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고 체벌 관련 사건, 졸업자 입장으로 써본다.

정대경2012.06.14
조회8,340

일단 쓰기에 앞서 욕짓거리 충분히 먹고 들어갈거 예상하고있다.

그리고 존~~~~나 길다

그런데 고교가 인생에서 계기 주는데는 정말 인정한다.

내 고1 첫 모의 7~8등급나오며 개막장 이던 내가 사회 나와선 적어도 헛소린 안듣고 사니까.

 

일단 난 명석고 졸업한지 아직 2년이다.

오래됬다면 오래고 별로 안됬다면 별로다.

솔직하게 되게 실망했다. 학교나 학생이나.


일단 재학중인 3학년의 글을 하나 보면

 

[나명석고 3학년인데


고1때는 박한일한테 하루에40대씩엉덩이맞고학교다녔다..


고2때는 맨날머리깎이고 맨날뽑혔다..


고3인지금..학교에선 고3취급도안해준다..


진짜명석힘들다..


3학년선생들아 인간적으로 에어컨좀틀어줘ㅡㅡ공부를하라는겨말라는겨 ?]
 

라고 하는데. 박한일은 이전에도 뉴스에 떳다는것 같더라 체벌 조카 심하게해서.

그건 나도 인정해 나 1학년 영어때 단어수 한 300개 봐서 1개 틀릴때마다 1대씩이었어.

내 친구는 200개 틀렸는데 200대 다 때리더라.

그거보고 '와 저런 선생이 다있네...' 이랬어. 그래 그 마음 이해해.

근데 저 외엔 너희한테 얼마나 죽도록 때리는 사람 있든?

나 다니면서 이른바 저승사자라고 불리시는 김종철 선생님 빼고는 맞은기억이 없거든?

니들이 쳐맞는거에 대해선 분명 타당한 이유가 있다.

시험을 못봤든 규제에 걸리든.


그리고 에어컨.. 솔직히 인정해. 그리고 나도 지금도 되게 어이가 없었지.

안틀어주긴 드럽게 안틀어주고 날씨 좀 선선한데 틀어주고 이따위여.

그건 부정 안해 조카 에어컨 트는 것 좀 날씨 좀 잘 보고 건의도 했었어.

아직도 그런다면 그건 학교측이 조카 문제가 있는거야.

이 부분 만큼은 너희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정말로


그 다음 맨첨에 이 부분 보고 어이 없었다


[다른 고등학교의 머리의 세발의 피도 안되는 머리 길이 가지고 장발이라뇨..길어봤자 3cm입니다]


개소리 집어쳐라. 거짓말 안하고 내가 명석고 다닐때 내 머리길이가

못해도 7cm 였다. 니들은 뭘 보고 3cm라 하냐.

반삭만이 능사냐? 규제 안걸리게 니들이 재주껏 짤러.

귀두컷 하기 싫냐? 니들 폼 안날까봐? 그 나이에 폼 나서 어쩔건데

담배 뻑뻑피고 술 마시고 몰래 나이트가서 멋 좀 부리게?

대학가서도 그딴건 충분히 하거든?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에 보문고는 꼈냐? 솔직하게 보문고가 명석고보다 쎄다

그건 아냐? 괜히 보문고에 4대천왕이 있다는 소문이 있냐?

그거 보고 명석고가 따라한거다 솔직하게. 니들은 알라나 모르겠는데

송촌고나 우송 같은 데 보고 그러는거면 학교마다 규제가 다른건데

저긴 어떠니까 우리도 저렇게 해요 이런식은 니들 어렸을 때나 써먹지 지금와서까지 그러지말자.


[본보기가 되어야하는 선생님들은 염색은 물론 파마까지 하시고
왁스로 머리를 넘기고 다니십니다]
         

본보기가 되어야한다라... 분명 틀린 말은 아니다.

근데 말여. 왜 본보기 기준을 머리만 잡냐?

그 외 언어나 복장은 맘에 드냐?

