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얘기...실화임

닉넴쩌네2012.06.08
조회1,093

20대의 흔녀임니당

 

갑자기 작년에 더티한 얘기가 생각나 써봅니당

 

이 글의 내용을 아시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전에 한번 카페에 쓴적이...............

 

[저도 써보고 싶었어요 음슴체]

 

 

 

 

그날도 난 어김없이 출근준비를 하고있었음

 

된장찌개에 맛있게 밥을먹구 씻고

 

옷을 입기 위해 빨래 건조대에 있는 검정 나시를 입었음

 

근데 이거 덜 말랐는지 좀 차가운거임

 

평소에 나는 장트러블이 좀 있음

 

조금만 기온의 변화가 있어도 화장실 찾는 녀자임

 

옷을 입었다가 벗는데 느낌이 이상했음

 

아 또 설4하는거 아닌가..

 

나는 출근시간이 엄격한 직장에 댕겨서 그냥 대충 입고 후다닥 나왔음

 

가는 버스안...

 

와 에어컨 바람이 왜 다 나한테 옴???

 

배에서 천둥이 침

 

꾸루물미ㅜ림루무ㅜ구구ㅜ구우궁ㄱㄱ

 

나는

 

조금만 참자...

 

조금만 참아라 나의 장들아....

 

내가 너희는 해방시켜 주겠다

 

이러면서 세뇌를 하고 있었음

 

아근데

 

진통 주기가 점점 짧아지더니

 

아오 썅 안되겠는거임

 

그냥 상가가 많은데서 내림

 

미친듯이 상가를 뒤짐

 

개방화장실 없냐고!!!!!!!!!!!!!!!!!!!!!!!

 

그렇게 한 건물 세개를 들락날락 한듯

 

서서히 인내심의 한계가 옴

 

이미 팬티 뚫고 나올기세의 나의.......설4

 

에라모르겠다 하고 계단에 주저앉아서 볼일을 봐버림..........

 

 

 

그것으로 끝이었다면 나는 똥싸고 튄년이 됬겠지...

 

갑자기 아랫층에서 기침소리와 함께

 

누군가 올라오는 기척이 들림

 

나는 2층 중간 계단에서 해탈했고

 

1층에서 올라오는데

 

그 아저씨와 눈이 딱!!!!!!!!!!!!!!!!!!!!!!!!!!!!!!!!!!!!!!!!

 

아저씨가 나한테 쌍욕을 하기 시작함

 

아오......아오썅!!!!!!!!!!아줌마!!!!!!!!!!!!!!!!!!!!!!

 

지금 여기다 똥싼거야!? 아오 썅!!!!!!!!!!!!!!!!!!!!!!!!!!!!!!

 

우엑!!!!!!!!!!!!!!

 

나는 정말 죄송하다고 빌기 시작함

 

너무 급했다고

 

급기야 병이 있다고 함 ㅠㅠㅠㅠㅠㅠㅠ

 

괄약근 조절이 안되는 병이라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울면서 빌었음

 

 

아저씨가

 

여기다 청소하고 가요!!!!!!!!!!!!!

 

저 위에 화장실 있는데 왜 여따 싸고 지랄이야!!!!!!!!!!!

 

 

화장실이 있긴했음

 

잠겨있어서 그렇지.............

 

 

나는 내가 싼거 다 치우기 시작했음

 

신문지로 ...화장지로....

 

아저씨가 대걸래까지 줘서 물청소까지 싹 했다

 

 

청소다하고 정말 죄송하다하고

 

끝까지 병이 있다고 하고 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고싶다고 생각한 날임..

 

 

회사가서 친한 언니한테 말했더니

 

나 진짜 언니가 그렇게 웃는거 처음봄..........

 

눈물 흘렸음

 

 

제일 친한 친구한테 말했더니

 

컬투쇼에 사연쓰라면서

 

10만원 감이라함 개년

 

 

집에와서 엄빠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조용히 검정 비닐봉지와 휴지를 챙겨주며

 

평소에 꼭 가지고 다녀라...........

 

 

아빠는 진짜 배잡고 굴렀음

 

 

 

 

엄마.......그러는거아냐.............엄마친구들한테 내이름말 안하고 똥얘기 하는거.................

 

 

아 마무리 어떻게 하지......................

 

여러분

 

급똥경험 다 한번씩 있잖아요?!

 

아니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