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길거야 내가 글을 좀 두서없이 길게 써 낙태라는 문제에 대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이야 시간 남는 사람들은 읽어 봐 난 남자고 나 때문에 아기가 생기거나 해서 중절수술, 흔히 말하는 낙태를 해본적은 없어 그렇다고 그 경험이 없는 건 아니고 나도 사귄 여자친구들도 그런 점은 확고해서 피임 하나는 나름 잘 해왔었어 아무튼 낙태 경험도 없는 내가 왜 이런 글을 쓰냐면 몇몇 형들 친구들 동생들한테 해줄 얘기가 있어서 그래 낙태 나쁜거야 분명 감옥에도 갈 수 있는 범죄고 실수지만 정말 큰 실수지 그렇지만 원치 않는 임신에, 출산에 어리거나 능력없는 부모는 무슨 수로 갑자기 태어난 불쌍한 아기는 무슨 수로 힘든 세상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겠어 물론 아기 낳아서 잘 키우는 친구들도 봤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 하잖아 꼭 아기들한테 뻔히 보이는 험한 세상 힘든 세상 억지로 살게 할 필요도 없잖아.. 사실 정조를 지키네 마네 엿같은 유교사상이 성적인 부분에서 우리나라 여자들을 너무 억압하고 있는 게 사실이야 많이 개방 됐다고는 해도 아직 우리들 인식은 그렇지 못 하잖아 조선시대도 아니고 결혼전까지 순결을 지키겠어요! 하는 것도 웃겨 대체 순결이 뭔데? 그게 뭐길래 속된 말로 여자들의 몸값을 정하지? 나도 어릴 적에는 생각하고 살지 않았으니까 처음인 여자를 원했지 근데 살다보니 정말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점점 느끼게 되더라고 요즘 미드들 많이 보지? 미국 고등학교 생활 나오는 드라마만 봐도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적어도 졸업 직전까지는 남자든 여자든 딱지를 뗀다는 표현을 쓰잖아 걔네들은 미개한 족속들이라.. 서구의 예의없는 근본없는 것들이라 그렇게 사나? 걔네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아서 과거가 어찌됐든 눈 맞으면 일단 잠부터 자자 할 것 같아? 정말 웃기지 않아? 우리는 뭐라고 성관계 횟수로 사람의 질을 판단하고 가치를 판단할까? 다른 남자랑 잔 여자는 더러워? 그래서 바닥 닦는 수건로 취급하나 남자들 본성이라지만 그건 정말 비합리적인 사고야 물론 먼저 말했다시피 나도 그랬었지만 생각을 좀 바꿀 필요가 있다는 거야 적어도 대다수의 여자는 남자들처럼 욕정을 못 참고 돈을 주고 하룻밤을 사지는 않잖아 그렇게 따지면 남자들이야말로 대부분이 수건지 아니 수건 아닌 사람을 찾기가 힘들지 말이 길었는데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였어 오래 사귄 그 남자랑 사랑보다는 정으로 붙어있는 것 같았어 얘기 들어보니 좋은 놈도 아니고 내가 더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에 내가 뺏었어 정말 좋았어 그리고 잘 지내다가 연애초기 어느날 여자친구의 친구들이랑 술을 한 잔 하는데 잔뜩 취한 여자친구의 한 친구가 내 앞에서 그 사람 나 전에 만났던 남자 흉을 보다가 그 남자 아기를 갖었었다는 그것도 두 번이나 그래서 두 번이나 아기를 지웠다는 그런 슬픈 얘기를 했어 실수였는지 아니면 나중에 알고 떠날거면 지금 꺼지라고 그런건지 웃긴 건 본인이 아니라 왜 친구한테 그런 얘기를 들어야 하나 그건거지 얼마나 충격이었겠어 나도 여자친구도 여자친구는 놀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도망가고 나는 벙쪄서 그 날 밤 내내 새벽까지 걸었어 엄청 추웠는데 전화를 해도 안 받고하다가 며칠 지나서 미안하다고 연락하지 말자고 하더라고 많이 미안했겠지 아니 어쩌면 평생 말을 안 하려고 했을지도 몰라 차라리 그랬으면 싶기도 했어 아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말하지 않았으면.. 