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금마치고 돌아온 스윙칩입니다 저번 화 댓글보니 제 글이 점점 짧아진다는 분이 계셨는데 정말 귀신같으시네요ㅋㅋㅋㅋ 솔직히 저번 화는 시간에 쫓겨서 서두른 감이 있었어요 이젠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쓸께요 그리고 1화부터 다시 쭉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더더 재밌고 여운이 남는 좋은 글 계속 올릴게요 이번 화는 몇몇 분들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을 사건입니다 --------------------------------------------------------------- 스윙칩의 무서븐 실화 열네번째 이야기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유괴 살해 사건 1997년 8월 30일 오후 3시경 서울 잠원동 한신8차아파트 부근 뉴코아문화센터에서 영어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초등학교 2학년생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당시 8세) 이 아이는 이후로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8월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3시 52분, 밤 9시 3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나리 양의 집에 낯선 이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2천만원을 준비해”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발신지가 명동의 한 커피숍인 것을 알아내고 바로 출동하였습니다 당시 커피숍에 있던 손님은 15명! 경찰은 이들의 인적사항을 조사 후 용의선상에 올렸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15명 중 임산부였던 전현주(당시 28세)를 용의자에서 제외했습니다 설마 임산부가 이런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걸려왔던 협박전화와 커피숍 현장에 있던 15명의 목소리 대조 후 일치했던 것은 경찰이 방심했던 그 임산부였습니다.. 경찰은 즉시 현장의 지문을 통해 전현주의 신원을 확인하였습니다 9월 11일 경찰은 전현주의 자택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를 안 전현주의 아버지가 수사본부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는 9월 1일 전현주가 가출했다는 사실 과 협박전화의 음성이 자신의 딸임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전화통화를 통해 자수를 권유했지만 계속 도피하다 그녀는 결국 아버지의 신고로 9월 12일 오전 9시 20분, 신림동의 여관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전현주는 검거 당시 임신 8개월의 임신부였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소재부터 파악했고 나리양은 관악구 사당동 전현주의 남편의 사무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가엾은 아이는 손발이 청테이프로 묶여 있었고 얼굴이 부패되고 온 몸이 부어있었습니다.. 명동 커피숍에서 검문에 걸린 전현주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나리 양에게 수면제를 먹여 목을 졸라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전현주는 경찰조사에서 성폭행에 의한 강압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5명의 공범이 있다고 하다가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만삭의 임신부 혼자 이 모든 일을 하기 힘들다는 점을 들어 공범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전현주가 다른 공범들의 구체적인 인상착의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과 엉성한 수법, 적은 몸값을 이유로 단독범행임을 결론내렸습니다 전현주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 뒤, 친정으로부터의 재정지원 없이 살면서도 씀씀이를 줄이지 못해 사채와 신용카드 빚을 만들었고, 집이 차압당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3천만원의 빚이 있었고 이를 마련하기위해 치밀한 범행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모든 증거가 그녀의 단독 범행을 입증하였지만 그녀는 끝까지 자신은 피해자이며 공범의 압력에 의해 유괴만 했으며 살해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그녀의 정신감정을 의뢰했고 정신감정 결과 ‘연극성 성격장애’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재판에서 그녀는 1심에서는 사형을 구형받았지만 2심에서 그녀가 초범이고, 우발적 살인이라는 점을 참작하여 전현주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였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역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고, 대법원은 전현주의 상고를 기각해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전현주는 교도소에서 출산을 하였고 아이는 해외로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를 위해 다른 아이를 희생시켰지만 그의 아이 역시 인과응보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결국 무기징역으로 복역중입니다.. 박초롱초롱빛나리 양이 유괴된지 11일째 되던 날은 나리의 9번째 생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 일주일 전 나리 양은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이 때 바다를 처음 봤다고 합니다.. 나리 양은 사건 당일까지도 또다시 바다에 놀러가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여인에 의해 다시는 바다를 보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이 사건은 당시 9시뉴스의 반을 수사 속보를 가지고 진행했을 정도로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사건입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직접 수사본부에 신속한 범인 검거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당시 저도 나리 양과 비슷한 나이라서 부모님께서 조심을 당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좀더 자세히 조사하다보니 더 분하고 원통한 사건입니다.. 아이를 이용한 범죄는 용서받지 못할 극악의 범죄 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 사건을 잊지 말고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72
★☆스윙칩의 무서븐 실화 14 [박초롱초롱빛나리 유괴살해사건]★☆
안녕하세요?
