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훈훈한 인스들이 또 베톡에 올랐습니다. 감사해요. 많은 힘이 되었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더 많이 발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좌충우돌 훈남 댄스부'로 글을 올렸던 부천동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입니다. 기억 하시나요? 저는 깜찍하고 귀여운 전교에서 제일 잘생긴 녀석들이 모여 있는 3학년 4반 담임이 되었고,.. 그리고 올해도 역시 댄스부 담당 교사입니다.^^ ▲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이 이만큼이나 자랐네요ㅋ ▲저희는 그 동안 키도 더 컸고, 장난도 늘었습니다. ▲ 아 기쁜 소식도 있어요!!! 아이들의 이벤트 실력이 늘었습니다.^ㅁ^;; 예전 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ㅁ^ 아이들이 1주년 기념 깜짝 이벤트를 해주었습니다. 남친보다 낫지요?ㅋ ▲ 전 여전히 댄스부의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음무하하하 다시 '좌충우돌 훈남 댄스부'로 글을 올리려다가 예전에 '훈남'의 기준 문제로 악플이 많이 달렸었기 때문에 '남중' 댄스부로 올립니다.^^(은근 소심합니다.ㅋ) 저희 아이들의 소식을 또 전해 드리고 싶었지만, 사실 그 동안 좋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 글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의 마음이 너무도 무겁습니다. 우리가 계속 즐겁게 춤출 수 있도록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겠어요? 오늘은 우리에게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에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많은 지원을 받는 동아리들의 엄청난 물량 공세와 텃세. 신생 동아리가 극복하기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힘든 것 투성이었습니다. 지원금도, 연습실도, 강사도, 선배도, 후배도, 없는 우리가.. 그것도 1년밖에 안된 동아리가 극복하기에는 너무 큰 벽이었어요. 왜냐하면 지원이라는 것은 상을 타거나 인지도가 높은 팀이 아니면 지속적으로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이번 대회는 동아리의 사활이 달려 있었습니다. 처음 수 십 명으로 시작했던 동아리가 이제 메인 멤버 7명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동아리가 나에게 해 준 것이 뭐가 있냐며 떠났고, 누군가는 부모님께서 댄스 동아리를 안 좋게 보시기 때문에 떠났고, 그렇게 한 두 명 씩 떠나다 보니 이렇게 초라한 인원이 남았습니다. 그 나마도 갑자기 대회에 투입되어 하루를 열흘 같이 피나도록 연습한 멤버들을 포함하여 7명입니다. 올해 지원금을 받기로 했지만, 아직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식비, 소품비, 의상비 등 모든 돈을 제 사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자랑 중입니다.ㅋㅋ) 당연히 모든 것이 부실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꼬박 1년을 보내고 나니 아이들도 저도 많이 지쳐 있더군요. 저희학교는 너무도 작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습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실 책걸상을 밀고 연습하거나 여기 저기 떠 돌아 다니며 연습을 합니다. 가끔 화장실 앞이 될 때도 있고, 학교 뒤뜰이 될 때도 있고, 복도가 될 때도 있지요. ▲단체로 맞출 여유 공간이 없어서 뒤뜰에서 연습 중입니다. 해맑지요?ㅋ ▲ 가끔 복지관에서 도움을 주시기도 하지만, 학교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복지관까지 왕복하는 것은 공부가 주업인 아이들에게 너무도 힘든 일입니다. ▲ 주로 이렇게 저희반 교실을 이용하는데, 이제는 책상 밀기 달인들입니다.^ㅁ^ (맘씨 좋은 우리반 아이들이 이해,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3-4♥) 교실과 운동장 뒤뜰을 이용하다 보니, 가끔 쫓겨 날 때도 있고;; 아이들이 손이나 다리에 부상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피를 볼 때면 저도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ㅠㅠ 그렇게 부상을 당해도 누군가 아프면 보충할 인원이 없기 때문에 그냥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이렇게도 불안한 우리 동아리의 현실입니다. 가진 것도 받은 것도 없으니, 우리는 없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동아리입니다. 물론 우리 부천동중학교 인정 많은 학우들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겨 주고, 불쌍하게 여겨 주고 응원해 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아리는 우리가 떠나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런 동아리에 후배를 들이는 것도 이상할 것이 거니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기에 후배들을 받기도 죄책감이 듭니다. 우리는 떠나야 하니까요. 