정말 그랬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한테 죄진 것 같은 기분으로 날 대하진 않았을 거 아냐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 데 뭐 나랑 사귀는 중도 아니었고 나를 알지도 못 할 때 있던 일인데 어떡해 내가 되돌일 일도 아니고 왜 그렇게 살았냐고 따질 수도 없잖아 나 만나기 전에 둘은 결혼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오래 사귄 사이였다는데 내가 사랑하는데 갑자기 그 사실을 알게 된다고 그 사람이 갑자기 괴물로 변하거나 하지는 않잖아 여전히 내가 알고 사랑하는 그 사람이고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람인데 나는 왜 그렇게 가버렸냐고 화를 씩씩내다가 다시 만나자고 제발 부탁이라고 내가 빌고 빌어서 다시 만나게 됐어 내가 빌었어 너무 좋아서 과거고 나발이고 지금 그 사람이 너무 좋았으니까 그렇게 좋았는데 만나면서 싸우기도 싸우고 멀어지기도 하고 했지만 2년 가까이 만나면서 맹세코 단 한 번도 그 날 얘기를 떠올린다거나 여자친구를 나쁘게 보지 않았어 다만 다시는 그렇게 몸도 마음도 아픈 수술 받지 않도록 피임에 더 신경쓰려고 노력했지 타로점을 보러 갔는데 여자친구 보고 임신이 잘 되는 몸이라고 조심하라고 했거든 정말 놀랐어 결국에 그렇게 잘 만나다가 나는 군대에 가고 또 웃긴 게 나한테 그 얘기를 해준 그 주책맞은 친구들 때문에 우리는 헤어졌어 영 질이 안 좋은 친구들이었거든(내 생각에) 그래도 여자친구한테는 오래 만난 친구들이잖아 내가 만나지 말라고 한다고 안 만날 사이도 아니고 그래서 앓느니 그냥 내가 놔버렸어 다른 과지만 같은 학교라 복학하고 몇 번 지나친 적이 있어 헤어질 때 내가 너무 모진 말을 해놔서 얼굴 마주보기도 힘들더라 헤어질 때 정말 다시는 보지 않으려고 나는 꼭 마음에도 없는 못된 말을 하거든 한 번 헤어진 사이가 다시 만나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랑 헤어지고 조금 지나서 같은 과 남자를 만났다나 봐 중간에 겹치는 친구들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종종 소식을 듣고는 했어 행복했으면 좋겠어 한번 사랑에 빠지면 남자한테 모두 다 주는 그런 여자였거든 나이도 먹고 아픈 사랑도 해봤으니 좀 똑똑하게 남자를 다루며 지냈으면 하고 바래 뱃속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갖었든 그 아기를 지웠든 그 사람은 아직도 나에게 참 좋은 사람이야 내가 첫사랑보다도 사랑했고 현재까지는 내 마지막 사랑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해? 대체 어느 부분에서 형들은 이 여자를 욕할거야? 나도 부족함이 없이 사랑을 받았고 더 줄 수 없을 만큼 내가 사랑한 사람인데 대체 누가 예전 일로 그 사람을 욕 할 수 있는거지? 요즘 이런 내용의 몇몇 판을 보고 남자들 참 한심하다 많이 느껴 그래서 물어보는거야 뭐가 더럽고 뭐가 싫고 미운건데? 나는 멍청하고 병신같아서 사랑한건가 정말 그런건가... 그 사람이랑 헤어진지 4년 정도 되는 동안 내 친구고 가족이고 그 누구한테도 이 얘기 해본 적 없어 지금 이 글이 처음인거야 그래서 나도 감회가 새롭네 판에 글을 쓰는 게 정말 힘든 일이구나? 댓글은 몇 번 달아 봤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야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얘기를 얼굴도 모르는 심지어 스크롤 내리느라 읽지도 않을 형들한테 하는 이유를 조금 알아 줬으면 좋겠어 내가 조금 이상한 건가? 