솔직히 나 학교다니면서 장난이든 진담이든 x발 이나 병x 이렇게 하는 선생님들 봤고,

복장이 다 정장이거나 반듯하진 않았다?

그거에 대해선 조카 만족스럽나 보지?


그리고 본보기는 선생님 뿐 아니라 부모님도 너희에게 본보기가 되야하고

너희도 니들 후배 또는 선배에게도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글 쓴 놈 말대로면 선생님들은 다 반삭하고 다니셔야겠네?

그리고 본보기는 누구나 될 수 있으니 모든 사람이 다 반삭해야겠네?

이야~ 우리 나라 반삭나라여 쩔어. 지랄 코브라가 이단옆차기 하는소리하네

그리고 본보기 되려고 니들이 원하는거 했다고 치자.

진짜 본받아서

'와 선생님이 우릴 위해 반삭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선생님 잘 따라야지'

이런 생각 할거냐?

애드립 칠거면 작작 쳐라 본보기는 그런 걸로 하는게 아니다.


솔직하게 선생님들의 언어 폭력 수준은 나도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어.

어느 선생님은 내 친구한테 "xx이~ 왜 살어?" 이딴식으로 물었어.

조카 어이없지? 니들은 첨 들어보는 것일수도 있어.

정말 너무하다고도 생각하지만 이렇게까지 깍아내리는 선생님은..

솔직학 나땐 20명중에 2명 정도였거든. 그 교사의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그 선생님만 까지 싸잡아서 까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글 쓰면 이제 또 이 부분만 발췌해서 또 써먹을라 하지?

진짜 그러면 쓰레기란 것만 알아두길 바란다.


[저희는 전학이 안되면 자퇴를 해서 검정고시 준비를 해요! 꼭 보란듯이 성공해서

후회없는 선택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말도 써놨더라. 친구가 쓴건지 당사자가 쓴건진 모르겠는데

일단 니들 좀 깍아내릴거다. 미안하다.


니들 하기 나름이겠지만 솔직하게 지금 니들의 정신으로

군대가서 영창 안가면 다행이라 생각하는게 내 입장이거든?

물론 나도 성공한 건 아니고 군대도 아직 안가서 이런말 하긴 뭐한데.

니들한테 한 체벌이 곧 군대로 간다고 봐도 무방해.

요즘 군대도 많이 좋아졌다지만 군데군데에선 욕설 이유없는구타 등은 분명 있다.

여기서도 머리갖고 뭐라하고 좀만 때리면 뭐라 따질거 아닌가?

?회사에 취직해도 상사 맘에 안들면 나가고 다른데 가지 그래?

그리고 너희의 그 다짐이 과연 검정고시로 잘 이어질 수 있을까도 의문이다.

 

[다 교장 가족들이 다 해 먹고]
 

음. 이 말은 내가 학교다닐땐 틀린얘기고 지금 너희 다닐땐 모르겠다.

실제로 교장선생님 아들이 나랑 같은 학년이었고 지금은 졸업을 했다. 아는 놈은 다 알텐데

내가 얼마나 아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분명 뭔가 혜택은 있었겠지.

그런데 그 혜택을 갖고 다 해먹진 않았을 뿐더러, 자기가 더 노력하는 타입이었어.

그리고 지금 매점이 살아있는지 모르겠는데,

나 2학년때 매점을 갑자기 없앴다. 솔직히 우리 입장에선 불만만 많았고 한데 이게 중요 한게 아니고

매점담당자도 교장과 관련이 있다고 우리 중에도 얘기가 많았어.

근데 매점은 매점에서 끝났지 그 이상 관련된게 없었다.

그 외에도 권력을 휘두르는건 못 봤고 말이야.

만약 그랬다면 나 학교다닐때 너희처럼 신고 한게 있었겠지?