대부분의 메인 멤버들이 내년이면 졸업으로 이 학교를 떠나야 하고, 저 역시도 내년에 이 학교를 떠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위해 정말 메뚜기처럼 장소를 옮겨 가며 연습했습니다. 다친 아이들도 많고, 아픈 아이들도 많고... 그래도 목표는 하나였어요. 우리가 상을 타서 우리 동아리가 힘을 얻고, 없어지면 안 될 동아리로 만드는 것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를 위한 연습실이 생길 수도 있고, 우리가 대회를 나갈 수 있도록 소품이나 의상비에 지원이 될 수 도 있고, 그러면 우리는 후배를 뽑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우리 이야기는 동화가 아니더군요. 해피엔딩이 아니었어요. 빈 대회장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다른 팀들은 다음에 더 열심히 하자! 말을 하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우리에게 오늘은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모르는 날이었으니까요... ▲ 그래도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더 멋있어지고, 더 용감해지고 있습니다.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인 걸 알지만요. 언젠가 우연히 들은 말 중에 용기를 내본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떠오르더 군요. 멍하니 있는 저에게 아이들이 다가와서 "선생님 고개 드세요."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잘못한게 없었어요. 최선을 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고 해서 어떻게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내년에는 '좌충우돌 남중 댄스부'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이렇게나 많이 어른스러워졌습니다. 정말 훈남이 되어 가나봐요.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아이들이 선배도 후배도 없어서 호응도 없는 무대에서 끝까지 공연을 치르고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저 같으면 포기 했을 거예요. 그렇지만, 정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꿋꿋하게 공연을 마치고 내려 오더군요. 너무도 다들 냉정하더라구요. 대회니까요. 원망하고픈 마음은 없지만, 우리가 친 박수와 우리의 함성에 조금 더 힘을 얻고 공연하셨을 많은 분들께서 우리에게도 박수와 함성을 조금만 나누어 주셨더라면, 우리가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을 거랍니다. 같은 수련관 출신이 아니고, 선배도 후배도 아니지만요... 다음에 혹시라도 저희를 공연장에서 보신다면, 여기 저기서 외면 당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에서 만큼은 지지받을 수 있도록 큰 박수와 함성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전히 부천동중학교 댄스부 인스퍼레이션을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한 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아이들이겠지만, 저는 그래서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오늘 제 눈에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였어요. 힘이 빠진 아이들이 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겠어요? 졸업하는 그 날까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더 이상 고생하지 않고, 즐겁게 춤을 출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을 다 할 겁니다. 해 보지 않고 걱정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합니다. <번외 편> - 사진을 추가해 볼게요~* ▲ 연습할 때는 일렬로 서서 한 동작 한 동작 각도까지 다 맞춥니다. 그러다 보면 같은 곡을 4-5번 씩 쉬지 않고 해야 할 때도 있어요. 우리는 강사 선생님이 안계시기 때문에, 각자 안무 연습을 하고, 그러다 보면 동작이 잘 안맞아요. 이걸 맞추는 과정을 가장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럼 이렇게 거의 녹초가 돼요. 모든 댄스팀이 다 그렇겠지만, 저희 역시 최고의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중에 사진찍었...-ㅅ-;; 얘들아 미안..나는 춤을 안 추니까...사진 찍을 여유가 있네...-ㅅ-) ▲여긴 소사역에 있는 또다른 연습실입니다.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습니다.+ㅁ+ 간간히 해맑게 설정 사진도 찍고 말이죠~^ㅁ^ 공연할 때 호응 좀 많이 부탁드려요.^ㅁ^ 생긴 게 무서워서 그렇지 물거나 해치지는 않아요. (배고플 때만 빼구요...=ㅅ=;;) ▼간혹 이렇게 귀여운 구석도 있답니다.ㅋㅋㅋ 인스의 인터넷 보금자리▶ins.pe.kr ▼ 댄스 영상도 사랑해 주세요~♥ http://pann.nate.com/video/220757726 1282
[사진추가] 좌충우돌 남중 댄스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 우리 훈훈한 인스들이 또 베톡에 올랐습니다. 감사해요.