사실 나는 나중에 결혼을 하면 경우에 따라 입양을 할 생각도 있고 살면서 단 한번도 홍등가나 돈을 주고 잠자리를 갖는 그런 곳에 가본 적이 없어 운이 좋았는지 어느 정도 눈을 뜨고 나서부터는 한 달 이상 여자친구가 없어 본 적이 없거든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처음으로 연단위로 지금까지 솔로생활이야 뭐 그 사람을 잊지 못 해서 연애를 못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잘 안 되네 나이도 먹고 그래서 좀 더 신중해 진 건지 소개팅 같은 걸 해도 어릴 적처럼 확 뜨겁고 쿵쾅이는 그런 게 없어서 그런 사람이 없어서 그냥 뜨뜨미지근하게 이렇게 판이나 보면서 살고 있어 ㅎ 얘기하고 보니 내가 좀 특이한 사람 같기도 한데 아냐! 형들도 달라질 수 있어 나 만나기 전에 사랑을 했다고 잠자리를 갖었다고 아기를 갖고 설사 지웠더라도 그걸 다 알고도 사랑할 수 있는 게 나는 진짜 사랑이라 생각해 앞뒤사정 다 재보고 과거 꼼꼼히 다 따지고 나는 여섯명 만났는데 너는 일곱명? 수건야! 하고 살지 말고 사랑을 정말 사랑으로 품는 낭만있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 어떻게 보면 그 일로 누구보다 아픈 사람은 겪은 여자들인데 손가락질하면서 쉽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어디 말도 못하고 정말 속으로 곪을 거야 우리 그런 짓 안 하는 바른 네티즌 현명한 한국사람들이잖아 아픈 여자들을 여린 여자들을 품어줄 줄 아는 그런 남자가 되자 92
낙태 중절수술 이런 걸로 말들이 많은데 깊이 생각할 사람들만 읽어보자
많이 길거야
내가 글을 좀 두서없이 길게 써
낙태라는 문제에 대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이야
시간 남는 사람들은 읽어 봐
난 남자고 나 때문에 아기가 생기거나 해서
중절수술, 흔히 말하는 낙태를 해본적은 없어
그렇다고 그 경험이 없는 건 아니고
나도 사귄 여자친구들도 그런 점은 확고해서
피임 하나는 나름 잘 해왔었어
아무튼 낙태 경험도 없는 내가 왜 이런 글을 쓰냐면
몇몇 형들 친구들 동생들한테 해줄 얘기가 있어서 그래
낙태 나쁜거야
분명 감옥에도 갈 수 있는 범죄고
실수지만 정말 큰 실수지
그렇지만 원치 않는 임신에, 출산에
어리거나 능력없는 부모는 무슨 수로
갑자기 태어난 불쌍한 아기는 무슨 수로
힘든 세상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겠어
물론 아기 낳아서 잘 키우는 친구들도 봤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 하잖아
꼭 아기들한테 뻔히 보이는 험한 세상 힘든 세상 억지로 살게 할 필요도 없잖아..
사실 정조를 지키네 마네 엿같은 유교사상이
성적인 부분에서 우리나라 여자들을 너무 억압하고 있는 게 사실이야
많이 개방 됐다고는 해도 아직 우리들 인식은 그렇지 못 하잖아
조선시대도 아니고 결혼전까지 순결을 지키겠어요! 하는 것도 웃겨
대체 순결이 뭔데? 그게 뭐길래 속된 말로 여자들의 몸값을 정하지?
나도 어릴 적에는 생각하고 살지 않았으니까 처음인 여자를 원했지
근데 살다보니 정말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점점 느끼게 되더라고
요즘 미드들 많이 보지? 미국 고등학교 생활 나오는 드라마만 봐도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적어도 졸업 직전까지는 남자든 여자든 딱지를 뗀다는 표현을 쓰잖아
걔네들은 미개한 족속들이라.. 서구의 예의없는 근본없는 것들이라 그렇게 사나?