[글고 누구라고는않하는데 음악해보면알겟지만 잠시멍때리면 좋나싸맞고 거긴왜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지 알거같다 왠지? 좋나싸맞고라.. 뭐 맞긴 맞는데

솔직히 정색하며 때리냐? 거긴 왜쑤심 하며 왜웃냐?

솔직히 쓰면서 웃겨서 쓴거라고 본다 난.

?난 이 선생님이 평소 때리는걸 장난인거 다 알기에 웃었고 같은 반 애들도,

당하는 놈도 나쁘다고 생각 안했어.

딱 한번 수행평가땜에 빡쳐서 정색하고 때린적 있는거 뺴곤 말이지.

뭐 싸대기라도 처맞았냐? 그럼 그건 니잘못이여 이 선생님은 생트집은 안잡아

 

[그리고명석고는학교에서책을만들어서그책을학생들이돈주고사서그책을이용하는데

솔직히이책은왜하는지모르겠습니다전혀도움안되고그냥글쓰기연습시간낭비인데이책으로숙제까지내는데요이숙제를안하면수업시간내내무릎꿇고맞고이러고보충시간은억지로돈내고하는데벌점까지줍니다]


이 부분, 나도 이 부분은 학생 편이다.

사회는 기본 한문,수학 등 꽤 많은 걸 샀는데, 안 사면 간단한 체벌이 돌아왔지

솔직히 억지로 사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안 살사람은 사지 말래놓고 체벌은 어이가 없던 부분이었지.

아직도 그렇다면 이건 학교측에서 고쳐줘야 할 부분이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 공짜로 주든지.

진심, 그 책 사서 열심히 한 사람 많지 않다 정말로


[그리구 잘못한것도 없이 학교를 눈치 보며 다닙니다
선생님들은 잘못한것도 없이 자기 기분내키는대로
벌점을 주시거든요]


엄연히 잘못이라고 판단하는 부분이다. 잘못한거 없이 학교를 눈치 보며 다닌다는건...

내가 볼땐 과장이 라고 본다. 이 글을 쓴 사람이 담배를 피는지 몰래 야자를 튀거나 한다든지

그건 잘 몰라. 허나 난 잘못 한 적 없이 혼나 본적은 없고, 그런 것도 못 봤다.

기분 내키는 대로 벌점 주는 것도 못 봤고, 뭔가 꿀리는게 있으니 주는거 아니겄어?

별명이 '주스' 라는 선생님이 있다. 이 선생님한테 걸린거면.. 솔직히 답 없다.

운이 없다 라고 생각해라. 도저히 말이 안 통할 이상한 분이시다.


[그리구 저희들 아침마다 욕 먹는거 정말 불쾌합니다.......]


성인군자 납셨네요. 님들끼린 욕 안하시나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욕하는게

진짜 너희들 밉고 개같아서 욕하는 것 만은 아니다.

간혹 그런 선생님이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교사 자격없는거지

그냥 너희도 서로 욕하면서 대화하는거 뻔히 아니까 성인군자처럼 하지 않으시는거다.

괜히 깔보이거든 좋게 좋게 얘기하면.


예시를 들어줄까? 수학 선생님 중엔 주진범 선생님이라고 계셔

평소엔 착하신 분이시고 말투나 톤도 조용하고 차분하신 편이시지.

그런데 학생이란 애새끼들은 수업시간에 쳐 자고 떠들고 그래

선생님이 몇번 조용하라하고 깨운다? 그럼 몇 분 말다가 다시 떠들고 자.

그러다 선생님이 한 번 진짜 터졌거든?

떠든 새끼 다 복도 내보내서 조카 맞고 자는 새낀 엎드리고 근데 여기서 비웃던 놈들

다 깨갱거리지도 못하더라?

선생님이 스스로 '내 안에 야수를 깨우지마' 라고 할 땐,

'풉 야수래 지가 나루토여?' 이런식으로 비웃더 놈들이 말이야

왜 터지니까 암말 안하고 조카 무섭다고만 하는지 이해 성기도 안되더라고,

너희는 이런 선생님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교복안에 흰티셔츠를 입었다고 사복을 안에 입었다고 명찰을 안단 저 친구에게 욕설을 했습니다.]


