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은 얼마전 연세대 공대학생들에게 졸업 축사를 했는데 비록 이석채 회장이 67세의 노익장이지만 여전히 현직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만큼 사회에 이제 막 발을 딛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뜻깊은 조언을 해준거 같다.
특히 이석채회장의 평생직업 이야기는 한번쯤 새겨볼만한 이야기..평생직장을 찾기 어렵다고 평생직업을 갖는걸 포기할 필요가 있을까. 어쩌면 평생직업을 가지려는 비젼이 있어야 평생직장이 생기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석채 KT회장의 계속되는 도전정신은 한번쯤 이시대 젊은이들이 생각해볼만한 것 같다.
“이마에 줄이 갔네. 허허.”
자리를 잡고 사진촬영을 시작할 때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썼던 학사모 때문이었다. 한 번 이마를 누른 학사모 자국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나이 때문에 탄력이 떨어진 탓이다. 이석채 KT 회장의 주름진 얼굴이 그랬다.
27일 그는 연세대 졸업식에 참석했다. 공대 학생들에게 축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67세의 나이, 하지만 그는 “꿈과 열정만으로 말하자면 난 아직 여러분의 친구”라고 강조했다. “아마 평생직장이 없어서 걱정되실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평생직업’입니다. 이런 직업을 찾으면 자연스레 안정이 따라옵니다. 사회가 나를 찾아오기 때문이죠.”
이석채 회장의 이야기에 젊은 졸업생들은 눈을 반짝였다. 축사를 마친 뒤 이석채 회장은 동쪽 알렌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자와 함께 걸었다. “김 기자, 네트워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의외였다. “모처럼 졸업하는 젊은 학생들을 보니 좋죠?” 같은 덕담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둘러가지 않았다. 알렌관에 자리를 잡고 앉은 뒤에도 작심한 듯 얘기를 이어갔다. “한국 같은 나라의 부(富)는 교역에서 나옵니다. 교역의 핵심은 도로죠. 정보기술(IT) 교역의 시대에 도로는 통신망입니다. 이 통신망이 무시되고 있어요.” 그는 답답하다고 했다.
이석채회장은 “오늘 졸업생들에게 얘기한 게 바로 이런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은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은 덕분에 때로 분에 넘치는 성공도 거뒀다고 했다. “연세대 졸업생이면 사회의 리더입니다. 리더란 타자석의 타자예요. 배트를 휘둘러야 결과가 나오지 가만히 있으면 삼진입니다. 역사는 싸워서 이기든 지든 링에 오른 사람들만이 만듭니다.”
이석채 회장 스스로도 자신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중요한 건 격정이 아니라 결과”라고 했다.
“이 나이가 되고 보니 내가 옳다고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나라면 어찌할까’ 하며 남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는 겁디다. 적어도 KT는 지금 한국 IT산업에 꼭 필요한 논쟁을 던지고 있는 거예요.”
이석채 회장의 졸업축사 중 이석채회장 평생직업 강조 인상깊다
연세대 졸업식에서 만난 이석채 KT회장의 인터뷰가 인상깊다
이석채 회장은 얼마전 연세대 공대학생들에게 졸업 축사를 했는데 비록 이석채 회장이 67세의 노익장이지만 여전히 현직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만큼 사회에 이제 막 발을 딛는 사회초년생들에게 뜻깊은 조언을 해준거 같다.
특히 이석채회장의 평생직업 이야기는 한번쯤 새겨볼만한 이야기..평생직장을 찾기 어렵다고 평생직업을 갖는걸 포기할 필요가 있을까. 어쩌면 평생직업을 가지려는 비젼이 있어야 평생직장이 생기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석채 KT회장의 계속되는 도전정신은 한번쯤 이시대 젊은이들이 생각해볼만한 것 같다.
“이마에 줄이 갔네. 허허.”
자리를 잡고 사진촬영을 시작할 때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썼던 학사모 때문이었다. 한 번 이마를 누른 학사모 자국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나이 때문에 탄력이 떨어진 탓이다. 이석채 KT 회장의 주름진 얼굴이 그랬다.
27일 그는 연세대 졸업식에 참석했다. 공대 학생들에게 축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67세의 나이, 하지만 그는 “꿈과 열정만으로 말하자면 난 아직 여러분의 친구”라고 강조했다. “아마 평생직장이 없어서 걱정되실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평생직업’입니다. 이런 직업을 찾으면 자연스레 안정이 따라옵니다. 사회가 나를 찾아오기 때문이죠.”
이석채 회장의 이야기에 젊은 졸업생들은 눈을 반짝였다. 축사를 마친 뒤 이석채 회장은 동쪽 알렌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자와 함께 걸었다. “김 기자, 네트워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의외였다. “모처럼 졸업하는 젊은 학생들을 보니 좋죠?” 같은 덕담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둘러가지 않았다. 알렌관에 자리를 잡고 앉은 뒤에도 작심한 듯 얘기를 이어갔다. “한국 같은 나라의 부(富)는 교역에서 나옵니다. 교역의 핵심은 도로죠. 정보기술(IT) 교역의 시대에 도로는 통신망입니다. 이 통신망이 무시되고 있어요.” 그는 답답하다고 했다.
이석채회장은 “오늘 졸업생들에게 얘기한 게 바로 이런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은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은 덕분에 때로 분에 넘치는 성공도 거뒀다고 했다. “연세대 졸업생이면 사회의 리더입니다. 리더란 타자석의 타자예요. 배트를 휘둘러야 결과가 나오지 가만히 있으면 삼진입니다. 역사는 싸워서 이기든 지든 링에 오른 사람들만이 만듭니다.”
이석채 회장 스스로도 자신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중요한 건 격정이 아니라 결과”라고 했다.
“이 나이가 되고 보니 내가 옳다고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나라면 어찌할까’ 하며 남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는 겁디다. 적어도 KT는 지금 한국 IT산업에 꼭 필요한 논쟁을 던지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