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23년동안 뭘 했나 싶습니다.

뭐해야하나201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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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학하고 나서 한번 대학 공부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는데 현실이라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네요

 

전역하면 다 뜻대로 될 줄 알았는데 공부는 하는만큼 나오지도 않고 추억도 하나도 없고

 

진짜 공부하는 기계로 살았구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한테는 사람이 가지는 매력이란 게 없는 거 같네요

 

옛날부터 공부만 잘하면 잘난 친구나 잘난 여자들은 나한테 저절로 올꺼라는 생각이 세뇌가 된건가

 

그게 진리인줄알고 고등학교때부터 공부만 미치도록 해서 수능 봤지만 만족못하고 재수..

 

그래도 만족못해서 지방 국립대 다니면서 반수. 그런데 반수도 시도도중 가족들과 마찰이 너무 심해서

 

결국 1학기 마치고 포기.. 학고 맞고 친구도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동아리 들어도 그저 그렇고

 

그래서 군대나 빨리 가자 싶어서 갔다오니 아는 사람이 없으니 맨땅의 헤딩으로 혼자 과에서 살아 남아

 

보겠다고 하는데 이제는 조금 지치네요. 이 짓을 왜하고 있냐는 생각도 들고 이래 해봤자 고민 말할수

 

있는 사람은 고등학교때랑 재수 친구뿐인데 다 타 지역에 있구요. 그래서 요번 방학때는 공부말고

 

제에게 따른 게 필요한거 같아서 공부보다는 다른 걸 한번 해보고 싶네요. 여행이랑 노래 이런 거도 생각

 

하고 있는데 저는 사람들이 그리워서 사람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할 수 있는 활동 그런 걸 하고 싶어요.

 

방학 기간동안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문제가 풀릴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