불금마치고 돌아온 스윙칩입니다
저번 화 댓글보니 제 글이 점점 짧아진다는 분이 계셨는데
정말 귀신같으시네요ㅋㅋㅋㅋ
솔직히 저번 화는 시간에 쫓겨서 서두른 감이 있었어요
이젠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쓸께요
그리고 1화부터 다시 쭉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더더 재밌고 여운이 남는 좋은 글 계속 올릴게요
이번 화는 몇몇 분들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을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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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칩의 무서븐 실화 열네번째 이야기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유괴 살해 사건
1997년 8월 30일 오후 3시경
서울 잠원동 한신8차아파트 부근 뉴코아문화센터에서
영어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초등학교 2학년생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당시 8세)
이 아이는 이후로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습니다....
8월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3시 52분, 밤 9시 3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나리 양의 집에 낯선 이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2천만원을 준비해”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발신지가 명동의 한 커피숍인 것을 알아내고
바로 출동하였습니다
당시 커피숍에 있던 손님은 15명!
경찰은 이들의 인적사항을 조사 후 용의선상에 올렸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15명 중 임산부였던 전현주(당시 28세)를 용의자에서 제외했습니다
설마 임산부가 이런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걸려왔던 협박전화와 커피숍 현장에 있던 15명의 목소리 대조 후
일치했던 것은 경찰이 방심했던 그 임산부였습니다..
경찰은 즉시 현장의 지문을 통해 전현주의 신원을 확인하였습니다
9월 11일 경찰은 전현주의 자택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를 안 전현주의 아버지가 수사본부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는 9월 1일 전현주가 가출했다는 사실 과
협박전화의 음성이 자신의 딸임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전화통화를 통해 자수를 권유했지만 계속 도피하다
그녀는 결국 아버지의 신고로 9월 12일 오전 9시 20분, 신림동의 여관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전현주는 검거 당시 임신 8개월의 임신부였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소재부터 파악했고 나리양은 관악구 사당동
전현주의 남편의 사무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가엾은 아이는 손발이 청테이프로 묶여 있었고
얼굴이 부패되고 온 몸이 부어있었습니다..
명동 커피숍에서 검문에 걸린 전현주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나리 양에게 수면제를 먹여 목을 졸라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전현주는 경찰조사에서 성폭행에 의한 강압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5명의 공범이 있다고 하다가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만삭의 임신부 혼자 이 모든 일을 하기 힘들다는 점을 들어
공범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전현주가 다른 공범들의 구체적인 인상착의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과
엉성한 수법, 적은 몸값을 이유로 단독범행임을 결론내렸습니다
전현주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 뒤, 친정으로부터의 재정지원 없이 살면서도
씀씀이를 줄이지 못해 사채와 신용카드 빚을 만들었고, 집이 차압당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3천만원의 빚이 있었고 이를 마련하기위해
치밀한 범행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모든 증거가 그녀의 단독 범행을 입증하였지만
그녀는 끝까지 자신은 피해자이며 공범의 압력에 의해 유괴만 했으며
살해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그녀의 정신감정을 의뢰했고
정신감정 결과 ‘연극성 성격장애’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재판에서 그녀는 1심에서는 사형을 구형받았지만
2심에서 그녀가 초범이고, 우발적 살인이라는 점을 참작하여
전현주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였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역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고,
대법원은 전현주의 상고를 기각해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전현주는 교도소에서 출산을 하였고 아이는 해외로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를 위해 다른 아이를 희생시켰지만
그의 아이 역시 인과응보로 다시는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결국 무기징역으로 복역중입니다..
박초롱초롱빛나리 양이 유괴된지 11일째 되던 날은
나리의 9번째 생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 일주일 전 나리 양은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이 때 바다를 처음 봤다고 합니다..
나리 양은 사건 당일까지도 또다시 바다에 놀러가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여인에 의해 다시는 바다를 보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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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당시 9시뉴스의 반을 수사 속보를 가지고 진행했을 정도로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사건입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직접 수사본부에 신속한 범인 검거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당시 저도 나리 양과 비슷한 나이라서 부모님께서 조심을 당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좀더 자세히 조사하다보니 더 분하고 원통한 사건입니다..
아이를 이용한 범죄는 용서받지 못할 극악의 범죄
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 사건을 잊지 말고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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