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간단히 음슴체로 브리핑하겠음!! 저는 23살 서울 깍쟁이 여자임 제 남자친구는 빠른 27살 대구 사나이임 소녀시절부터 무수한 경상도 사투리 쓰는 영화와 드라마의 홍수로 나는 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환상이 있었음 그러다가 2010년 겨울 이 남자를 만나고 얼굴은... 못생겼지만 말투에 사랑에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근데?????????????????? 첨부터 완전 이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잖은게 아니고 이게 뭔가... 점잖은데 까부는데 선비같기도 하고 말로 형용할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계속 받음 현재 날 안좋아한다 루머부터 또라이설 외계인설까지 나오게 됨 첫번째 , 아,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매력적임 .. 할아버지 = 영감쟁이, 할머니 = 할마시... 택시기사 = 택시기사양반 이라고 부름ㅋㅋ 나한테도 곧잘 "이 양반 참 많이 잡수는 양반일세!!" 하는 조선시대 말투를 씀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경상도 사투리인지 이 경상도 양반의 개성인지 잘 모르겠으나 나는 깨알재미를 느끼고 있었음 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 경상도는 "야~, 너!" 가 애칭임? 다정한 우리 아빠가 사랑스럽게 키운 깍쟁이같은 나는 이것을 NEVER!!!! 허용 하지 못했음 그럴때마다 열뻗치는 상황이 반복된 와중에 우리는 개와 주인의 훈련이 시작됨 오빠 - 야 어디야? 나 - 자기 ㅡㅡ 오빠 - 자기 어디야 오빠 - 너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되 나 - 자기 ㅡㅡ 오빠 - 자기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되 .... 이렇게 수백번을 훈련함 ㅠㅠㅠㅠㅠ 허나 이 양반도 모태 저렇게 자랐는데 저게 쉬울리 없음..... 그래서 500일이 지난 지금도 안고쳐지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절충안으로 현재 우리는 서로의 이름 두글자를 부름 이것도 남들이 보면 기이한 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짜기 ㅇㅁ(이름) 보고프다잉 ㅜㅜ 두번째 , 나님은 젊음을 즐기는 평범한 여대생임 오빠와 사귀면서 눈치를 보다가 클럽에 간다고 말함 "... 저기 오빠앙 나 오늘 밤에 친구들이랑 클럽가도 대여? ^ㅇ^*" 라고 말도 안되는 하이톤의 애교를 부리고 말함 그래뜨니 이 양반 한다는 말 "그래! 니나이땐 즐기는거야 좋겠다ㅠㅠㅠㅠ 어려서 ㅠㅠㅠㅠㅠ 헐퀴" ...??????.... . . ? 뭐 할튼 나야 땡큐베리감사이므로 기분 이상했지만 그냥 넘김ㅋㅋㅎ 이날 밤 이 양반은 태평하게 12시도 안되서 곯아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 한번 허락해주니까 나는 좋다고 클럽에 2주에 한번씩 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그래도 심경의 미묘한 변화도 안생기는 남치니에게 찝찝하지만 무한 감사를 보내고 있다가 계속된 나의 놀음에 새벽에 뭔가 미안해서 룸메이트와 맨유 축구를 보고 있는 오빠에게 오징어 사들고 감 근데 나는 술 한모금도 안먹고 밤새 뛰놀다와서 너무 힘들었음 사실 ㅠㅠㅠㅠ "아이고 다리야 다리아프다 ㅇㅁ ㅠㅠㅠㅠㅠ" 라고 찡찡거림 그러자 이 양반은 오징어를 물고 룸메이트 앞에서 내 다리를 주물러줌 "그래 그렇게 뛰놀았으면 다리 아픈게 당연하지! 