많은 힘이 되었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더 많이 발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좌충우돌 훈남 댄스부'로 글을 올렸던 부천동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입니다. 기억 하시나요?
저는 깜찍하고 귀여운 전교에서 제일 잘생긴
녀석들이 모여 있는 3학년 4반 담임이 되었고,..
그리고 올해도 역시 댄스부 담당 교사입니다.^^
▲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이 이만큼이나 자랐네요ㅋ
▲저희는 그 동안 키도 더 컸고, 장난도 늘었습니다.
▲ 아 기쁜 소식도 있어요!!!
아이들의 이벤트 실력이 늘었습니다.^ㅁ^;;
예전 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ㅁ^
아이들이 1주년 기념 깜짝 이벤트를 해주었습니다.
남친보다 낫지요?ㅋ
▲ 전 여전히 댄스부의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음무하하하
다시 '좌충우돌 훈남 댄스부'로 글을 올리려다가
예전에 '훈남'의 기준 문제로 악플이 많이 달렸었기 때문에
'남중' 댄스부로 올립니다.^^(은근 소심합니다.ㅋ)
저희 아이들의 소식을 또 전해 드리고 싶었지만,
사실 그 동안 좋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
글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의 마음이 너무도 무겁습니다.
우리가 계속 즐겁게 춤출 수 있도록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시겠어요?
오늘은 우리에게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에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많은 지원을 받는 동아리들의
엄청난 물량 공세와 텃세.
신생 동아리가 극복하기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힘든 것 투성이었습니다.
지원금도,
연습실도,
강사도,
선배도,
후배도,
없는 우리가..
그것도 1년밖에 안된 동아리가
극복하기에는 너무 큰 벽이었어요.
왜냐하면 지원이라는 것은
상을 타거나 인지도가 높은 팀이 아니면 지속적으로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이번 대회는 동아리의 사활이 달려 있었습니다.
처음 수 십 명으로 시작했던 동아리가 이제 메인 멤버 7명이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동아리가 나에게 해 준 것이 뭐가 있냐며 떠났고,
누군가는 부모님께서 댄스 동아리를 안 좋게 보시기 때문에 떠났고,
그렇게 한 두 명 씩 떠나다 보니 이렇게 초라한 인원이 남았습니다.
그 나마도 갑자기 대회에 투입되어 하루를 열흘 같이 피나도록 연습한 멤버들을
포함하여 7명입니다.
올해 지원금을 받기로 했지만,
아직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식비, 소품비, 의상비 등 모든 돈을 제 사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자랑 중입니다.ㅋㅋ)
당연히 모든 것이 부실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꼬박 1년을 보내고 나니 아이들도 저도 많이 지쳐 있더군요.
저희학교는 너무도 작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습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실 책걸상을 밀고 연습하거나
여기 저기 떠 돌아 다니며 연습을 합니다.
가끔 화장실 앞이 될 때도 있고, 학교 뒤뜰이 될 때도 있고,
복도가 될 때도 있지요.
▲단체로 맞출 여유 공간이 없어서 뒤뜰에서 연습 중입니다.
해맑지요?ㅋ
▲ 가끔 복지관에서 도움을 주시기도 하지만,
학교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복지관까지 왕복하는 것은
공부가 주업인 아이들에게 너무도 힘든 일입니다.
▲ 주로 이렇게 저희반 교실을 이용하는데,
이제는 책상 밀기 달인들입니다.^ㅁ^
(맘씨 좋은 우리반 아이들이 이해,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3-4♥)
교실과 운동장 뒤뜰을 이용하다 보니,
가끔 쫓겨 날 때도 있고;;
아이들이 손이나 다리에 부상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피를 볼 때면 저도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ㅠㅠ
그렇게 부상을 당해도
누군가 아프면 보충할 인원이 없기 때문에
그냥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이렇게도 불안한 우리 동아리의 현실입니다.
가진 것도 받은 것도 없으니,
우리는 없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동아리입니다.
