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민병문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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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원조 아이돌 걸그룹, 원조 요정하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연코 S.E.S를 꼽는데요, 걸그룹의 전설로 남아있는 S.E.S가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고 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바로 ‘그린하트바자회’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린하트바자회’는 바다씨가 주최하고있는 나눔바자회로 우리 주변에 항상 숨쉬고 있는 자연을 생각하며,

‘세가지 자연의 순환’을 캠페인하는 바자회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자리를 찾고 아름다워지려면 순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바자회는 자선보다 순환이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바다씨.

그린하트가 말하는 세 가지 자연은 사람, 환경, 동물인데요,

첫번째 순환은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해있는 어린 아티스트를 돕는 것입니다.

내 친구, 가족, 이웃을 돕는 일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고해서 사회환경순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바다씨는 첼로가 배우고 싶지만 집안 환경이 어려워 배우지 못하는 한 아이에게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첼로를 사주기도 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시답니다!

두번째 순환은 대체할 수 없는 순수 자연환경 순환입니다. 10년 전, 물을 사먹게 된다는 말은 참 바보같은 이야기였죠?

하지만 지금은 물을 사먹는 것이 당연해졌고 몇몇 나라에서는 식당에서조차 물값을 지불하고 주문받는 곳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무슨 일이 더 벌어질까요? 자연이 우리에게 베푸는 것들을 인식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과 하나가 될 때 인간은 행복해질거예요!

세번째 순환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위로받습니다. 그 마음을 돌려주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다행히도 요즘 유기견 돌보기 캠페인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많죠^^

하지만 안타깝게 아직도 많은 유기견들과 학대당하는 동물들이 많아 도움이 필요합니다.


S.E.S는 패션잡지 BAZAAR 패션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바자회에 대한 설명과 생각을 밝혔는데요,

적극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S.E.S는 정말 휴머니즘이 느껴지는 따뜻한 ‘요정’들인 것 같습니다.


<그린하트바자회 홈페이지-http://greenheart-ses.com/ [사진] 메뉴에 인터뷰 참고>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열정락서를 통해 만났던 바다씨와의 인연으로 저와 준환이는 바다씨가 주최하는 ‘그린하트바자회’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조금 일찍 찾아간 저희는 다른 기자분들과 달리 특별히! 바자회 시작 전의 모습도 둘러보며 취재할 수 있게

바다씨가 도와주셨습니다. 친절한 바다언니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저희를 기억한다며 반가워해주시고 이것저것 안내해주셨답니다!

그린하트바자회는 바다씨가 주최하여 진행하는데 이 전에도 S.E.S멤버들이 물건도 기증하고 함께 도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공식적으로 S.E.S의 이름을 내걸고 한 것은 이번 4회차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S.E.S가 공식적으로 뭉친 것이 이슈가 되어 기자분들도 많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뒤에서 이것저것 물건들을 정리하고 계신 분들은 봉사자로, S.E.S팬분들이라고 하시네요! 그 가수에 그 팬 답습니다^^

돕는 것 뿐 아니라 물건들도 많이 기증해주셨다고 합니다.

판매하는 물건들은 S.E.S멤버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착용했던 물건들이 대부분이며

가족, 친구 등 주위에서 기증받은 물건들도 많습니다!

새 물건들도 간간히 있으니 눈에 불을 켜야겠습니다 *_*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짠!


S.E.S의 손에서 타생한 포스터들입니다. 물건을 사고싶은 마음, 마구마구 드시나요?

멤버들이 직접 크레파스로 그리고 칠한 귀여운 포스터입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S.E.S가 함께 디자인한 그린하트 로고가 박힌 티셔츠와 텀블러입니다.

유진씨가 포토샵으로 색을 입혀 완성한 로고라고 하는데요,

세 가지 자연의 순환을 캠페인하는 그린하트가 잘 표현된 것 같지 않나요?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상큼한 컬러의 로고가 박힌 티셔츠는 어른용, 아이용으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구요,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답게, 종이컵대신 텀블러를 내놓았습니다. 하나에 6천원!

저도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처음엔 무겁고 들고다니기 귀찮은 것 같지만 오히려 여러모로 용이합니다.

길에서 목이 마를 때 공공식수대나 정수기에서 물 마실 때 사용하고, 물을 채워서 들고 다닐 수도 있죠~

여러분도 텀블러 사용을 습관들여 보시기 바랄게요^^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눈팅으로 찜해두었던 '유진의 뷰티시크릿'은 취재하는 사이 팔려버렸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뷰티가이드 베스트셀러를 2천원에 득템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는데 말이죠....

