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준비 계속해야할까요??ㅜㅠ

2012.06.10
조회1,637

저는 25살 공무원준비생입니다 3학년끝나구 휴학해서 지금이 딱 2년째네요

오늘 서울시치구왔구요 ...결과는 나와봐야알겠지만 느낌이 좋지는 않네요ㅜㅠㅍ

 

작년에 필기합격한적이 있어요 면접에서 탈락했었습니다

면접에 워낙 울렁증도 있는데다..너무 엉겹결에 붙은 시험이라 준비를 많이못했어요

결과보니 평균보다 10점위....

1년하고 그만두는게 맞다고 주위에서 많이 이야기하고

저도 그시험 끝나고 그냥 복학할 마음으로 다른일하고있었는데

막상 10점위로붙으니

다음시험은 필기는 바로 합격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렇게1년을 또준비했어요 

 

그런데 올해 지방직 또 떨어졌어요 ..컷에0.5점못미치네요..ㅜㅠ..

무슨자신감인지 지방직 당연히 붙었다고 생각하고 면접준비를 먼저 시작한터라

서울시 준비 소홀히 한거 사실..ㅜㅠㅠㅜ 정말 미칠것같아요

 

뭐 가타부타 이유를 들지만 결국 제가 노력이 부족했던거 잘알아요..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솔직히 저도 이제 지쳐요

안될때마다 자책하는 타입이거든요...

시험끝나면 항상 혼자 화장실에서 울고 자책하고 난 왜 이것밖에 못할까 주위사람이랑 비교하면서 ..

처음엔 어느정도 자극제도 됐지만 이게 오래되다보니 곪고곪아서 자존감도 자신감도 한없이 떨어졌어요

건강도, 내면도, 인간관계도...뭐하나 남아있는게없네요ㅜㅠ....

 

그런데...이생활이 너무지치고 힘들지만 한편으론 이제 뭐하고 어떻게 살지? ..막연한 두려움과

공시 준비하면서 다른생활은 완전히 차단한채로 살았던지라..

뭐 아무런 정보도 능력도 없는채로 제가 이제까지 준비하던분야를 접고

또 맨땅에 헤딩하듯이 처음부터 시간을 투자해서 다시 준비하는게 과연 옳은건지...하는 의문도 들어요 

정말 공무원하나만을 바라보고 2년을 달려왔는데..............

조금만 더하면 끝이보이는 경기를 포기하는 기분이기도 하고..

 

정말 제가...정신을 못차리는걸까요??..포기하는게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