물론 우리 부천동중학교 인정 많은 학우들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겨 주고, 불쌍하게 여겨 주고
응원해 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아리는 우리가 떠나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런 동아리에 후배를 들이는 것도 이상할 것이 거니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기에 후배들을 받기도
죄책감이 듭니다. 우리는 떠나야 하니까요.
대부분의 메인 멤버들이
내년이면 졸업으로 이 학교를 떠나야 하고,
저 역시도 내년에 이 학교를 떠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위해 정말
메뚜기처럼 장소를 옮겨 가며 연습했습니다.
다친 아이들도 많고, 아픈 아이들도 많고...
그래도 목표는 하나였어요.
우리가 상을 타서 우리 동아리가 힘을 얻고,
없어지면 안 될 동아리로 만드는 것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를 위한 연습실이 생길 수도 있고,
우리가 대회를 나갈 수 있도록 소품이나 의상비에 지원이
될 수 도 있고, 그러면 우리는 후배를 뽑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우리 이야기는 동화가 아니더군요.
해피엔딩이 아니었어요.
빈 대회장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다른 팀들은 다음에 더 열심히 하자! 말을 하며
설욕을 다짐했지만,...
우리에게 오늘은 다시 오지 못할지도 모르는 날이었으니까요...
▲ 그래도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더 멋있어지고, 더 용감해지고 있습니다.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인 걸 알지만요.
언젠가 우연히 들은 말 중에
용기를 내본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떠오르더 군요.
멍하니 있는 저에게 아이들이 다가와서
"선생님 고개 드세요."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잘못한게 없었어요.
최선을 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고 해서 어떻게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내년에는 '좌충우돌 남중 댄스부'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이렇게나 많이 어른스러워졌습니다.
정말 훈남이 되어 가나봐요.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아이들이
선배도 후배도 없어서
호응도 없는 무대에서 끝까지 공연을 치르고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저 같으면 포기 했을 거예요.
그렇지만, 정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꿋꿋하게 공연을 마치고 내려 오더군요.
너무도 다들 냉정하더라구요.
대회니까요.
원망하고픈 마음은 없지만,
우리가 친 박수와 우리의 함성에
조금 더 힘을 얻고 공연하셨을 많은 분들께서
우리에게도 박수와 함성을 조금만 나누어 주셨더라면,
우리가 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을 거랍니다.
같은 수련관 출신이 아니고,
선배도 후배도 아니지만요...
다음에 혹시라도 저희를 공연장에서 보신다면,
여기 저기서 외면 당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에서 만큼은 지지받을 수 있도록
큰 박수와 함성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전히 부천동중학교 댄스부 인스퍼레이션을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한 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아이들이겠지만,
저는 그래서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오늘 제 눈에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였어요.
힘이 빠진 아이들이 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겠어요?
졸업하는 그 날까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더 이상 고생하지 않고,
즐겁게 춤을 출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을 다 할 겁니다.
해 보지 않고 걱정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합니다.
<번외 편> - 사진을 추가해 볼게요~*
▲ 연습할 때는 일렬로 서서 한 동작 한 동작 각도까지 다 맞춥니다.
그러다 보면 같은 곡을 4-5번 씩 쉬지 않고 해야 할 때도 있어요.
우리는 강사 선생님이 안계시기 때문에, 각자 안무 연습을 하고, 그러다 보면 동작이 잘 안맞아요. 이걸 맞추는 과정을 가장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럼 이렇게 거의 녹초가 돼요. 모든 댄스팀이 다 그렇겠지만,
저희 역시 최고의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중에 사진찍었...-ㅅ-;; 얘들아 미안..나는 춤을 안 추니까...사진 찍을 여유가 있네...-ㅅ-)
▲여긴 소사역에 있는 또다른 연습실입니다.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습니다.+ㅁ+
간간히 해맑게 설정 사진도 찍고 말이죠~^ㅁ^
공연할 때 호응 좀 많이 부탁드려요.^ㅁ^
생긴 게 무서워서 그렇지 물거나 해치지는 않아요.
(배고플 때만 빼구요...=ㅅ=;;)
▼간혹 이렇게 귀여운 구석도 있답니다.ㅋㅋㅋ
인스의 인터넷 보금자리▶ins.pe.kr
▼ 댄스 영상도 사랑해 주세요~♥
http://pann.nate.com/video/220757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