교복 안에 티셔츠 입었다고 욕을 했다고 하는건 아무~~~~~리 봐도 과장 심한 것 같다.

나 고3때 학교측에서 교복안에 흰,검은 티셔츠 허가를 직접 했었고, 그 외 튀는 색을 안된다 했다.

그리고 '사복을 안에 입었다고 명찰을 안단 저 친구' 이 부분은 내가 빠가라 그런지 문구 해석이 잘 안되거든? 뭔소리여?

사복을 안에 입은 놈, 명찰 안 단 놈, 이런식으로 구분하려 했던거라면 언어를 다시 배움을 추천.

만약 사복을 교복 안에 입은 채로 명찰을 안 갖고 온거라면 당연히 처먹을만하네 사복으로 그러는 건 선생님한테 따져도 되지만 니들 급식 먹으러 갈때 명찰로 안찍냐 요새?

안찍으면 할말 없지만, 명찰은 갖고다녀라.

술 마시러 갈 때 신분증 요구하는거나 다름없다 학교에서 명찰은.


[또 제 친구가 인성부에서 명찰을 안받아서 명찰 없이 등교를 했습니다. 등교시간에 명찰을 안붙혔다는 이유로 인성부에서 벌점을 줬습니다 제 친구는 억울해서 인성부에서 명찰을 안줬고, 저 좀 있으면 전학을 간다고 말했습니다.]


음, 일단 학교측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 예시로 내 이야기를 쓰면 좀 긴데

나는 1학년 때 급식실 공사할 때 도시락 학교에서 받아 처먹던 시절이 있거든.

근데 첫날에 도시락 안주고 점심시간 20분 좀 지나니까

담임선생님이 내꺼 모르고 못 챙겼다고 나가 사먹으라며 돈 주시더라.

근처 김밥집가서 먹고 오는데 점심시간 보다 한 3분정도 늦게 들어왔어.

어린왕자란 별명을 가진 선생님이 날 잡더라. 왜케 늦냐고

설명했지. 근데 '그건 니 사정이지' 이러고 때리더라고

조카 억울했지. 학교측에서 못 챙겨준게 왜 내탓이냐. 난 밥도 굶고 그냥 수업 하냐 라며 따졋어

조카 욕 먹었지. 그래도 당당했어 억울한거 억울한거니까.

나중가서야 인정해주더라고? 좀 어이가 없긴하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여 따질 땐 따져. 욕 처먹어도 부당한건 따지고 올바르게 잡는 게

니들 미래에도 편하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일을 쳐벌여놓지 말고 니 선에서 해결하란거다.

그리고 벌점을 억울하게 받았다는데, 쳐맞은게 아니라면 곧 전학 갈거라며?

어차피 니 인생에 벌점이 생긴 것도 아니고, 쳐맞은 나도 글 안 싸질렀는데 벌점 갖고 그러지말자.


[학교에 핸드폰을 아예 가지고 오지 말랩니다.야자하고 보충을 안하고 다른 예체능 분야로 가는 아이들은 어쩌라구요? 그리고선 걸리면 1년동안 핸드폰을 안돌려줍니다..차라리 가져와서 핸드폰을 걷고서 학교를 끝마치고 찾아가는게 더 낫지 않습니까?]


학교에 폰 가져오는게 뭔 자랑이라고 글 쓴건지 모르겠다. 진심으로..

그리고 동시에 개 빵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심ㅋㅋㅋㅋㅋㅋ 일단 이 인용부분에서 난 4개로 나눠서 따져본다.


첫째로 학교에 핸드폰을 아예 가져오지 않아야지 그럼 넌 중학생까지
선생님 앞에서 당당하게 폰 들고 수업 했냐? 대학교여?
뭔 개막장 생각이냐? 선생님들 들고오니까? 선생님들이 니들같은 학업 배우는 학생이여?

