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 여자의 불편한 진실☆

174허당쌤2012.06.10
조회147,628

안녕하세요.음흉

서울 사는 174 키큰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건강검진 했는데 무려 0.7cm가 자라 173->174가 된

슬픈 직장인 여자이지요ㅠㅠㅠ통곡

한국에서 키큰 여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불편한 진실...

키큰 여성분께서는 공감이 조금 되시려나 모르겠지만 함 적어봅니다!! 흐흐파안

 

 

1. 해딩은 기본! 인사는 옵션!

 

 집 앞 15분 거리에 직장이 위치해 있는지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별로 없는데 가끔 지하철, 버스를

타면 손잡이에 부딪히는 건 기본이요, 심지어 버스 내리는 문 위에도 퍽!당황

낮은 간판과 낮은 나뭇가지에도 꾸벅 인사를 해야 안전하다는 슬픈 사연이ㅠㅠ 

 

 

 

2. 소개팅에서..

 

 "나 소개 좀 시켜줘"   " 내 주변에 키 큰애 없어"안녕

 "나 소개 좀 시켜줘"   " 괜찮은 애 있긴 한데 키가 너랑 똑같아"폐인

 "나 소개 좀 시켜줘"   " 남자가 너 키 부담스럽대"당황

 

우린 언제쯤 소개팅을 할 수 있을까요...?

 

 

 

 

3. 키크다고 생기는 별명

 

 쌍커플이 없고 체형이 마른 글쓴이 별명 '장윤주, 홍진경, 모델, 꺽다리, 키큰 애"

 

 

 

 

4. 키 커서 부럽다~

  

 키 작은 너가 더 부럽습니다.

 

 

 

 

5. 비율

 

 키 크면 다 비율이 좋은 줄 아는데....저는 유전적으로 허리가 무지 깁니다.ㅠㅠ당황

그래서 다리가 짧아 보인다는..ㅠㅠ이런...ㅈㄱ

허리 길고 다리 짧은 거 보완하려면 힐이 필수인데 힐은 엄두도 못 내고...

그래서 매일 똑같은 스타일...블라우스 위에 치마....저두 힐빨을 받아 보고 싶다고용~~!

 

 

 

 

6. 자세 교정

 

 어렸을 때부터 큰 키였던지라 왠지 나도 모르게 어깨가 움츠러 들어 척추 측만증(척추가 휘어있는)은

기본! 게다가 오다리..ㅠ 자세 교정하면 키가 자란다는 말에 치료는 패스~

키가 크느니 차라리 자세 구부정 할래ㅠㅠ

 

 

 

 

7. 비행기, 영화관의 좌석

 

 비행기 이코노미 클래스 타고 유럽, 아니 2시간 걸리는 일본 가려고 해도 죽을 맛오우

앞 좌석과 무릎이 닿아 무릎이 쑤시는 건 기본, 꼼짝도 못하고 그 상태로 2시간 영화보고,

2시간 넘는 비행하려면 ㅠㅠ

그래서 영화관 잘 안감. 퍼스트 클래스? 돈이 없음ㅠ

 

 

 

 

8. 사이즈

 

신발-  전 그래도 키에 비해 발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245cm) 신발 살 걱정은 없지만 주변에 키큰 애들

         보면 기본 255~260cm 임. 쇼핑몰 신발 거의 250 까지 나옴. 싼 신발 사기 좀 어렵다 함.더위

 

원피스-허리 긴 내 체형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원피스가 제격인데...

           아..저렴한 원피스는 기장이 짧음. 엉덩이가 다 보이겠음.

 

 

 

 

 

키큰 여성분들... 공감이 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