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녀가 말하는 카페진상손님!

4차원2012.06.16
조회12,941

안녕하세요!

 

 

첨으로 판 써보는데 저도 남자친구가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ㅋㅋ


글쓴이는 학교다니며 카페알바를 하는 21살 흔녀임ㅋㅋ

 


우리 카페는 학교 바로 앞에 있으며 기숙사 들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2층으로 된 카페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옴 ㅠㅠ

 

특히 커플들이나 뭐 ......이런...아ㅡㅡㅋ

분위기도 조용조용하니 유행하는 아이돌 노래를 틀어놓는게 아니라

 

잔잔한 발라드나 클래식이나 인디밴드 노래들을 틀어놓음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올때마다 맨날 노래 좋다고 노래제목 뭐냐고 물어봄ㅋ

 

 

이런 카페에서도 진상손님들이 엄~~~~~~청 나게 많음!!

 

알바하면서 상냥하다는 소리 많이 듣는 나도 그럴때마다 엄청 짜증이남!

 

 


이제부터 제가 생각하는 카페 진상손님 에피소드를 말해주겠음!!

 

 

 

1.

우르르 단체로 와서 2층에 테이블 3개를 붙여서 조별과제같은걸 함.

근데 음료를 시키는 사람은 1~2명정도?

2개정도는뭐 손이 많이 가는 정도아니면 금방 만들지않음?

5분도 안되서 뚝딱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데

헐....

과자만 이만치 사와서 다 뜯어놓고 벌써 몇개는 흘려져있음...

하... 외부음식반입금지인데 사장님이 과자같은건 봐줌..

근데 이런건 진짜 심하지않음?

정말 치울때마다 짜증남 ㅠㅠ

 

 

 

 

 


2.

우리 카페엔 휘핑크림이 올라가는 음료가 있고 안올라가는 음료가 있음!

근데 우린 휘핑크림 값을 따로 안받음

화이트 모카나 카페모카 등등 이런종류에 휘핑이 올라가는데,

꼭 크림만 먼저 먹고 리필을 해달라는 사람들이 있음..

맨첨에 올려주는 휘핑은 추가요금 안받고 올려주지만 리필은 안됨

근데 왜 리필 안되냐고 다른데는 리필 다 해준다고 소리지르면서 우김

도데체 어디에서...? 어디서 휘핑 공짜로 무한리필을 해준다는거지...?

다른덴 휘핑 올리려면 500원정도 받지않음?

맨 첨부터 올려주는것도 고맙다고 해야되는데 이건 무슨...

 

 

 

 


3.

글쓴이는 저녁 6시부터 마감인 새벽 1시까지 알바를 함.

여긴 나이드신분들도 많이 오심.

정~~말 점잖고 젠틀하신 어른들 많이 오심!

근데 몇몇 분 때문에 이 분들이 욕을먹음 ㅠㅠㅠ

일주일에 한번은 기본으로 밤 10시나 11시쯤이 되면 술취하신 분들이 들어옴..

10시쯤 되면 매니저님 퇴근하고 나 혼자 있는 시간임..

첨엔 진짜 울고싶을 정도로 무서웠음..

인상이 험악하고 팔에 보살님이 그려져있는 그런분들이 술에 취하셔서는 2층으로 올라감

카페가 거의 선불제이지 않음?

우리도 선불제임.

근데 계단을 올라가면서 자기들 먹을걸 그냥 얘기하고 올라감.

난 그걸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 엄청 귀울이고 올라가서 다시 한번 확인함 ㅠㅠ

저희 선불제라고 말하면 나갈때 낸다고 누가 돈 안낸다그랬냐고 역정을 내심..

그래....그쪽은 손님..난 알바생...ㅠㅠ

이 중에 꼭 한명씩은 술 안파냐고 묻는 사람도 있음 술 가져오라고..

아저씨 우린 술 안판다구요!!

 

 

 

 

 

4.

아까 단체로 와서 과자먹는 사람들은 정말 양반임.

음료를 만들고 있으면 2층에서 뭔가 음식냄새가 남...

하...그 냄새의 원인은 치킨..!