걔네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아서 과거가 어찌됐든 눈 맞으면 일단 잠부터 자자 할 것 같아?
정말 웃기지 않아? 우리는 뭐라고 성관계 횟수로 사람의 질을 판단하고 가치를 판단할까?
다른 남자랑 잔 여자는 더러워? 그래서 바닥 닦는 수건로 취급하나
남자들 본성이라지만 그건 정말 비합리적인 사고야
물론 먼저 말했다시피 나도 그랬었지만 생각을 좀 바꿀 필요가 있다는 거야
적어도 대다수의 여자는 남자들처럼 욕정을 못 참고 돈을 주고 하룻밤을 사지는 않잖아
그렇게 따지면 남자들이야말로 대부분이 수건지 아니 수건 아닌 사람을 찾기가 힘들지
말이 길었는데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였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였어
오래 사귄 그 남자랑 사랑보다는 정으로 붙어있는 것 같았어
얘기 들어보니 좋은 놈도 아니고 내가 더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에
내가 뺏었어 정말 좋았어 그리고 잘 지내다가
연애초기 어느날 여자친구의 친구들이랑 술을 한 잔 하는데
잔뜩 취한 여자친구의 한 친구가
내 앞에서 그 사람 나 전에 만났던 남자 흉을 보다가
그 남자 아기를 갖었었다는 그것도 두 번이나 그래서 두 번이나 아기를 지웠다는
그런 슬픈 얘기를 했어
실수였는지 아니면 나중에 알고 떠날거면 지금 꺼지라고 그런건지
웃긴 건 본인이 아니라 왜 친구한테 그런 얘기를 들어야 하나 그건거지
얼마나 충격이었겠어 나도 여자친구도
여자친구는 놀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도망가고
나는 벙쪄서 그 날 밤 내내 새벽까지 걸었어 엄청 추웠는데
전화를 해도 안 받고하다가 며칠 지나서 미안하다고 연락하지 말자고 하더라고
많이 미안했겠지 아니 어쩌면 평생 말을 안 하려고 했을지도 몰라
차라리 그랬으면 싶기도 했어 아니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말하지 않았으면..
정말 그랬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한테 죄진 것 같은 기분으로 날 대하진 않았을 거 아냐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 데 뭐
나랑 사귀는 중도 아니었고 나를 알지도 못 할 때 있던 일인데 어떡해
내가 되돌일 일도 아니고 왜 그렇게 살았냐고 따질 수도 없잖아
나 만나기 전에 둘은 결혼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오래 사귄 사이였다는데
내가 사랑하는데 갑자기 그 사실을 알게 된다고
그 사람이 갑자기 괴물로 변하거나 하지는 않잖아
여전히 내가 알고 사랑하는 그 사람이고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람인데
나는 왜 그렇게 가버렸냐고 화를 씩씩내다가
다시 만나자고 제발 부탁이라고 내가 빌고 빌어서 다시 만나게 됐어
내가 빌었어 너무 좋아서 과거고 나발이고 지금 그 사람이 너무 좋았으니까
그렇게 좋았는데 만나면서 싸우기도 싸우고 멀어지기도 하고 했지만
2년 가까이 만나면서 맹세코 단 한 번도 그 날 얘기를 떠올린다거나 여자친구를 나쁘게 보지 않았어
다만 다시는 그렇게 몸도 마음도 아픈 수술 받지 않도록 피임에 더 신경쓰려고 노력했지
타로점을 보러 갔는데 여자친구 보고 임신이 잘 되는 몸이라고 조심하라고 했거든 정말 놀랐어
결국에 그렇게 잘 만나다가 나는 군대에 가고
또 웃긴 게 나한테 그 얘기를 해준 그 주책맞은 친구들 때문에 우리는 헤어졌어
영 질이 안 좋은 친구들이었거든(내 생각에) 그래도 여자친구한테는 오래 만난 친구들이잖아
