에도 다른 카페에서 1년 정도 일하다 왔음 그런데도 3700원 받고

한달 동안 개무시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일 열심히 했음

정말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음

 

 

그래도 쓰고 나니까 속은 좀 시원함ㅋㅋㅋㅋ

근데 여러분들이 댓글 좀 달아주면 더 속이 시원할거같음^^

긴 글 읽느라 수고 하셨어요

읽은 분은 복 받으실껴!

 

자...이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