이미 졸업을 하시고 사회에 나와 계신 분들한테 폰 들고 다니지 마라? 니들 대학가서 그래라


둘째, 예체능분야 아이들, 얘들은 왜 들먹거려?
니가 예체능 부분으로 갔어? 왜 괜히 동정심 사려고 관련없는 놈들 끌어들여?
그리고 보충 안하고 야자 안한다고 정규수업 안받어?
예체능 애들도 일단은 학생이여 정규수업은 받어. 근데 그 시간에 폰 들고 있게?


셋째, 1년동안 핸드폰 안돌려준다.
이건 니가 누굴 만났는지 모르겠는데, 저~~~~~~얼대로 나 땐 한 분도 안계셨다?
많~~이 길어봐야 '주스' 선생님이 1학기 정도 맡아논거 빼곤 다 한달 내로 돌려주셨거든?
대체 어느 선생님을 본거고 누가 뺏긴거냐?


넷째, 아 ㅋㅋㅋㅋㅋㅋ 진심 나 여기서 개빵터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져와서 걷고 하교때 찾아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안가지고 온다는 생각은 성기도 안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솔직하게 왜 들고다녀 이럴거면? 집에 놓고 있다가 하교 해서 집에서 편안하게 하나
니 말대로 햇다쳐 하교 때 가지고 가서 하나 뭐가 다른건데?
아 등교나 하교때 만지작 거리는거? 그거 좀 안한다고 몸이 아프냐? 죽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까지 폰 들고싶어서 발버둥이여? 대학가서 질리도록 쳐잡어 알어?
고작 6개월정도 다녔으면서 폰 좀 늦게 잡는다고 어리광 부릴거면 자퇴해 걍


[그리구 제 친구가 숙제를 조금 성의없이 했습니다.
근데 그걸 보구 쌍욕을 하시면서 안경 쓴 친구에게
있는 힘껏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리시구 과제물을 찢었습니다.]


조카 내 생각에도 그 선생님은 x같다.
나도 안경 쓰고 다니는데 싸대기? 맞은 놈은 참았냐? 정말 잘한거다.
그래 확실히 이건 선생님이 조카게 잘못했네.
살인미수 처벌에 과제물은 또 왜 찢어? 걔가 한건 과제도 아니여?
선생님이란 분이 그렇게 자기 위주로만 생각한다는게 어이없네

그치만 니 친구도 잘못은 분명 했어.
숙제를 애초에 성의없이 왜 해? 뻔히 처벌 돌아올거 알잖아?
처음부터 잘했으면 쳐맞지도 않았겠지. 안그래?
이 부분은 양 쪽 다 잘못이 있어. 그치만 난 학생의 편에 손을 들어준다.


[수업시간 저희에게 `이것도 못하냐 성기만한 새끼들`
떠들면 `죽여버린다`등 이렇게 심한 욕설로 저희들은
눈치를 보면서 수업을 합니다.
저희는 인권없습니까? 왜 저희만 존중을 해줘야되는거죠?]

 

내가 앞서 얘기했던 선생님들의 언어 폭력인데..
음. 앞에서 아침부터 욕듣기 싫다고 했던가?
그럼 질문요. 님들은 뒷담화로 선생님 안까요? 더 심하게 까면 깠지 덜 까진 않을걸?
그리고 님들이 눈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해지자 별로 신경 안쓰잖아. 듣는 둥 마는 둥 듣고 쉬는시간에 실컷
'x같네' '병x' 등 할거 아냐? 그리고 더욱이 인권드립 치던데..
님들은 님 친구들 한테 '뒤진다' '성기같은새끼' 등 안해요?
솔직하게 하잖아? 그럼 니들이 얘기하는 걔들은 인권 없어서 그런 말 들어?
그리고 니들도 친구들한테 듣잖아?
니들 인권은 선생님한테만 기 살아 있어서 무시당하는거고
친구들한텐 인권이란게 없어서 그런 소리 듣고 가만 있냐?
멀리가지말고 당장 니들부터 봐라... 똑같다.


