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경제,직장인,돈, 30살,여자, 젊은이" 이것들이 싫다. 나는 현재 공기업 사무보조다.
조급조급2012.06.12
조회1,007
내 나이 30살. 난 요새 가장 큰 고민이 있다.
나만의 고민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어째해야 할바를 모르겠고 하소연 할곳이 없고, 또 답답하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다 글을 써본다.
나는 직장을 다니기가 싫다. 다녀도 어떤 분야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소비경제의 주체중 한명이라서... 사회에서 살아 가기 위한 기초 소비는 해야하고
(보험, 연금, 자동차유지비 등, 시골이라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해서 자동차는 필수다.)
미래를 생각하면 살기가 싫다.
회사를 퇴사하고, 4개월정도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다가, 실망을 하고
공기업에서 사무 파견으로 알바한지 2개월째 접어 들었다.
4년간 업무스트레스가 너무 큰 일을 해서 였을까?? 업무상 팀장과 부서장에게 버림받아 경영전무와 독대하고, 전무와 업무적 독대를 하기란 사원인 내게 한계가 있었다. 부서에서 버림받은 내가 안쓰러우셨는지 같이 일하시던 옆부서 부서장이 방패막이가 되어 주고... 3년차 되는해 휴가바로 전날 업무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기지 못해, 아무것도 아닌 현장에서 온 전화 한통에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울고 휴가를 맞이 했다. 그리고 쉽지 않았던 퇴사결정.. 그때내 나이 28살..
(3년 반동안 직원 200명중 여직원 10명.. 여직원 중 혼자서 9시~새벽 2시까지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했고, 하루는 7시면 퇴근하는 같은 사무실의 여직원에게 "부럽다.. 나도 너처럼 빨리 퇴근해보고 싶어" 라는 말을 했었다. "다른부서 여직원은 늦어도 6시 반이면 퇴근해. 7시 빠른거 아니야!! 넌 몇시 퇴근하는데??" 하는 반문이었다. ㅡㅡㅋ 남자직원들은 보통 7시에서 8시면 퇴근하고 늦어야 9시에 퇴근하는데... 나는 매일 25명 넘게 근무하는 우리부서 사무실에 혼자 남아 야근을 해야했다. 퇴근하는 남자직원들 여직원 혼자 남겨두고 퇴근해서 좀 그런지.. "일찍 퇴근해요~~~?? 먼저갈게요~~" 한다. 부럽게... 그렇다고 급여는 별반 다를거 없었다. 부서 무시하고 업무 중요도 책임도 무시하고 연봉협상시, 여직원의 월급은 사내 최저였다. )
6개월간의 고민과 팀장과 부서장과의 면담 끝에 딱 4년이 되는 날에 맞추어 퇴사를 했다.
그리고 작은 회사로 이직후, 직장 동료의 임신과 유산.. 그 동료의 업무 위임등으로 인해 다시 퇴사결정..
(여자가 나포함 두명 이었고, 난 여분의 인력같은 존재 였기 때문에 사장이 경리 업무 모두를 위임하라 했고, 여직원은 업무 스트레스로 바로 유산.. 그리고 난 이직 10개월차에 회사에서의 정체성 고민으로 퇴사 고민중 이었고...동료 여직원의 유산이 퇴사결정을 하게 해줬다. 미래의 내모습이었고 나도 그업무를 옆에서 10개월간 지켜봐왔으니... 어떤 위치인지 짐작도 했기에..)
그 뒤로 난 회사가 싫어졌다. 지방의 시골이라 회사는 공장의 사무직과 생산직이 대를 이루고... 그러는 사이 내나이는 29을 넘고 30살이다.
지금 나는 공기업의 파견직으로 알바개념으로 일하고 있다. 내가 앞에서 경험했던 직장생활과는 천지차이... 이러니 공기업 공기업 하나 싶다.
올해 신입직원을 채용해서 일주일전 신입직원 3명이 이곳에 발령 받아 왔다. 그중 한명은 여자다.. 대학원 나온 26살.