책은 모두 2천원!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이 구두들은 S.E.S가 활동 당시, 또 그 외 개인활동 당시에 신었던 구두들입니다.

평소에 신었던 것도 있고, 지인들에게 기부받은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블링블링한 이 구두들은 3천원, 5천원, 7천원 가격도 디자인처럼 다양하게!



악세서리, 가방, 신발, 옷, 화장품, 책, 주방도구에 소품들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지연이와 취재했던 뚝섬나눔장터가 생각나더군요^^ 나눔장터 또한 수익이 아닌 ‘나눔’이 목적이지만,

‘그린하트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이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하니, 더욱 뜻깊은 바자회인 것 같습니다.


바자회가 시작되고, 기다리던 팬분들이 잔뜩 몰려오셨습니다. 발 디딜 틈도 없고, 사진찍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열운 최장신 준환이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잘 찍어왔습니다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진열된 물건들은 사람들이 몰려올 것을 대비하여 미리 찍어둔 것입니다.

바다씨의 친절한 배려와 도움 덕에 미리 찍어둔 현명함을 발휘할 수 있었네요!


30분도 채 되지않아서 물건의 3분의 1이 판매되었기 때문에

미리 찍어두지 않았다면, 물건들의 진열상태는 아예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을 거예요.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멤버들이 직접 판매를 하는데요, 역시 4회차라 그런지 노련한 바다씨가 이날의 판매왕이었습니다!

바다씨가 일본에서 구입했다는 화려한 킬힐을 3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높은 굽에 화려한 디자인까지, 선뜻 구입할 수 없던 구두를 직접 바다씨가 호스팅을 해주셨습니다.

화려한 언변(?)과 설득력으로 무려 남성분께! 이 화려한 구두를 판매하셨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라며 건네주셨답니다 ^^ 과연 이 구두의 운명은?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구두 다음으로 잡은 귀여운 안경집!

물건 하나하나의 특징을 살려 설명하며 판매하시는 바다씨의 재미난 말솜씨에 팬분들은 배를 잡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설명하는 도중에 열운의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주셨네요!

저 안경집은 왜 이제 보인건지, 사지 못한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가격 흥정까지 완벽한 바다씨는 이날 스타 중의 스타 판매자였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신진작가분들에게 받은 작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바다씨.

그린하트에 잘 어울리는 하트 그림들이었는데요, 오른쪽 첫번째에 노란 하트는 바다씨가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제목과 의미를 붙여서 설명하셨는데요, 모두 바다씨의 즉석 아이디어라는거!

바다씨가 구매한 작품의 왼쪽에 있는 흰바탕에 무채색 하트들이 그려진 작품에 바다씨가 붙여준 제목은?

'칙칙한 내 마음'.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마음같아서는 'ㅋ'를 수십개 쓰고 싶지만 기사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문장을 쓰고 있는 저.

'우울함은 우울함으로 극복하는 거예요! 나 우울하다 하시는 분은 이 작품으로 극도의 우울함을 겪은 뒤 치유하시기 바랄게요!'

'혹은 나는 너무 발랄하다! 활기차다못해 지칠 정도이다! 하시는 분들도 저 그림이 차분하게 눌러줄 수 있을 거예요. 집안에 하나쯤은 이런 그림이 있어야 사람이 차분해집니다.' 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나머지 작품 설명도 너무 재밌고 웃겼답니다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바다씨는 그린하트바자회 최고의 쇼호스트라며, 저희 두 열운은 내내 웃으며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S.E.S는 이날 판매도 열심이었지만 팬서비스 또한 확실했는데요,

구매한 물품에 싸인요청을 하는 팬들의 부탁을 일일이 들어주시며 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내 물건이 아니야~ 하지만 내가 마음대로 깎아주겠어!'

S.E.S 멤버들은 서로 다른 멤버의 물건을 맘대로 할인하며 판매하는 경쟁을 하기도 했는데요,

귀여운 모습에 팬들은 너도 나도 구입을 했습니다.

뒤엔 연두색 치마의 주인인 유진씨와 요즘 최고 흥행 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를 함께 하고있는

김정민씨가 찾아와 구매 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도와주고 가셨습니다. 이 옷 저 옷 매치하며 세트로 파는 능력까지!


