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실명인증이 자꾸 안돼서 친구 아이디를 빌려서 썼어요! 저는 중국에서 유학하고있는 한 고등학생입니다.중국대학 입시를 준비하고있구요. 제가 다니고있는 고등학교에는 중국대학 입시를 앞둔 한국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수업을 해주는 "국제부"가 있고요, 저는 이번학기부터 국제부에서 수업을했어요.교실은 중국아이들과 동떨어져있는 다른 건물에 위치해있고, 거의 평소에는 아예 마주칠일이 없다고 봐야죠. 지난 6월 7일,8일,9일날이 중국의 가오카오(高考),한국으로 치면 수능시험이 있었어요.(여긴 9월학기라 수능을 여름에 봐요) 중국은 수능 기간에 시험고장을 모두 비우고 일체 접근금지해야하기때문에, 기숙사생인 고3들은 평소에 안쓰는 다른 방(과학실,실험실,독서실 국제부건물에 위치한 교실 등)에서 자습을 해요. 저희는 기숙사학교라서 밤에 대부분학생이 집에 안가고 자습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그들에게 자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수능기간동안 쉬었어요. 수능시험 잘보라고 칠판에 대문짝만하게 응원문자 적어놓고 나름 흡족하게 집으로 갔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저희 교실은 뒤에 칠판같은곳에 중국국기 VS 한국국기 이렇게 붙여져 있어요. 저희가 중국학생들에게 뒤처지지말고 열심히 공부하며 경쟁하자 이런뜻으로요.대충 이런식이였어요(사진참조) 그런데 저희가 수능시험이 끝나고 학교사정상 4일정도를 더쉬고,그저께인 6월14일(목요일)날 교실로 돌아갔더니,교실이 난장판인거에요. 그래서 아이고 이사람들 시험보더니 신나서 교실도 안치우고갔구나, 하고 씨부렁거리면서 치우려고 하는데, 글쎄 바닥에 뒷칠판에 붙어있어야 할 태극기가 뜯겨져서 널부러져있는거에요. (만들때 태극기에 파란색부분이 회색이라서 금방 저기붙어있던거구나,하고 알아볼수있었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주워서 봤더니 태극기위에 발자국이 찍혀있고, 傻B(샤삐,중국어로 병신이라는 뜻)이라고 욕이 적혀져있는거에요;;그러니까 저렇게 붙어있던 태극기를 뜯어서 발로 밟고 욕을 써놓은거죠... 저 정말 너무 어이없어서 한참동안 보고있다가 갑자기 막 눈물이 나는거에요 너무 기가차고 화가나서.. 같이 수업하는 오빠 두명이 있는데 너무 화가나서 막 욕하고 벽치고 장난도 아니였어요. 어떻게 태극기한테 저런짓을할수있는지,정말 생각같아서는 중국 국기에 똑같이 해주고싶었지만 그럴수록 저희만 똑같은사람되는것같아서 안했어요. 진짜 인정사정없이 그땐 다 때려치고 중국이란 나라가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평소에는 우리나라에 대해 아는것도 많지않고, 그래도 이국타향에 와서 우리나라 욕 안먹이려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애들이 잘못얘기하는거있으면 바로잡아주고, 나름 한국에 대해서 좋은 인상 심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이지 저런 무지막지한 행동을 보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어떻게든 사과라도 받고싶은데 이미 시험끝나고 집으로 가서 그 누구도 찾을수가없고, 학교측에 얘기를 하더라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길게 뻔하거든요. 심지어 국제부 주임선생님한테 말했더니 웃으시면서 "시험이 끝나서 흥분하더니 그랬나보다."이러시는거에요.. 정말 너무 실망스럽고 가증스럽습니다. (이사진속에 태극기는 뒤집혀져있는 이유가, 걔들이 아무렇게나 땅에 버리고 밟아서 그런것같아요.) 진짜..진짜 너무 화가나서 아직도 치가 다 떨려요. 정말 저런짓한사람들 모두 대학 떨어지라고 저주하는것밖에 할수없는 현실이 싫고..저희가 학교에 말해봤자 콧방귀를 뀔테고,중국애들한테 하소연해봤자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희를 비웃을게 뻔해서..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이학교에 다니면서 이렇게 화가난적 처음이에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화나고 답답하고 억울해서 써봤어요.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극기야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우리나라 만세.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한국 무시하는 사람들 가볍게 비웃어줄수있는 한국인이될게요. 그리고 저런짓 해놓은 고마운 선배님들 꼭 대학 당당히 떨어지시길 바랄게요^^ 4205
태극기를 짓밟고 욕써놓은 중국고딩들의 만행(빡침주의)
판에 실명인증이 자꾸 안돼서 친구 아이디를 빌려서 썼어요!