카페에서 어떻게 치킨을 먹을 생각을 함?

치킨뿐만이 아님..

햄버거, 떡볶이, 순대, 케이크, 김밥 등등 이런 냄새가 자극적인 음식들을 들고와서 먹음..

그래서 그런건 제제를 함..

근데 가끔 내가 음료를 갖다준 후에 그런걸 꺼내서 몰래 먹는 사람들이 있음..

다 먹고는 컵이랑 쟁반 가져다 줄때 그거도 주면서 버려달라함

아니 여기가 무슨 쓰레기처리장도 아니고!!

 

 

 

 


5.

아까 말했다시피 우리카페는 새벽 1시까지 함.

근데 거의 12시 반이나 손님 없을때는 12시부터 마감을 시작함.

근데 마감중인 12시 40분쯤?? 그때 들어와서는 빙수를 시킴...

시간이 시간인지라 테이크아웃 생각하시는줄 알고 빙수는 테이크 아웃이 안된다고 했더니

먹고갈거라는거....

그때 시간은 12시 30분이 지나는 시간이엇음...

1시까지만 여는데 괜찮겠냐고 하니까 괜찮다고함 그 전까지 먹을수 있다고..

헐... 빙수 나가자마가 3명이서 막 달려듬 테이블에 팥이고 토핑이고 막 흘리면서 10분만에 클리어함..

그러곤 진짜 1시 안되서 나가심ㅋㅋ

근데 어떤 손님은 12시 만에 와서는 스무디를 시킴.

테이크아웃이냐니까 여기 1시까지 아니냐고 그 전에 갈꺼니까 달라함.

1시전에 나간다는데 뭐 쫒아낼수도 없고 만들어드림.

근데 1시가 됫는데도 나갈생각을 안함....

'손님...죄송한데, 지금 1시에요..^^ 저희 이제 문을 닫아야 해서요^^"

요래 웃으면서 상냥하게 말함 최대한 미안하다는 표정과 함께

근데 "그래서요?ㅡㅡ쫌만더있으면안되요? 손님 쫒아낼려고 하네ㅡㅡ" 이럼...

님아... 1시전에 간다면서요....

 

 

 

 

 

6.

우리 카페 2층엔 흡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음

학교 근처 카페에 흡연실이 있는 카페는 손에 꼽음

고로 흡연자들이 많이 찾음.

울 카페엔 라이터나 성냥이 준비되어있지 않음.

근데 꼭 라이터 있냐고 묻는사람들이 많음

없다고 하면 성냥도 없냐고 물음....

흡연을 할거면 라이터를 들고 다니던데.. 왜 여기서 찾음?

바로 앞에 편의점 있으니 가서 300원 주고 사세요^.^

 

 

 

 

7.

우린 음료를 만들때 재료들이 다 천연적임.

레몬에이드를 만들땐 페리에랑 직접 담근 레몬이 들어감.

그래서 단만이 강하지도 않고 진짜 맛있음!

그리고 와플도 직접 반죽하고, 블루베리도 쨈으로 만들어 토핑으로 나감.

오미자에이드도 그렇고 아이스티도 그냥 물 넣는게 아니라 직접 홍차를 우린걸 넣음.

그래서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감.

글쓴이는 경상도 사람이라 엄청 성질도 급하고 말이 빠름.

근데 학교때문에 충남에 와있는데 여긴 정말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린거임.

첨엔 답답했는데 지금은 적응을 함.

그런데도 우리나라 사람 아니랄때봐 그래도 성질이 급한가봄.

음료를 6개정도 각기 다른걸로 시키고는 5분도 안되서 1층으로 내려옴

우리 음료 언제나오냐고.....

이보세요..... 손이 많이 간다고 아까 말씀드렸자나요 ㅠㅠㅠ

주문한지 5분도 안됬다구요ㅠㅠ

 

 

 

 

 

 

 

 

 

 

 

하....

진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곧 마감도 해야하고 짬짬이 쓴거라 머리도 멍해서 생각이안남..

오늘은 이까지만 쓰겠음..ㅠㅠ

 

이거 톡되면 많이 생각해내서 2탄도 쓸께요!!

많이 추천해주세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