이날 김정민씨 외에도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씨와 바다씨가 존경하신다는 신부님이 구매하러 와주셨고,

장소를 제공해주신 김태욱씨는 바쁜 와중에 잠시 내려오셔서 인사하시며

좋은 취지의 바자회를 위해 선뜻 회사 까페를 제공했다고 하셨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1시에 바자회가 오픈하여 물건이 4분의 3이 판매된 3시경부터 경매가 시작되었는데요,

S.E.S가 실제 사용했던 물건들을 팬들이 구입하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수익 목적이 아닌 기부 바자회인만큼 팬들도 가격을 서로 다투듯 올리며 경매물건을 구입해주셨습니다.

경매 물건 중 이색 품목은 역시, 슈씨의 '산후조리복'.

하지만 가장 인기있었던 품목은 무한도전 특별제작 바닷길 티셔츠였습니다.

가격은 만원에서 시작하여 순식간에 11만원에 낙찰!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보기만해도 더운 털트리밍이 되어있는 가죽롱코트!

바다씨는 북적이는 사람들의 열기에 후끈거리는 바자회에서 이 코트마저 팔아버리셨습니다!

진정한 능력자이십니다!!



유진씨가 어머니께 선물한 선글라스는 다시 어머니로부터 기증되어(?) 판매했는데요,

선글라스와 케이스가 서로 다른 브랜드라면?

한 번 구입으로 두가지 브랜드를 즐길 수 있다며 바다씨의 화려한 입담과 함께 역시 고가에 낙찰!


경매 시간이 집중도 되고 경쟁도 되니 아무래도 가장 재밌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의 화려한 호스팅도 볼 수 있었구요.


저는 유진씨가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착용하고, 실제 인연을 만났다는(!)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귀걸이가 가장 사고싶었습니다!

달랑거리고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장식의 귀걸이는 심플한 귀걸이를 선호하는 저에게 디자인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이상형이 기태영씨인 저에게 준환이는 한번에 70만원을 제안해서라도 사라며 속삭였지만

손 들까말까 망설이던 중에, 만원으로 시작한 귀걸이는 어느새 20만원을 향했고 어느 여자분께 낙찰되었습니다.

기태영씨가 이상형인 여자분이 많으셨던걸까요, 단지 인연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던 걸까요, 아니면 팬분들의 인심일까요....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어쨌든 저는 구입하지 못하고 경매는 끝이 났습니다.




바자회가 끝나갈 무렵, 구매자 인터뷰를 하려는데 어찌나 인터뷰하고싶은 분들이 많은지

너도 나도 한보따리씩 들고 계시더라구요.

엄선된 인터뷰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엄선된 첫번째 인터뷰이, 정민영군!

가출 청소년인가? 본인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배낭을 메고서 등장한 민영군은

오자마자 입구에서 바로 그린하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사서 그 자리에서 입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제가 찜해놓았던 인터뷰이입니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 민영군은 S.E.S를 알 턱이 없을텐데, 신기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니까 민영군은 유치원생일 때 쯤 활동했는데 어떻게 팬이 된걸까요?


- 어떻게 S.E.S를 알아요? 팬인가요?

바다누나 팬이예요. 물론 S.E.S분들 다 좋아요.

형이랑 동대문에 쇼핑갔다가 바다누나가 공연하는 걸 보고 팬이 됐어요.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잖아요. 무대보고 바로 좋아졌어요.

그때부터 좋아하면서 알아보다보니 S.E.S도 알게됐어요. 지금 제가 헬로바다(바다 팬클럽) 막내예요!


- 바자회는 전에도 참여했었나요?

아니요. 이번에 처음 왔어요. 그전에는 헬로바다를 몰랐었는데 팬클럽 들면서 알게돼서 꼭 오고 싶었어요.


-얼마나 구입했어요?

한 7~8만원 정도 산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사기는 좀 큰 돈 아닌가요?

네. 그런데 좋은 일에 쓰이는 거고, 바다누나도 보고 S.E.S누나들 다 모이는 자리잖아요.

꼭 오고싶어서 알바도 했어요. (어디서요?) 고기집 알바도 하고 ....


-어떤 물건 샀나요?

대부분 옷이예요. 아는 동생 줄 것들도 사고. 좋은 일이고 팬으로써 기분좋아요!


동생까지 챙기는 마음이 너무 예쁜 민영군, 앞으로도 바다누나 계속 응원하면서 즐겁게 바자회 즐기다 가세요!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두번째 인터뷰이는 경매에서 빛을 발하던 한 남자분이었습니다.