부러우면서도 사회의 때뭇지 않은 모습이 기존 공기업 직원들과 비교가 됐다.
내가 파견돼 있는 부서의 과장님은 종종 하는 말이 있다. "난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할 거에요." 그 월급... 한달에 오백정도다.. 상여가 나올때 보니 칠팔백은 거뜬히 가져 가는것 같다. (사내 전산 망에 조회가능하다.) 그런 과장님 근무기간은 20년 이상이 된것 같다. 진급은 느린 분이다..
우리 부장님은 토요일이면 5시 반에 퇴근한다. 집이 서울 경기권이라서 일찍 퇴근한다. 다른 부서장도 마찬가지... 얘기 듣기로는 더 심하신 분은 금요일 점심만 드시면 퇴근한단다. 종종 업무시간에 이어폰으로 뭘 보시는지.. 듣는건지.. 어쩔댄 그러고 주무신다.
체재비를 받기위해 안간 출장 갔다고 하고... 결국 출장 예산은 구멍이 나서 옆부서에서 넘겨 받아 채웠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 모두 통용되는 일상들이다. 나는 새삼 스러웠지만..
출장가도 교통비, 식비, 일비 등이 지급된다. 일비는... 용돈인가? 출장가게 되면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약 약 4~5만원 사이의 금액이 지급된다. 직급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지...
나는 사무 보조라서 이곳에서는 제 3자이다.
제 삼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곳은... 부럽기 그지 없다. 내 월급은 백만원 초반대이다.
지금은 그냥 저냥 살만하다. 차량 유지비, 생활비, 데이트비등 제외 하면 부족함이 있긴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내 삶에 큰 이변이 없다면 내년에는 서울에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테니까..
나의 문젠 지금의 내가 아무 목표도 없다는 것이다.
결혼 후 서울에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그 때를 위해 지금 여유있을 때 준비를 해야 하는데.. 결혼후 임신과 출산을 생각하면..남자친구는 저축해놓은 돈이 없다. 결혼 얘기하면 대출 이야기만 하고... 남자친구 월급200이 안되니.. 난 결혼하자마자 알바라도 해야할 판이다.
직장은 다니기 싫다. 이전 직장에서 정신적 외상 때문인지... 회사입사에 거부반응이 있다. 받아줄 회사나 있을까???? 나이 30살넘고 특별한 이력도 없는데... 전 회사처럼야근의 일상속에서 살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돈은 분명히 벌어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우리 남자친구가 능력이 없으니....... 가진것 없는 우리 부모님께 미래에 자식된 도리를 하리 위해서...
근데. 정확한 목표가 없다보니 무엇엔가 도전을 해도 두달을 못넘긴다. 목표를 잡고 싶어도 나 자신의 신념이 약해 의지가 금방 떠나가고, 다시 고민하는 자리로 돌아 와있다.
어제 어느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봤는데 남자나이 36~7이면 노총각 여자나이 33~이면 노처녀라는 기사를 봤는데.. 난 아직 젊다는 건가????
사회에서 인정하는 성인의 첫 출발점에서 이미 10년 이라는 거리를 뛰고 때론 걸어 왔다.
과연 나는 젊은게 맞는 건가?????
어떤것을 다시 시작하기에 젊은 건가?????????
근데 뭘 시작해야하지???? 난 여자고 미혼이고 30살이고 능력없고 돈없고 백없고 가진것 없고 한국말만 잘하고.................
오년뒤 난 뭘하고 10년 뒤는 뭘하고 있을까?????????????????????????
나는 왜 직장을 다니기 싫어 할까???????
결국 돈때문에 고민하는 건가??????
왜? 신념과 의지가 흐지부지할까??? 난 왜 그렇게 조급하지????? 고민이 왜 많을까???
모든 고민을
"돈과 물질은 악마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야.."라고 나 스스로에게 말하며 위로한다.
물질에 집착하지 말라고 돌려 말하는 것인가?
답답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다...... 내가 포함한 세대를 에코세대 라고 한다는데..