주물주물" 쏘쿨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번째 , 어느 날 나는 ㅇㅁ과 데이트 도중 선배오빠가 무슨 장학금을 받아서 뷔페를 쏘겠다는 제안을 받음 지금 당장 오라고 했음 아 식탐이 겁나 있는 나는 너무나도 갈등되었음 ㅠ_ㅠ 오빠 친구들이랑 우리 이렇게 4명이 놀고 있었는데 또 눈치를 살살 보다가 "ㅇㅁ, 나 아는 오빠가 부페 사준대서 먹으러 가도 되~까~나~~~~~~♥" 라고 물어봤더니 이 양반 하는 말... . . . . . "누가 부페쏘니!!!!ㅠㅠ헐퀴ㅠㅠ!!! 좋겠다 ㅠ_ㅠ 내꺼 좀 싸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긴 하다만 이거 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붕이닼ㅋㅋㅋㅋ 다섯번째 , 현재 ㅇㅁ은 돈벌러 인도에 갔음... 포크레인인지 뭔지 팔고 있다고 함 ㅋㅋ 몇달째 못보고 인도쟁이가 된 이 양반이 너무 보고싶었음 .. 그래서 일을 때려치고 친구와 인도에 갈 뜬구름같은 계획을 짬!!! 친구는 나의 11년지기 영원한 나의 형제 근데 남자였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실현가능성 거의 없지만 반응이 궁금해서 오빠에게 말함 "오빠 나 XX랑 인도여행가게 6박 7일정도?" "그래? 좋겠다 ㅠㅠ 근데 인도 진짜 볼거없다 지옥이야 그래도 넌 여행오는거니까 좋겠다 ㅠㅠㅠ" "근데 너네 여행 계획이 뭐니~?" ... 너 미친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튼 그래서 결국 안감 재미없어 에쒸 어쨌거나.... 인기있으면 그뒤 수만가지 에피소드와 인증샷을 올리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무리 어케짓지... ㅠㅠㅠㅠㅠ dear, ㅇㅁ 돈벌러 인도 간 우리 ㅇㅁ ㅠ0ㅠ 내 니 보고파서 니를 회고중이야 히힣ㅎ힣 ~~~~~~ 이따 니한테 이거 보여주면 뭐라 그럴까 궁금하닷 아 할튼 배부르고 졸리니까 이따 카톡하께♥ 7
멘붕오게 만드는 순도 100% 경상도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음.. 간단히 음슴체로 브리핑하겠음!!
저는 23살 서울 깍쟁이 여자임
제 남자친구는 빠른 27살 대구 사나이임
소녀시절부터 무수한 경상도 사투리 쓰는 영화와 드라마의 홍수로
나는 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환상이 있었음
그러다가 2010년 겨울 이 남자를 만나고 얼굴은... 못생겼지만 말투에 사랑에 빠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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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게 아니고 이게 뭔가... 점잖은데 까부는데 선비같기도 하고 말로 형용할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계속 받음
현재 날 안좋아한다 루머부터 또라이설 외계인설까지 나오게 됨
첫번째 ,
아,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매력적임 ..
할아버지 = 영감쟁이, 할머니 = 할마시... 택시기사 = 택시기사양반 이라고 부름ㅋㅋ
나한테도 곧잘 "이 양반 참 많이 잡수는 양반일세!!" 하는 조선시대 말투를 씀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경상도 사투리인지 이 경상도 양반의 개성인지 잘 모르겠으나 나는 깨알재미를 느끼고 있었음
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 경상도는 "야~, 너!" 가 애칭임?
다정한 우리 아빠가 사랑스럽게 키운 깍쟁이같은 나는 이것을 NEVER!!!! 허용 하지 못했음
그럴때마다 열뻗치는 상황이 반복된 와중에 우리는 개와 주인의 훈련이 시작됨
오빠 - 야 어디야?
나 - 자기 ㅡㅡ
오빠 - 자기
어디야
오빠 - 너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되
나 - 자기 ㅡㅡ
오빠 - 자기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되
.... 이렇게 수백번을 훈련함 ㅠㅠㅠㅠㅠ
허나 이 양반도 모태 저렇게 자랐는데 저게 쉬울리 없음.....