[교도서지..아니 교도서가 나을 수 있겠네요 저희는 인권은 인권도 아니고 선생님들 인권만 인권입니까? 휴...
대전도 한시빨리 학생인권조례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단어 지적부터 하면 '교도서'가 아니라 '교도소'다.
대체 중학생 때 까지 국어 뭐 배운거냐? 아 물론 글 길게 쓰다보니 실수도 할 있어.
지금 나도 이렇게 글 쓰면서 오타 남발에 틀린 단어 있겠지.
그래도 '교도서지.. 아니 교도서가' 이렇게 연달아 쓰면서 두번 다 틀린다?
애초에 난 이걸 니가 '교도소'가 아니라 '교도서'로 알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그리고 인권드립은 위에서 얘기 했으니 딱히 얘기 안한다.
근데 대전도 한시 빨리는 뭐여? 왜 니들 얘기에서 대전까지 확산돼?
니들 욕먹은건 명석고에서 한거고 명석고에서도 몇 선생님한테서 먹은게
왜 대전 전부가 욕한 것처럼 확장시켜놓냐? 무슨 앞마당 멀티여?
작작하자..


[선생들이 바리깡으로 머리를 밉니다..
반강제로요..
밀러가는 형들도 있어요
근데 제 친구는 머리도 엄청 짧은데
윗머리가 튀어나와서 선생님이 밀어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 친구는 그냥 동네 미용실에서 AS 받아올게요..;라고
분명히 강력히 거부했습니다
근데 선생님은 그냥 머리를 휙 밀고 이제 니 알아서 해라
이러고 무책임하시게 원치도 않은 머리를 밀기를 자기 마음대로
학생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고 그냥 웃으면서 가셨습니다
저희 머리가 무슨 선생님들 심심풀이용 장난감인가요?]


과연 진짜 짧은데 밀은걸까...?
길이가 길었건 머리를 모이칸 마냥 쳐 올렸으니 밀지 않았을까 싶은데?
바리깡 까지 들 정도면 그날은 학교에서 머리 검사하는 날이었네.
그럼 미리 머리 자르라고 했을테고.
이렇게 따지고 보면 누구 잘못일까? 억지로 밀어버린 선생님 잘못도 있지만
그전에 걸리게 자른 친구가 원인 아닌가?
그리고 난 니가 이렇게 글 쓰는게 심심풀이 땅콩마냥 느껴진다.
글 써놓고 수습할 생각도 없이 자퇴한다 검정고시 본다 라는 헛소리 하고,
공부는 잘 하냐? 검정고시란게 쉽게 느껴지나 보지?
니 학교에서 공부하는 만큼은 해야 합격한다. 아냐?

 

그리고 기사에 올라갔던 사진 말여. 그거땜에 더 화제가 된거같은데.

이게 내 고2때 사진인가 그래. 조카 몇년 전 이지만 이런 사건이 있었지.

자 근데 이 점에서 벌받는 새끼만 볼게 아니라 그냥 가는 애들도 있다.

이게 뭔 뜻인지아냐? 쟤들은 벌 받을 이유가 없다.

즉 명찰, 복장 등 다 잘 챙겼다 라는겨. 저렇게 검사하는것도 1학기에 어쩌다 1번이었고,

미리 통보한다 '언제 검사하니까 명찰 복장 잘 해라' 라고 아냐?

니들이 이렇게나 당해보고 이런 사진 인용하냐?