"한국, 사회, 경제,직장인,돈, 30살,여자, 젊은이" 이것들이 싫다. 나는 현재 공기업 사무보조다.
내 나이 30살. 난 요새 가장 큰 고민이 있다.
나만의 고민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어째해야 할바를 모르겠고 하소연 할곳이 없고, 또 답답하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다 글을 써본다.
나는 직장을 다니기가 싫다. 다녀도 어떤 분야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소비경제의 주체중 한명이라서... 사회에서 살아 가기 위한 기초 소비는 해야하고
(보험, 연금, 자동차유지비 등, 시골이라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해서 자동차는 필수다.)
미래를 생각하면 살기가 싫다.
회사를 퇴사하고, 4개월정도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다가, 실망을 하고
공기업에서 사무 파견으로 알바한지 2개월째 접어 들었다.
4년간 업무스트레스가 너무 큰 일을 해서 였을까?? 업무상 팀장과 부서장에게 버림받아 경영전무와 독대하고, 전무와 업무적 독대를 하기란 사원인 내게 한계가 있었다. 부서에서 버림받은 내가 안쓰러우셨는지 같이 일하시던 옆부서 부서장이 방패막이가 되어 주고... 3년차 되는해 휴가바로 전날 업무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기지 못해, 아무것도 아닌 현장에서 온 전화 한통에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울고 휴가를 맞이 했다. 그리고 쉽지 않았던 퇴사결정.. 그때내 나이 28살..
(3년 반동안 직원 200명중 여직원 10명.. 여직원 중 혼자서 9시~새벽 2시까지 거의 매일 야근을 해야했고, 하루는 7시면 퇴근하는 같은 사무실의 여직원에게 "부럽다.. 나도 너처럼 빨리 퇴근해보고 싶어" 라는 말을 했었다. "다른부서 여직원은 늦어도 6시 반이면 퇴근해. 7시 빠른거 아니야!! 넌 몇시 퇴근하는데??" 하는 반문이었다. ㅡㅡㅋ 남자직원들은 보통 7시에서 8시면 퇴근하고 늦어야 9시에 퇴근하는데... 나는 매일 25명 넘게 근무하는 우리부서 사무실에 혼자 남아 야근을 해야했다. 퇴근하는 남자직원들 여직원 혼자 남겨두고 퇴근해서 좀 그런지.. "일찍 퇴근해요~~~?? 먼저갈게요~~" 한다. 부럽게... 그렇다고 급여는 별반 다를거 없었다. 부서 무시하고 업무 중요도 책임도 무시하고 연봉협상시, 여직원의 월급은 사내 최저였다. )
6개월간의 고민과 팀장과 부서장과의 면담 끝에 딱 4년이 되는 날에 맞추어 퇴사를 했다.
그리고 작은 회사로 이직후, 직장 동료의 임신과 유산.. 그 동료의 업무 위임등으로 인해 다시 퇴사결정..
(여자가 나포함 두명 이었고, 난 여분의 인력같은 존재 였기 때문에 사장이 경리 업무 모두를 위임하라 했고, 여직원은 업무 스트레스로 바로 유산.. 그리고 난 이직 10개월차에 회사에서의 정체성 고민으로 퇴사 고민중 이었고...동료 여직원의 유산이 퇴사결정을 하게 해줬다. 미래의 내모습이었고 나도 그업무를 옆에서 10개월간 지켜봐왔으니... 어떤 위치인지 짐작도 했기에..)
그 뒤로 난 회사가 싫어졌다. 지방의 시골이라 회사는 공장의 사무직과 생산직이 대를 이루고... 그러는 사이 내나이는 29을 넘고 30살이다.
지금 나는 공기업의 파견직으로 알바개념으로 일하고 있다. 내가 앞에서 경험했던 직장생활과는 천지차이... 이러니 공기업 공기업 하나 싶다.
올해 신입직원을 채용해서 일주일전 신입직원 3명이 이곳에 발령 받아 왔다. 그중 한명은 여자다.. 대학원 나온 26살.
부러우면서도 사회의 때뭇지 않은 모습이 기존 공기업 직원들과 비교가 됐다.