그래서 500일이 지난 지금도 안고쳐지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절충안으로 현재 우리는 서로의 이름 두글자를 부름
이것도 남들이 보면 기이한 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짜기 ㅇㅁ(이름) 보고프다잉 ㅜㅜ
두번째 ,
나님은 젊음을 즐기는 평범한 여대생임
오빠와 사귀면서 눈치를 보다가 클럽에 간다고 말함
"... 저기 오빠앙 나 오늘 밤에 친구들이랑 클럽가도 대여? ^ㅇ^*"
라고 말도 안되는 하이톤의 애교를 부리고 말함
그래뜨니 이 양반 한다는 말
"그래! 니나이땐 즐기는거야 좋겠다ㅠㅠㅠㅠ 어려서 ㅠㅠㅠㅠㅠ 헐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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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할튼 나야 땡큐베리감사이므로 기분 이상했지만 그냥 넘김ㅋㅋㅎ
이날 밤 이 양반은 태평하게 12시도 안되서 곯아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
한번 허락해주니까 나는 좋다고 클럽에 2주에 한번씩 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그래도 심경의 미묘한 변화도 안생기는 남치니에게 찝찝하지만 무한 감사를 보내고 있다가
계속된 나의 놀음에 새벽에 뭔가 미안해서 룸메이트와 맨유 축구를 보고 있는 오빠에게 오징어 사들고 감
근데 나는 술 한모금도 안먹고 밤새 뛰놀다와서 너무 힘들었음 사실 ㅠㅠㅠㅠ
"아이고 다리야 다리아프다 ㅇㅁ ㅠㅠㅠㅠㅠ"
라고 찡찡거림
그러자 이 양반은 오징어를 물고 룸메이트 앞에서 내 다리를 주물러줌
"그래 그렇게 뛰놀았으면 다리 아픈게 당연하지! 주물주물"
쏘쿨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번째 ,
어느 날 나는 ㅇㅁ과 데이트 도중 선배오빠가 무슨 장학금을 받아서 뷔페를 쏘겠다는 제안을 받음
지금 당장 오라고 했음
아 식탐이 겁나 있는 나는 너무나도 갈등되었음 ㅠ_ㅠ
오빠 친구들이랑 우리 이렇게 4명이 놀고 있었는데
또 눈치를 살살 보다가
"ㅇㅁ, 나 아는 오빠가 부페 사준대서 먹으러 가도 되~까~나~~~~~~♥"
라고 물어봤더니 이 양반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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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부페쏘니!!!!ㅠㅠ헐퀴ㅠㅠ!!! 좋겠다 ㅠ_ㅠ 내꺼 좀 싸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긴 하다만 이거 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붕이닼ㅋㅋㅋㅋ
다섯번째 ,
현재 ㅇㅁ은 돈벌러 인도에 갔음... 포크레인인지 뭔지 팔고 있다고 함 ㅋㅋ
몇달째 못보고 인도쟁이가 된 이 양반이 너무 보고싶었음 ..
그래서 일을 때려치고 친구와 인도에 갈 뜬구름같은 계획을 짬!!!
친구는 나의 11년지기 영원한 나의 형제
근데 남자였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실현가능성 거의 없지만 반응이 궁금해서 오빠에게 말함
"오빠 나 XX랑 인도여행가게 6박 7일정도?"
"그래? 좋겠다 ㅠㅠ 근데 인도 진짜 볼거없다 지옥이야 그래도 넌 여행오는거니까 좋겠다 ㅠㅠㅠ"
"근데 너네 여행 계획이 뭐니~?"
... 너 미친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튼 그래서 결국 안감 재미없어 에쒸
어쨌거나.... 인기있으면 그뒤 수만가지 에피소드와 인증샷을 올리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무리 어케짓지... ㅠㅠㅠㅠㅠ
dear, ㅇㅁ
돈벌러 인도 간 우리 ㅇㅁ ㅠ0ㅠ
내 니 보고파서 니를 회고중이야 히힣ㅎ힣 ~~~~~~
이따 니한테 이거 보여주면 뭐라 그럴까 궁금하닷
아 할튼 배부르고 졸리니까 이따 카톡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