내가 만나지 말라고 한다고 안 만날 사이도 아니고 그래서 앓느니 그냥 내가 놔버렸어
다른 과지만 같은 학교라 복학하고 몇 번 지나친 적이 있어
헤어질 때 내가 너무 모진 말을 해놔서 얼굴 마주보기도 힘들더라
헤어질 때 정말 다시는 보지 않으려고 나는 꼭 마음에도 없는 못된 말을 하거든
한 번 헤어진 사이가 다시 만나면 그리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랑 헤어지고 조금 지나서 같은 과 남자를 만났다나 봐 중간에 겹치는 친구들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종종 소식을 듣고는 했어 행복했으면 좋겠어
한번 사랑에 빠지면 남자한테 모두 다 주는 그런 여자였거든
나이도 먹고 아픈 사랑도 해봤으니 좀 똑똑하게 남자를 다루며 지냈으면 하고 바래
뱃속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갖었든 그 아기를 지웠든
그 사람은 아직도 나에게 참 좋은 사람이야
내가 첫사랑보다도 사랑했고 현재까지는 내 마지막 사랑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해? 대체 어느 부분에서 형들은 이 여자를 욕할거야?
나도 부족함이 없이 사랑을 받았고 더 줄 수 없을 만큼 내가 사랑한 사람인데
대체 누가 예전 일로 그 사람을 욕 할 수 있는거지?
요즘 이런 내용의 몇몇 판을 보고 남자들 참 한심하다 많이 느껴 그래서 물어보는거야
뭐가 더럽고 뭐가 싫고 미운건데? 나는 멍청하고 병신같아서 사랑한건가
정말 그런건가...
그 사람이랑 헤어진지 4년 정도 되는 동안 내 친구고 가족이고 그 누구한테도 이 얘기 해본 적 없어
지금 이 글이 처음인거야 그래서 나도 감회가 새롭네
판에 글을 쓰는 게 정말 힘든 일이구나?
댓글은 몇 번 달아 봤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야
그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얘기를 얼굴도 모르는 심지어 스크롤 내리느라 읽지도 않을
형들한테 하는 이유를 조금 알아 줬으면 좋겠어
내가 조금 이상한 건가?
사실 나는 나중에 결혼을 하면 경우에 따라 입양을 할 생각도 있고
살면서 단 한번도 홍등가나 돈을 주고 잠자리를 갖는 그런 곳에 가본 적이 없어
운이 좋았는지 어느 정도 눈을 뜨고 나서부터는 한 달 이상 여자친구가 없어 본 적이 없거든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처음으로 연단위로 지금까지 솔로생활이야
뭐 그 사람을 잊지 못 해서 연애를 못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잘 안 되네 나이도 먹고 그래서 좀 더 신중해 진 건지
소개팅 같은 걸 해도 어릴 적처럼 확 뜨겁고 쿵쾅이는 그런 게 없어서 그런 사람이 없어서
그냥 뜨뜨미지근하게 이렇게 판이나 보면서 살고 있어 ㅎ
얘기하고 보니 내가 좀 특이한 사람 같기도 한데
아냐! 형들도 달라질 수 있어
나 만나기 전에 사랑을 했다고 잠자리를 갖었다고 아기를 갖고 설사 지웠더라도
그걸 다 알고도 사랑할 수 있는 게 나는 진짜 사랑이라 생각해
앞뒤사정 다 재보고 과거 꼼꼼히 다 따지고 나는 여섯명 만났는데 너는 일곱명? 수건야! 하고 살지 말고
사랑을 정말 사랑으로 품는 낭만있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
어떻게 보면 그 일로 누구보다 아픈 사람은 겪은 여자들인데
손가락질하면서 쉽게 말하면 그 사람들은 어디 말도 못하고 정말 속으로 곪을 거야
우리 그런 짓 안 하는 바른 네티즌 현명한 한국사람들이잖아
아픈 여자들을 여린 여자들을 품어줄 줄 아는 그런 남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