내가 파견돼 있는 부서의 과장님은 종종 하는 말이 있다. "난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할 거에요." 그 월급... 한달에 오백정도다.. 상여가 나올때 보니 칠팔백은 거뜬히 가져 가는것 같다. (사내 전산 망에 조회가능하다.) 그런 과장님 근무기간은 20년 이상이 된것 같다. 진급은 느린 분이다..
우리 부장님은 토요일이면 5시 반에 퇴근한다. 집이 서울 경기권이라서 일찍 퇴근한다. 다른 부서장도 마찬가지... 얘기 듣기로는 더 심하신 분은 금요일 점심만 드시면 퇴근한단다. 종종 업무시간에 이어폰으로 뭘 보시는지.. 듣는건지.. 어쩔댄 그러고 주무신다.
체재비를 받기위해 안간 출장 갔다고 하고... 결국 출장 예산은 구멍이 나서 옆부서에서 넘겨 받아 채웠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 모두 통용되는 일상들이다. 나는 새삼 스러웠지만..
출장가도 교통비, 식비, 일비 등이 지급된다. 일비는... 용돈인가? 출장가게 되면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약 약 4~5만원 사이의 금액이 지급된다. 직급에 따라 약간은 다르겠지...
나는 사무 보조라서 이곳에서는 제 3자이다.
제 삼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곳은... 부럽기 그지 없다. 내 월급은 백만원 초반대이다.
지금은 그냥 저냥 살만하다. 차량 유지비, 생활비, 데이트비등 제외 하면 부족함이 있긴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내 삶에 큰 이변이 없다면 내년에는 서울에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테니까..
나의 문젠 지금의 내가 아무 목표도 없다는 것이다.
결혼 후 서울에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그 때를 위해 지금 여유있을 때 준비를 해야 하는데.. 결혼후 임신과 출산을 생각하면..남자친구는 저축해놓은 돈이 없다. 결혼 얘기하면 대출 이야기만 하고... 남자친구 월급200이 안되니.. 난 결혼하자마자 알바라도 해야할 판이다.
직장은 다니기 싫다. 이전 직장에서 정신적 외상 때문인지... 회사입사에 거부반응이 있다. 받아줄 회사나 있을까???? 나이 30살넘고 특별한 이력도 없는데... 전 회사처럼야근의 일상속에서 살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돈은 분명히 벌어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우리 남자친구가 능력이 없으니....... 가진것 없는 우리 부모님께 미래에 자식된 도리를 하리 위해서...
근데. 정확한 목표가 없다보니 무엇엔가 도전을 해도 두달을 못넘긴다. 목표를 잡고 싶어도 나 자신의 신념이 약해 의지가 금방 떠나가고, 다시 고민하는 자리로 돌아 와있다.
어제 어느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봤는데 남자나이 36~7이면 노총각 여자나이 33~이면 노처녀라는 기사를 봤는데.. 난 아직 젊다는 건가????
사회에서 인정하는 성인의 첫 출발점에서 이미 10년 이라는 거리를 뛰고 때론 걸어 왔다.
과연 나는 젊은게 맞는 건가?????
어떤것을 다시 시작하기에 젊은 건가?????????
근데 뭘 시작해야하지???? 난 여자고 미혼이고 30살이고 능력없고 돈없고 백없고 가진것 없고 한국말만 잘하고.................
오년뒤 난 뭘하고 10년 뒤는 뭘하고 있을까?????????????????????????
나는 왜 직장을 다니기 싫어 할까???????
결국 돈때문에 고민하는 건가??????
왜? 신념과 의지가 흐지부지할까??? 난 왜 그렇게 조급하지????? 고민이 왜 많을까???
모든 고민을
"돈과 물질은 악마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야.."라고 나 스스로에게 말하며 위로한다.
물질에 집착하지 말라고 돌려 말하는 것인가?
답답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다...... 내가 포함한 세대를 에코세대 라고 한다는데..
나같은 에코세대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계속 목적의식없이 고민하며 살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