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횡포

이길상2012.06.12
조회189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직원이 렉 앞에 앉아있는 겁니다.

인터넷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단말기를 끄고 다시 키고 통신선 다시 잘 껴보고 별 쇼를 다 했습니다.

그래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인터넷요금이 미납됐다고 하더군요.

 

네? 왠 미납이요? 자동이체인데요?

통화를 쭉 해보니 자기네들 전산처리로 작년까지도 잘 이체되던 인터넷요금이 이체가 안된거였습니다.

그러더니 통신연결해주고 미납요금처리해달라고 하더군요.

 

아..어이가 없었습니다.

예전에도 팩스단말기가 고장나서 교체했는데 그 설치기사가 선 잘못 꽂고 가서 하루종일 안됐었죠.

그거 제가 찾아내서 고쳤었습니다.

뭐 참고 넘겼죠. 용역기사가 알면 얼마나 알겠어라고..

 

그런데 얼마 지나지않아 이런일이 또 터지니 화가 나죠.

게다가 가정집도 아닌 사업장입니다.

아마 유플러스회사에서 전화가 30분..아니 3분만 안되도 아마 난리피웠겠죠.

 

게다가 미납요금처리됐으면 회사/개인 신용문제와도 직결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냥 '전산오류였으니 미납요금 납부해달라'가 끝인가요?

 

그래서 화가 나고 이런일이 반복되니 업무흐름도 끊기고 해서 해지하려 했더니

위약금을 내야한답니다.

지네들 잘못으로 계약파기하는건데 위약금을 내야한다고요?

어이가 없어서 전화해서 따지니..웃깁니다. 위약금 12만9천원이랍니다.

 

아시겠지만 콜센타 어차피 용역이라 상담사가 매번바뀝니다.

암튼 바뀐 상담사에게 이래이래해서 위약금내라 하는데 말이 되냐고 따졌더니 뭐 다른데 전화를 돌려줍니다.

 

그러더니 이번엔 28만원이랍니다.

ㅎㅎ 아주 재밌어지죠. 그래서 아까는 12만9천원이라더니 28만원은 또 모냐고 물어보니

그 부서로 전화 돌려준다고 그럽디다.

그러더니 최종적으로 49만원이래요 ㅋㅋ

그래서 내역을 달랬더니 그런거 없답니다. 걍 전산으로 '땅' 치면 나온답니다.

 

LG 유플러스가 동네 구멍가게입니까? 고객관리를 요금관리를 이따위로 하다니요?

정말이지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12만원이든 50만원이든 그놈들한테 주기엔 아주 아깝죠.

지들 잘못으로 해지하려는데 위약금내라?

그래서 약정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위약금내역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이걸로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혹시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