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면 뙇!!!! (실화만 올림) ★

희상2012.06.13
조회1,133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남친있는 30대초반의 흔녀임음흉

 

남들따라 음슴체 ㄱㄱ

 

 

 

 

 

 

 

 

 

 

 

 

 

 

 

 

2주일전에  남친과 완도에 놀러다녀옴.

 

요즘 복잡한 문제로 머리가 아팠는데.. 왠일? 반년동안 연락없던 남친 베프의 연락으로

 

겸사겸사 콧구멍에 바람쐬러 다녀오게 됨.짱

 

회도 먹고 완도 타워에도 다녀오고 명사십리로 유명한 해변에서 조개도 줍고..

 

느긋한 여유를 부리며 그렇게 잘 놀다 옴.

 

 

 

 

 

 

 

 

참고로

 

나님.. 뜻하지 않게 한번씩 공수가 나옴.

 

꼭 대상을 지정해서는 아니지만..

 

아 내가 이사람에게 뭔가 해줄 말이 생기면.. 자주는 아니지만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기도 함.

 

더욱이 내 남친이기에 부끄 ㅋㅋㅋㅋㅋㅋ

 

 

 

 

 

 

 

 

집으로 오는 길에 둘이서 장난도 치며ㅋㅋㅋㅋ (대개 나님은 말장난 좋아함..)

 

운전하는 남친 손 꼭 잡고 행복 모드 연출이었음.

 

잠깐 휴게소에서 들러  간식이랑 음료도 사고,, 화장실이 급했던 나님 부리나케 내림.(고질병임..)

 

쉬원하게 볼일보고 나오는데...

 

 

 

 

 

 

 

 

 

 

 

 

 

 

금방까지도 잘 타고 내려온 남친의 차가 .. 이상하게 어색하게 보임. 자동차 앞에 뭐가 엎드러져 있음..

 

음?? 시력이 원체 안좋은 나님..  잘못봣나 싶음. 그냥 넘어갈려고 입에 담배를 무는데...

 

 

뙇!!

 

 

 

 

 

" 니 운전 조심해야 겠다.

 수일 내에 앞에 멀 친다 그러는데;;  사람은 아니고. 동물이라 그러신다.

 그리고 7월, 8월.. 음력 11월에 특히 조심해라. -_-

 운전대에 고꾸라져서 엎어진 니가 보인다.. 머고 이거;;

 어?? 뒷 바퀴도 이상한데?? 뒤에 타이어에 머 문제 생긴다쿤다,"

 

 

 

 

............

 

 

 

 

가끔씩 나님 남친한테 공수 줌..

 

고맙게도 울 남친 고개 끄덕이며 말 잘 들음. ㅋㅋㅋㅋㅋ

 

근데 더 나올 공수도 쏙~ 들어가게 만든 울 남친..

 

" 아까 완도 친구들한테는 해줄말 없어??"

 

 

 

.............

 

 

 

죽을래?

버럭버럭버럭

 

 

 

 

 

 

 

 

기분 팍 상함..

 

이짜식 돈도 안받고 주는 공수이건만!!!!!

 

나님 그대로 삐진채로 집에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걱정되서 한 말인건 알지만... 나님 그런쪽으로 좀 생각이 틀림..

 

그 이유는 뭐 나중에 이야기 해드리겠음.냉랭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흐르고 흐르고..

 

나님 이사 문제로 동생과 골머리 썩고 있었음.

 

어디로 가야될지..어떻게 해야될지..아무것도 손에 잡히는것 없고 시간만 보내고 있었음.

 

남친과도 갑자기 사이가 틀어져서쳇   화나고 짜증나서 폭발직전까지 갔음,,

 

왜이리 일이 꼬이나 싶어 눈물만 나고 한숨만 나왔음..

 

다행이 동생의 중재로 -_- 우리의 사이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아직 덜 풀린 나님...무뚝뚝하게 남친에게 우리집으로 이삿짐싸러 오라고 말함.

 

솔직히 광주에 사는 남친님.. 우리집이랑 두시간 반정도 걸림.. 그리고 그때시간 새벽 1시가 좀 안됐음.

 

내 화를 풀려면 남친님은 꼭 올거라 생각했음.. 그리고 당연히 내 남친..ㅋㅋㅋ 자랑같지만 바로 옴.

 

" 운전 조심해서 온나. 다 와가면 전화해라. 나는 대충 짐싸고 있을께. 끊는다."

 

 

뚜뚜뚜..

 

 

 

 

 

 

 

그렇음.

나님 무심한 여자임. 냉랭

 

하지만 그 새벽에 혼자 올 남친 생각하니 걱정도 되....었지만.

 

짐싸는게 보통일이 아니였기에  시크하게 잊고 있었음. ㅋㅋ

 

어른들 말씀이.. 거지짐도 한보따리라더니... 엄청난 짐에 동생과 나는 뻗기 직전이었음,

 

 

문득 시계를 보니 세시가 넘은거임..

 

밟고 달려도  지금쯤 거의 다 왔어야 될 남친이 연락이 없는 거임.

 

 

띠리링~

" 남친아 너 어디고?? "

"...어.. 다와가.. 도착하면 바로 올라갈게..."

 

 

피곤한 목소리.. 죽도 못얻어 먹을... 완전 기운 하나도 없는 목소리에 슬슬 걱정이 됐음.

 

10분 후 남친이 이삿짐 사이로 삐죽 고개를 내미는데..얼굴이 말이 아닌거임..

 

"왜그래? 먼일있나? "

 

 

 

갑자기 기분이 언짢아짐.. 거참.. 내기분을 언짢다라고 표현하니 좀 그렇네..ㅇ_ㅇ;;

 

"너 먼일이야??!!!!!"

 

"...."

 

"우쒸!! 말안해?? "

 

"... 나 오는길에 사고 났어..ㅜㅜ"

 

 

그러고보니 남친의 바지가 온통 얼룩져 있는거 아님???  

 

깜짝 놀라서 다시보니 그건 커피;;

 

"다친덴 없나?"

 

"..응.. 다친덴 없는데;;  것보다.. 차 앞에 범퍼 싹 다 나갔어;;;...여기 다와가는 길에

 

고라니가 갑자기 튀어 나와서.. 세바퀴를 드리프트 하다가......읍.."

 

 

 

 

 

 

.... 뭐 달리 할말이 있음?? 

 

ㅎㅎ....그냥 웃지요... ㅎㅎㅎ

 

애써 남친 기분 풀어주느라 나님은 화 한번 내지 못하고;; 그렇게 지나감.통곡

 

찝찝해 하는 남친.. 우린 그래도 안다친게 다행이라고.. 아직도 놀란 가슴 진정 못시키는

 

남친을 타박함..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남친아.. ㅜㅜㅜ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여겨... 안다친게 어디고;;;  ㅜㅜㅜㅜㅜㅜ

 

 

 

훤한 낮에 본 남친의 애마는 참혹했음...통곡통곡

 

 

 

 

 

수리비 걱정하는 내 남친... 지.못.미

 

 

 

 

 

 

 

 

근데 이거 어케 끝냄??? ㅎㅎㅎㅎ....

 

 

 

 

 

악플달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