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이쁜 여자아이를 두고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요근래 제가좀 이상하다는 생각이들어서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자꾸 아이가 죽는 상상을 합니다.. 저희집이 2층 주택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2층에서 아이를 안고있다가 아이가 발버둥을쳐서 떨어진다던지...그런데 떨어진 장면이 벌써 머릿속에 그림이그려집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교통사고를 당한다던지. 자꾸 그 장면들이 눈앞에 보이고 눈물이나요. 그러다가 정신차려서 아이를보면 더더욱 눈물이 나게되고.. 우리딸없으면 어쩌나 싶고. 제가 아이에 대해 집착이 너무 심해서 그런걸까요? 저도 그렇고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전 절대 별나거나 그런엄마는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쿨하게 키우는게 아니냐는 말도 들었구요.(좋은뜻에서) 제 성격은 정말 누구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런상상을 안하려 오히려 몸을 혹사시켜도 봤는데 어느순간 상상을 하고 있더라구요. 몇달을 끙끙 앓다 여러분생각을 좀 듣고싶어서.. 정말 사서 걱정한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미쳐버리겠어요. 딸아이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이 답일까요? 저의 혼자힘으로도 할수있을까요? 너무힘드네요.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 후기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댓글 놓치지않고 한자한자 다 읽어봤어요. 저와같은 상상을 하시는분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어제 오전에 이 글을쓰고 댓글 틈틈이 확인하고 오늘 오전 마음먹고 병원 다녀오는 길입니다. 사실 정신과라고하면 거부감이 먼저였는데 생각을 바꿨어요. 감기걸릴땐 수시로 병원가면서 왜 나의정신에대해서는 인색했는지.... 진료실 들어서고 의사선생님께 말을하는 순간부터 나올때까지 울었네요. 딸에게 너무미안해서. 강박증 증상이라고 하세요. 약물치료만큼은 하기싫었는데 증상이 오래되지않았기때문에 약물치료하면 완치 가능하다고 해서 치료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리고 설문지 같은거도 주시고 토요일에 다시한번 나오라고 하시네요 - 제 고집으로인해 우리딸아이. 그리고 우리가족이 불행해지는건 싫었거든요. 혼자힘으로 이겨내려고했던 제가 미련스럽네요.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해요. 씩씩하게 이겨내서 우리아이에게 좋은엄마 되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상상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442
(후기)제 아이가 죽는 상상을 합니다. 도와주세요......
18개월 이쁜 여자아이를 두고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요근래 제가좀 이상하다는 생각이들어서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자꾸 아이가 죽는 상상을 합니다..
저희집이 2층 주택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2층에서 아이를 안고있다가 아이가 발버둥을쳐서
떨어진다던지...그런데 떨어진 장면이 벌써 머릿속에 그림이그려집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교통사고를 당한다던지.
자꾸 그 장면들이 눈앞에 보이고 눈물이나요.
그러다가 정신차려서 아이를보면 더더욱 눈물이 나게되고..
우리딸없으면 어쩌나 싶고.
제가 아이에 대해 집착이 너무 심해서 그런걸까요?
저도 그렇고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전 절대 별나거나 그런엄마는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쿨하게 키우는게 아니냐는 말도 들었구요.(좋은뜻에서)
제 성격은 정말 누구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그런상상을 안하려 오히려 몸을 혹사시켜도 봤는데
어느순간 상상을 하고 있더라구요.
몇달을 끙끙 앓다 여러분생각을 좀 듣고싶어서..
정말 사서 걱정한다는게 이런건가봅니다.
미쳐버리겠어요. 딸아이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이 답일까요?
저의 혼자힘으로도 할수있을까요?
너무힘드네요.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 후기라고 해야하나요? 많은 댓글 놓치지않고 한자한자 다 읽어봤어요.
저와같은 상상을 하시는분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어제 오전에 이 글을쓰고 댓글 틈틈이 확인하고
오늘 오전 마음먹고 병원 다녀오는 길입니다.
사실 정신과라고하면 거부감이 먼저였는데 생각을 바꿨어요.
감기걸릴땐 수시로 병원가면서 왜 나의정신에대해서는 인색했는지....
진료실 들어서고 의사선생님께 말을하는 순간부터 나올때까지 울었네요.
딸에게 너무미안해서.
강박증 증상이라고 하세요.
약물치료만큼은 하기싫었는데 증상이 오래되지않았기때문에 약물치료하면
완치 가능하다고 해서 치료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리고 설문지 같은거도 주시고 토요일에 다시한번 나오라고 하시네요 -
제 고집으로인해 우리딸아이. 그리고 우리가족이 불행해지는건 싫었거든요.
혼자힘으로 이겨내려고했던 제가 미련스럽네요.
댓글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해요.
씩씩하게 이겨내서 우리아이에게 좋은엄마 되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상상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