유진씨가 직접 털실로 짠 목도리라기엔 너무 가느다란 목도리도, 순식간에 가격이 오른 인기의 바닷길 티셔츠도,

바다씨가 입고 뮤지컬 연습했다던 티셔츠에 슈씨의 산후조리복까지!!

모두 10만원 이상으로 책정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을 모조리 쓸어간 비호씨!

대반전은, 우선 그는 중국인이라는 것!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외국인일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너무 놀랍더라구요.

두번째는, S.E.S가 '누나'들이었다는 것...?


-중국분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전혀 모르겠는데요, 어쩜 한국어를 이렇게 잘하세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S.E.S 누나들 팬이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한국에 관심이 많아지고

한국말도 열심히 공부했어요. 누나들 영향이죠. 앨범도 포스터도 전부 다 갖고 있어요.


-바자회를 위해서 한국까지 오신거예요?

네. 바자회에 대해서는 알고있었는데, 참여한 건 처음이예요.

프리랜서라서 다행히 스케줄 조정을 해서 참여할 수 있었어요.

정말 오고 싶었거든요. 슈누나가 하는 빵집에 딸기를 사들고 찾아간 적도 있는데, 안계셔서 전달해드리기만 했는데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잖아요! 너무 설레었죠.

또 이번 바자회는 이전과 달리 S.E.S 누나들이 다같이 뭉치는 거잖아요.

오랜만에 함께 모이는 자리인만큼 오랜 팬으로서는 감동적이고 중요한 순간이예요.

누나들은 저에게 첫사랑같은 느낌이거든요. 오게되서 정말 좋아요.


-아까 보니까 정말 많이 사신 것 같던데, 얼만큼 사셨어요?

네, 많이 샀어요.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유진누나 목도리는 직접 짜셨으니 의미가 크고요, 바다누나가 연습 때 입으셨던 티셔츠는 제가 이 뮤지컬을 봤거든요.

그래서 샀고 슈누나 산후조리복은 좀 창피하긴한데...(웃음)

꼭 내가 사용할 물건이 아니더라도 다 좋은 일에 쓰이는거니까 많이 샀어요. 누나들한테도 도움되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저한테도 좋아요. 이것들 전부 제 가보로 간직할거예요.



보여줄 수 있냐고 요청하자 선뜻 가방에서 짐을 풀어 산 물건들을 자랑스레 보여주시는 비호씨.

경매 전에도 산 청바지에는 유진씨의 싸인이 있었고 여러 가지 악세서리도 많았는데요,

역시 눈에 가장 띈 슈씨의 산후조리복! 무려 13만원에 낙찰되었답니다.

바자회는 모두 현금으로 계산되는데 대체 얼마를 현금으로 준비해오신걸까요?

물건들을 보니 족히 50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돈다발을 들고오신 대륙의 남성분이셨네요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한국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호씨!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가세요^^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바자회가 끝나고, 멤버들은 손을 잡고 인사를 하며 소감을 말했는데요,

매번 물건도 기증하고 일도 도와주던 멤버들이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선뜻 함께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신 바다씨 덕에 저도 울컥했습니다. 그동안 노력했던 것도 느껴지고, 바다씨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어요.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말씀하시며 시작했던 그린하트바자회는

이렇게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바자회가 끝나고 사인회가 진행되었는데요, 팬분들은 각자 준비해 온 앨범, 사진 등에 싸인을 받았습니다.

또 사진에서처럼 이날 구매한 물건에 싸인을 받는 팬분들도 많았습니다.

저 분은 커다란 압력밥솥을 구매했는데, 저 압력밥솥에는 고무링이 빠지고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다씨가 무거워서 절대로 뚜껑이 날라가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낙찰~ 된 경매품이었답니다!

이날 바다씨의 호스팅은 잊을 수가 없어요.



이익추구가 아니라 판매자분들도 기분좋게 팔 수 있고 사시는 분들도 거래가 아니라 나눔을 할 수 있었던

그린하트 바자회는 내년에도 계속된답니다!


다음 바자회 때는 저도 참여하고 싶어서 바다씨에게 말씀드렸는데요,

다른 작가분들처럼 제 작품을 기증하거나 소소한 엽서를 만들어서 판매에도 참여해보고 싶네요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몇회차에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구매자로 참가하시면 좋겠죠?

지금까지 매우 즐겁게 취재하고 온 팬이자 기자! 작은민경이었습니다원조 걸그룹 S.E.S, 그들은 왜! 다시 뭉쳤을까?

 

출처: 영삼성

[원문] 원조 걸그룹 S.E.S는 왜! 다시 뭉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