 

내가 여기까지 글 쓰면서 느낀거지만, 니들이나 나나 다 똑같다.
말이나 글이란건 결국 자기 유리한데로 쓰기 마련이다.
즉 너희나 나나 너흰 니들 유리한대로 난 학교측 유리 한대로 더 썼단 거에 공감한다.
하지만 분명히 난 너희의 글에 과장이 심한 것도 느끼고 어느게 진실인지 모르기에 이렇게 글 싸지른거고
솔직히 지금도 니들이 다 맞는지도 모르고 학교측 얘기를 들어도 모를거야.
그래도 정당하게 따져야지 꼭 이렇게까지 부풀려서 써서 니들 유리하게 해야겠냐?
그리고 내가 이렇게 글을 쓰면 분명 이런식으로 댓글 다는 놈이 있을거야
(하도 싸가지가 없어서 익명 안한다)


도현수

봐봐 ㅋㅋ 이런글에는 댓글하나 못달면서 존1나 유식한척떠는
우매한 인간들이 댓글싸지르는데 하여간에 역겨워서;;;
지들이 맞으면서 컸으니 우리도 맞으면서 커야된다느니
맞아야 참사람된다는 거지같은 논리는 어디서나오는거야 도대체가

 

자기는 얼마나 똑똑하고 당당하길래 저렇게 글을 써논거야?
이제 내가 이렇게 지 이름 올렸으니 불만 조카 많아서 신상 털고 신고도 하겠지?
까라 그래. 다른 사람들도 솔직하게 서로 얼굴 안보고 얘기하니까 조카 당당한거지
나만해도 그래. 인터넷상에선 좀 더 당당해지기 마련이야.
그래도 저딴식으로 대놓고 선배 또는 후배한테 말하는건 아니지
그리고 이 글의 주범(솔직히 진짠지 모른다)
[안녕하세요 이게 학생입니까? 글썬던 길찬민, 박찬규 , 송대웅 입니다.]
솔직히 니들이 쓴 글이 더 있는지 또 다른사람의 글이 얼마나 더 있는진 모르겠어.
다 확인할 길도 없고, 더 확인해도 비슷할 것 같아서 확인 더 해보긴 그렇고
지금 너희 셋, 니들 선배들 입장에서 뭐라 불리는지 아냐?
'멘붕류 갑' '유리멘탈' 등 으로 불려.
그 멘탈로 이어질 너희의 미래도 궁금하지만 과거가 제일 궁금하다.
중학생때까지 얼마나 어리광을 부리고 귀하게 자랐으면 이렇게 싸질러놓는지 의문이다.
물론 학교측도 잘못이 없다고 하진 않겠어.
분명한 잘못이 있고, 저번 체벌관련 뉴스도 뜬거보면, 솔직하게 이제 학교측에서도
뭔가 문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고치려고도 해야하는데 그런 점은 찾아 볼 수가 없단거지
그 점은 아직도 학교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선생님들한테도 따지고 싶은 부분도 많다.
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계속 얘기하는거지만 이렇게 까지 해서 결과를 내야겠니?
인생이 꼭 평탄치많은 않다. 때론 힘들고 자살충동도 많이 느끼고 대학가서도 솔직히 힘들어.
너희가 알바를 하게되면 알바에서도 깊은 빡침이 있을거고, 군대, 회사 등 아직 많아
그런데 아직 고등학교 1학기도 다 끝나지 않은 이 시점을 못 버틴다는 건 너희에게도 큰 실망이고,

솔직히 화도 나긴 났다. 학교를 욕하면서 동시에 졸업 선배들도 간접적으로 욕한게 되니까.


솔직히 자랑하는 거 아니지만..
난 외동으로 태어나 아버지를 잃은 사람이다.


너희가 소년가장 같이 정말 힘든 가정이 아니고서야..
나보다는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을거라 보거든?
이런 나도 그런 명석고의 체벌을 버티고 지금껏 살아오는데, 너희라고 못 할건 없잖아?
이미 여기까지 커져 버린 일이지만, 부디 너희도 학교에서도 조금씩 이해해주고
좋게 해결됬으면 하는 마음이다.
고등학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한개다.
그런 중요한 부분을 이렇게 날릴거라고 생각치 않는다.

 

[머리관련은 재학 때 담임선생님께 여쭤본 결과 3cm와 비슷한 답을 주셨기에 머리 건 트집은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