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외벌이하는데도 가사분담해달라는 아내

미쳐미쳐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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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한테 나 더이상 너랑 살생각없고

사람들이 그러는데 재산도 반땡할일없다고 하더라

그동안 니가 펑펑써댄돈 생각하면 한푼도 주고싶지않지만

니가 해온혼수랑 그동안 집에서 논거까지쳐서 2천만원줄테니 깔끔하게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랬더니 막 거품을 물면서 내가 자기한테 뭘대단하게 고통스럽게 했다고 사람을 이혼녀로 만들려고하냐고

꼴란 집안일 쪼금 시킨걸로 이러냐고, 내가 어쩌다 이런집에 시집을 왔냐고

우리아버지도 혼자 돈버셨지만 분리수거랑 설거지 음식물쓰레기 다하셨고 주말마다 청소도 도와주셨다고

 

남들 다하는거 좀 해달라는거 가지고 이혼얘기나오냐고

내가 잘못한거 없기 때문에 난 이혼 못해주고 법정에서도 당신이 불리한줄알아!

2천만원?! 하! 반떼주는거아님 절때 이혼못해!

 

이러더군요.

 

그래서 또 저도 뭐라뭐라 말했더니

질질짜면서 난 당신이랑 결혼하면서 직장도 관뒀는데

이혼하면 나 어떻게 살라고 갑자기 나보고 이혼해달라고하냐고

내가 잘하겠다고. 앞으론 집안일 도와달라는 말안하겠다고

하면서 막 펑펑 울어대는겁니다.

 

제가 직장그만두라고 시킨것도아니고 지가 그만두고 싶다고해서 그만둔건데

그것까지 저한테 뭐라하면 어쩌자는건지..

 

앞으론 안그런다는데 이미 제마음 돌아섰고 사람 쉽게 변합니까?

아니죠.

암튼 이여자말대로 직장도 없고 하니까 최대 5천정도 떼주고 이혼할 생각입니다.

많은 도움이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