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연애 4년차이며 그동안 한번도 여자친구가 바람필 거란 걱정 한 적 없었습니다.
그저 미래에 대한 걱정에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갈 뿐이었는데요.
얼마 전 친구와 술마시러 간 여자친구가 다음날 저녁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아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 전화와서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는데, 다행이 제발로 들어오긴 했어요. 핸드폰은 잃어버린 상태였구요. 저는 야간에 일을 하는데 여자친구에게서 술먹고 집으로 들어갔다는 문자를 분명히 확인했기때문에 마음 편하게 있다가, 여자친구 부모님께 전화를 받고서야 알았습니다. 이상한 일이었지요. 술먹고 집에 들어갔다는 문자를 분명 받았는데, 알고보니 술먹고 취해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왔다고 하고, 핸드폰은 잃어버렸고, 그래서 왜 거짓말했냐고 물으니 오빠한테 혼날까봐 그랬다네요.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없어져서 불안한 마음으로 여자친구의 흔적을 찾던 중에, 문득 같이 술먹는다는 친구의 이름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그친구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명함이라도 있지 않을까 해서, 여자친구의 집을 뒤지던 중에 가방에서 영수증을 하나 찾았는데 DVD방 영수증이었습니다. 순간 심장이 덜컥 하더군요. 영수증에 찍힌 시간을 보고, 제 핸드폰에서 그당시 여자친구와 주고받던 메세지를 확인해보니 저한테는 친구랑 놀다가 집에 들어왔다고 연락한 시간 이더라구요. 그때부터 의심이 시작되었고, 평소 아이디는 알고 있었지만 들어가 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용내역을 확인해봤습니다. 나이트가 두번, 여관이 한번 있었습니다. 모두 저한테는 친구랑 노는 중이라고 거짓으로 문자를 보냈거나, 혹은 집이라고 문자를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생각을 하다가, 결국 화가 터져버려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4년 넘게 만나는 동안 거의 매일을 보았는데 처음으로 3일정도 보지 않았습니다. 독하게 헤어지려고 했는데 매달리고 불쌍해서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바람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었거든요. 여관은 친한 친구랑 친구집에서 술먹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오셔서 밤새 술먹고 싶어서 갔다고 그러고...나이트는 할말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디브이디방은 여관에 같이 술먹으러 갔다던 친구가 현재 백수라 돈이 없어서, 그 친구한테 카드를 빌려줘서 그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랑 갔던 것이라 하네요. 뭐 그렇게 계속 우기는데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처럼 사랑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던 단점들이 보이고 내가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하는 의문점만 남습니다. 여자친구는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제가 자기 핸드폰 보는 거 엄청 싫어합니다. 제꺼는 다 보구요. 싸이월드 아이디 비번도 제꺼 알고있습니다. 전 여친꺼 모릅니다. 본적도 없구요.
여성분들. 이 여자 진심이 뭘까요? 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제가 병신일까요, 아니면 정말 만에 하나라도 이 여자의 말이 진실일 수도있을까요. 저는 아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 계획들은 물거품이 되었고 삶은 무의미함만 가득합니다.
여성분들 한번만 봐주시고 솔직하게 의견좀 말해주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연애 4년차이며 그동안 한번도 여자친구가 바람필 거란 걱정 한 적 없었습니다.
그저 미래에 대한 걱정에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갈 뿐이었는데요.
얼마 전 친구와 술마시러 간 여자친구가 다음날 저녁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아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 전화와서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는데, 다행이 제발로 들어오긴 했어요. 핸드폰은 잃어버린 상태였구요. 저는 야간에 일을 하는데 여자친구에게서 술먹고 집으로 들어갔다는 문자를 분명히 확인했기때문에 마음 편하게 있다가, 여자친구 부모님께 전화를 받고서야 알았습니다. 이상한 일이었지요. 술먹고 집에 들어갔다는 문자를 분명 받았는데, 알고보니 술먹고 취해서 친구네 집에서 자고왔다고 하고, 핸드폰은 잃어버렸고, 그래서 왜 거짓말했냐고 물으니 오빠한테 혼날까봐 그랬다네요.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없어져서 불안한 마음으로 여자친구의 흔적을 찾던 중에, 문득 같이 술먹는다는 친구의 이름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그친구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명함이라도 있지 않을까 해서, 여자친구의 집을 뒤지던 중에 가방에서 영수증을 하나 찾았는데 DVD방 영수증이었습니다. 순간 심장이 덜컥 하더군요. 영수증에 찍힌 시간을 보고, 제 핸드폰에서 그당시 여자친구와 주고받던 메세지를 확인해보니 저한테는 친구랑 놀다가 집에 들어왔다고 연락한 시간 이더라구요. 그때부터 의심이 시작되었고, 평소 아이디는 알고 있었지만 들어가 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용내역을 확인해봤습니다. 나이트가 두번, 여관이 한번 있었습니다. 모두 저한테는 친구랑 노는 중이라고 거짓으로 문자를 보냈거나, 혹은 집이라고 문자를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생각을 하다가, 결국 화가 터져버려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4년 넘게 만나는 동안 거의 매일을 보았는데 처음으로 3일정도 보지 않았습니다. 독하게 헤어지려고 했는데 매달리고 불쌍해서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바람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었거든요. 여관은 친한 친구랑 친구집에서 술먹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오셔서 밤새 술먹고 싶어서 갔다고 그러고...나이트는 할말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디브이디방은 여관에 같이 술먹으러 갔다던 친구가 현재 백수라 돈이 없어서, 그 친구한테 카드를 빌려줘서 그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랑 갔던 것이라 하네요. 뭐 그렇게 계속 우기는데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처럼 사랑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던 단점들이 보이고 내가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하는 의문점만 남습니다. 여자친구는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제가 자기 핸드폰 보는 거 엄청 싫어합니다. 제꺼는 다 보구요. 싸이월드 아이디 비번도 제꺼 알고있습니다. 전 여친꺼 모릅니다. 본적도 없구요.
여성분들. 이 여자 진심이 뭘까요? 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제가 병신일까요, 아니면 정말 만에 하나라도 이 여자의 말이 진실일 수도있을까요. 저는 아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 계획들은 물거품이 되었고 삶은 무의미함만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