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폭행당한 남편.. 없어진 cctv증거자료들.. 도와주세요!!!!

하진마미2012.06.14
조회12,058

 

아무것도 모르는 4살난 딸아이와 저, 그리고 남편 행복한 가정..

하지만 이렇게 행복이 깨질줄은 몰랐습니다...

 

 

지난 5월 말경 저희 남편은 부산 서면에서 지나가다가

20명 가량이 모여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소 이런 걸 그냥 지나치지 않는 남편은 가지고 있던 캠코더로 동영상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시위하던 사람들은 제 남편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들고있던 피켓으로 밀치고,

제 남편의 캠코더를 뺏으려고 하였고

급기야 제 남편을 붙잡아 쓰레기 버리듯이 던져버렸습니다.

 

아스팔트 도로에 쓰레기처럼 팽개쳐진 남편은

현장에서 뇌진탕 증세로 전치6주의 피해를 입고

지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전치6주의 피해를 입힌 시위자 중의 한 사람은 불량배도 아니고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 현직 경찰입니다.

그것도 창원 지방 경찰청 정보과 소속이랍니다......

 

그 사람은 일방적으로 남편을 폭행해놓고는

이래저래 말을 바꾸면서 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부산 부전지구대 경찰에게 조00는 “나도 맞았다”라고 주장하다가

지구대에 가서는 갑자기 말과 행동을 바꾸어 합의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합의가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조서를 꾸밀 당시

“나(조00)는 김00씨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았다” 라고 진술했습니다.

기가 찼습니다.

 

게다가 지구대로 갈 당시 조00는

남편을 때릴 때 온갖 욕을 하던 모습과는 달리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 선생님이라는 존칭과 함께 미안하다 합의해달라며

농협은행 봉투에 현금을 넣어 주머니에 찔러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도 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파렴치한 모습에 분노한 남편은 고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희는 고소 자료를 쓰기 위해서 부산진경찰서에 그 날 당시 씨씨티브이 영상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가재는 게 편인건가요?

 

부산진경찰서 경찰은 계속 말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씨씨티브이는 한달 동안 저장이 된다며 늑장을 부리더니

나중에는 15일만에 삭제되어서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고 하고.

며칠 후에 상가 주변에 씨씨티브이가 있는 곳에 가서 그날 자료를 요구 했으나

없다거나 줄 수 없다는 말만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봤다고 하면서 폭행장면은 없고

가게 주인이 볼트를 수리하는 장면이 있다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분명히 가게에 물어봤을 때 그 가게는 물건을 납품하는 곳이지 고치는 곳이 아니었는데..

부산진경찰서는 도대체 무엇을 본건가요?

유령이라도 보셨나요?

 

부산진경찰서 담당형사 이00은 조사라는 이름으로 피해자인 제 남편의 사생활을 파악하러 다니고 직권을 남용하여 목격자를 마치 범죄자 다루듯이 하는 등

무례하고 불쾌하기 이를데가 없었습니다.

반면 동료경찰이자 직위가 높은 조00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폭력을 행사한 조00에 대해서는 개인 보호법이라고 하며 아무런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죄없는 사람을 친 경찰은 보호받고 폭행당한 남편은 보호받으면 안되나요?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는지 의심 할 수밖에 없을 모습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라서 그럴까요? 너무 화가 나고 무서웠습니다.

마치 제가 죄를 지은마냥 이것저것 취조를 당하고...

폭행당한 남편을 둔게 죄인가요? 범죄인가요?

 

다행히 남편이 그렇게 다친 와중에도 그 현장을 본 목격자 4명의 연락처를 확보해둔 상태라

현재는 목격자 4명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남편은 몸이 불편해서 제가 부산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있는데

너무 불안합니다......

계속해서 증거를 없애려고 하는게 아닌지 ..

이러다가 정말 억울하게 당하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병명 (디스크 2곳)

요추의 염좌 및 긴장, 추간판 섬류륜 파열(요추4번/5번),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요추5번/천추1번)

전치 6주 ...

 

 

 

 

제 남편이 받은 진단서입니다...

벌써 한달동안 남편은 일도 못하고  바로 눕지 못해 엎드려 생활하고 있습니다.

 

4살난 딸아이 혼자만 남겨두고 저 혼자 이렇게 경찰서를 드나들고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딸에게 밥도 제대로 못 먹이고 ....

가슴이 찢어집니다.

예쁜 둘째 계획에 행복해 했던 저와 동생이 생긴다며 좋아하던 딸아이..

가족계획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직까지 저와 저희 남편은 젊습니다.

그러나 이번 폭행사건으로 이미 온몸에 심한 골병이 들었습니다.

의사는 마비증세가 올수 있으며 완치 또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하겠지만, 앞으로 살아가는데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속상하고 울분이 터집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욱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는것과,

부도덕한 경찰을 경찰이 감싸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증거들을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하면 당연히 폭행증거는 없을것이고,

남편에게 전치 6주의 폭행을 저지른 조00은 무혐의로 풀려날겁니다...

삼척동자도 어떻게 될지 알겁니다.

 

 

억울합니다...

법도 모르고 힘없는 아줌마 혼자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막막하고 갑갑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들어주세요...

한 가정이 이렇게 순식간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 혼자서 아무리 떠들어 본들... 누가 들어줄까요...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에 힘들게 글을 올립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 저는 멩세코 사실만 이야기 했습니다..

 

많은걸 바라지 않습니다.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원합니다.

제 남편이 범죄자인것 처럼 수사를 해오고

계속해서 말을 바꾸며 증거인멸을 하려고 했던 담당형사 이00의

진심어린 사죄를 받고자 합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실수를 뉘우치고 사실을 밝혀

억울함이 없게 재수사할 것을 요청 드립니다.

 

 

아고라에 글을 올리자 부산진경찰서에서 반론글을 올리더군요...

허리띠만 잡았을 뿐인데 남편이 뒹군 것이며 씨씨티브이를 확인한바 시비나 폭행을 하는 장면이 안나와서 백업을 해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몇 번이나 찾아가고 연락하고 부탁해서 제가 직접 씨씨티브이를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음에도 말이죠.....

또한 주변목격자가 있었음에도 제출된 목격자진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아고라에 올린 제글입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90468&RIGHT_STORY=R0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