저는 중국에서 유학하고있는 한 고등학생입니다.중국대학 입시를 준비하고있구요.
제가 다니고있는 고등학교에는 중국대학 입시를 앞둔 한국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수업을 해주는 "국제부"가 있고요,
저는 이번학기부터 국제부에서 수업을했어요.교실은 중국아이들과 동떨어져있는 다른 건물에 위치해있고,
거의 평소에는 아예 마주칠일이 없다고 봐야죠.
지난 6월 7일,8일,9일날이 중국의 가오카오(高考),한국으로 치면 수능시험이 있었어요.(여긴 9월학기라 수능을 여름에 봐요)
중국은 수능 기간에 시험고장을 모두 비우고 일체 접근금지해야하기때문에,
기숙사생인 고3들은 평소에 안쓰는 다른 방(과학실,실험실,독서실 국제부건물에 위치한 교실 등)에서 자습을 해요.
저희는 기숙사학교라서 밤에 대부분학생이 집에 안가고 자습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그들에게 자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수능기간동안 쉬었어요.
수능시험 잘보라고 칠판에 대문짝만하게 응원문자 적어놓고 나름 흡족하게 집으로 갔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저희 교실은 뒤에 칠판같은곳에
중국국기 VS 한국국기 이렇게 붙여져 있어요.
저희가 중국학생들에게 뒤처지지말고 열심히 공부하며 경쟁하자
이런뜻으로요.대충 이런식이였어요(사진참조)
그런데 저희가 수능시험이 끝나고 학교사정상 4일정도를 더쉬고,그저께인 6월14일(목요일)날
교실로 돌아갔더니,교실이 난장판인거에요.
그래서 아이고 이사람들 시험보더니 신나서 교실도 안치우고갔구나,
하고 씨부렁거리면서 치우려고 하는데,
글쎄 바닥에 뒷칠판에 붙어있어야 할 태극기가 뜯겨져서
널부러져있는거에요.
(만들때 태극기에 파란색부분이 회색이라서 금방 저기붙어있던거구나,하고 알아볼수있었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주워서 봤더니 태극기위에 발자국이 찍혀있고,
傻B(샤삐,중국어로 병신이라는 뜻)이라고 욕이 적혀져있는거에요;;
그러니까 저렇게 붙어있던 태극기를 뜯어서 발로 밟고 욕을 써놓은거죠...
저 정말 너무 어이없어서 한참동안 보고있다가
갑자기 막 눈물이 나는거에요 너무 기가차고 화가나서..
같이 수업하는 오빠 두명이 있는데 너무 화가나서 막 욕하고 벽치고 장난도 아니였어요.
어떻게 태극기한테 저런짓을할수있는지,정말 생각같아서는 중국 국기에 똑같이 해주고싶었지만
그럴수록 저희만 똑같은사람되는것같아서 안했어요.
진짜 인정사정없이 그땐 다 때려치고 중국이란 나라가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평소에는 우리나라에 대해 아는것도 많지않고,
그래도 이국타향에 와서 우리나라 욕 안먹이려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애들이 잘못얘기하는거있으면 바로잡아주고,
나름 한국에 대해서 좋은 인상 심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이지 저런 무지막지한 행동을 보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어떻게든 사과라도 받고싶은데 이미 시험끝나고 집으로 가서 그 누구도 찾을수가없고,
학교측에 얘기를 하더라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길게 뻔하거든요.
심지어 국제부 주임선생님한테 말했더니
웃으시면서 "시험이 끝나서 흥분하더니 그랬나보다."이러시는거에요..
정말 너무 실망스럽고 가증스럽습니다.
(이사진속에 태극기는 뒤집혀져있는 이유가,
걔들이 아무렇게나 땅에 버리고 밟아서 그런것같아요.)
진짜..진짜 너무 화가나서 아직도 치가 다 떨려요.
정말 저런짓한사람들 모두 대학 떨어지라고 저주하는것밖에
할수없는 현실이 싫고..저희가 학교에 말해봤자 콧방귀를 뀔테고,중국애들한테 하소연해봤자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희를 비웃을게 뻔해서..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이학교에 다니면서 이렇게 화가난적 처음이에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화나고 답답하고 억울해서 써봤어요.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극기야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우리나라 만세.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한국 무시하는 사람들 가볍게 비웃어줄수있는 한국인이될게요.
그리고 저런짓 해놓은 고마운 선배님들 꼭 대학 당당히 떨어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