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세상에 엄친아는 흔히 존재한다.부모는 자신의 아이보다 더 열심히 또는 더 뭔가를 잘하는 인물을 창작 또는 빗댄다.
나는 그 엄친아 라는 놈이고
내가 공부를 잘하는이유는 남에게 보여지는 공부를 하고있기때문이다.
모두가 대답하지못하는 상황에 내가 대답하면 그보다 더한 짜릿함도 없을뿐더러 아이들의 입에 내가 공부 잘한단 식으로 올려지면 그또한 기분이 좋지 않을수없다.
그렇게 나의 1등 고2 생활이 지나갔다. 그리고 내 인생을 바꿔놓은 사건이 터졌다.
"이거 아는사람?"
생2 의 수업시간
나또한 모르는 지문이였기때문에 당연히 우리반 모두가 모를줄알았다.
그러나 손을든 한아이...
선생님은 그녀석을 시켰고 그 아이는 내가생각하지못한것들을 유창하게 설명했다.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운이 좋았을뿐이야...운이...' 그렇게 우연이라고 믿었던 나를 비웃기라도하는지 그녀석은 매번 나를 재쳐갔고 나와 그녀석사이의 거리차는 벌어짐을 느꼈다.
이대로가면 아이들의 머릿속엔 난 평생 2 등일것이 뻔하였다. 나는 더욱 열심히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위해 공부했지만 어찌된일인지 자꾸만 그 갭은 커지는거같았다.
이럴순없었다.
한계가...한계가 보이는 슬픈 그런현실이였다.
'...죽여버려야겠어'
그렇게 극단적인 마음까지가진 나는 매우 공격적이게 되었고
쉬는시간.....
내 눈에 띄는 뾰족한것을 손에쥐고 그것이 녀석에게 보이지않도록 뒷짐을 지고 갔다.
'죽을녀석인데...어떻게공부하는지나 물어봐야겠다.'
"넌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하니?" 최대한 정중히 물었다. 녀석은 보고있던책을 접고 나를 바라보았다. 표정은 마치 나에게 꼭 하고싶다는 말이 있는듯하였다.
"너처럼 보여지는공부를 하는게 나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것보다 더 효과가 있을까?"
녀석의 정문일침에 나는 그자리에서 굳어버렸다. 들고있던 뾰족한것을 세게 쥔 그 손이 힘이 풀린듯 내손을 빠져나갔고 그 녀석은 점점 나보다 거대해졌다.
모두가 나와 녀석을 비교하는것같았고 나와 그녀석사이에 마치 블렉홀이 생긴듯 난 그상황에 녀석에게 빨려들어가고있었다. 빨려들어감은 답답함이되었고 답답함은 나를 더욱 녀석과 비교당하게 하였다.
하교후 나는 곧바로 독서실을 향하엿다. 나를 쪽팔리게 만든 그녀석을 이기기위해...다시 반 아이들에게 다시 1 등으로 남기위해
그리곤책을 폈다.
공부를하며 상상을했다. 반아이들이 나를 대단하다는듯이 쳐다보는 공부를하면 할수록 상상속의 나는 더욱 대단해져갔다.
'너처럼 보여지는 공부를하는게아냐'
또 그녀석의 말이 생각났다. 나의 상상은 그녀석에게 너무쉽게 깨져버렸고 상상속에서도 나는 그녀석을 이길수없었다.
귓가에 맴도는 짜증나는 그녀석의 목소리와 그 문장 하나가 오늘 내공부를 완전히 망쳐놨다. 그때 찔러버렸다면 이러지않았는데 나는 비굴한 나를 원망할수밖에없었다. 원망은 곧 걷잡을수없이 커져 자살에 이르기까지했다. 평소 공부할때 쓰던 샤프와 지우개한개를 들고 독서실 형광등을 끄고 그렇게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서 맞이한 도시는 아름다웠다.하늘은 까맣고 물웅덩이에는 달이비쳤다. 밤하늘 구름사이에있는 별들은 오늘밤 유난히 반짝거렸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보지못한 아름다운 이 풍경들...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자라온 이 동네가 얼마나 변했는지도 몰랐다. 아마도 내가 길치였던 이유는 바로 그것때문이였던거같다. 이런아름다움보단 하얀색배경과 검정색으로 빽빽하게 적혀있는 그 줄들이 오히려 이 아름다움보다더 많이 나와 접했고 그 각진 딱딱한 것들에게서 부터 나는 구속당하였다.
그런 구속당한 나를 좋아해주는건 선생과 사회, 부모님이였다.
정작 나는 공부를하면서 아름다운 사람이된것이아니라 일을 잘할수있는 그런사람이 되어버린것이였다.
모든것이 깨우침의 연속이였다.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하며 살아갔는지 과연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취미가 무었이였는지 이 모든것들을 그 글씨들이 가져가버렸다.
나는 그상태로 쥐고있던 샤프를 던졌다. 눈에 보이는 모든글씨들이 분노가되었고 내 고개를 떨구게되었다.
어쩌면 남들이보기엔 내인생은 성공한 인생...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내 인생은 추억하나없고 남들 다 가지고있는 취미하나없는 인간미란 제로인 그런 기계같은 인생인것이다.
더말할것도 없다.
망해버린 이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싶다.
그렇게 난 난간위에 올라섯다.
"생각좀 바꾸라고 한말인데 그렇게 쉽게 자살해버리면 안되지"
녀석의 목소리였다. 녀석에게 난 덜미를 잡히고 난간에서 멀어졌다. 그리고 자살을 막은 그 녀석을 쳐다보았다.
이제보니 이녀석 나를 많이 닮았다. 어쩌면 도플갱어라해도 믿기지 않을정도로...그렇게 난 다른사람들까지 적으로만 인식해왔던건가 또 후회가 밀려온다.
"일단 너의과거를 좀 볼까?"
하곤 녀석은 나의 눈을가리고 어디론가 대려갔다. 가렸던 눈을 풀어주고 녀석은 발밑을 내려다보았다.
내눈에 들어온건 내가 태어난 그때였다. 어머니는 무척 고통스러워하는것같았고 이윽고 내가 나왔다. 그렇게 나온 나를 안은 아버지와 어머니 얼굴에선 행복이 가득했다.
"다시 눈좀 감아봐"
녀석의말에 순순히 따라 눈을감은뒤 다시 눈을 떳다. 이번엔 내가 유치원에 들어갔을때였는지 노란 옷을입고 어머니의 품에안겨 사진을 찍고있었다. 사진을 찍고있는 내 얼굴은 지금은 찾아볼수없는 행복한 가장 인간다운 얼굴이였다. 점점 그 상황들은 비디오를 빨리감기 하듯 빨라젔고 다시 정상속도로 돌아왔다.
발밑 아래나는 무언가 잘못한듯 무릎을 꿇고 부모앞에서 잘못을 빌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 "엄마친구아들 철수는 공부를그렇게 잘한다는데 넌..." 그 소리를듣자마자 이것이 초3 때일이였다는것을알았다. 그땐 가장 동경하던 어머니가 그런표정으로,그런말투로 나를 나무라는것이 곧 남들에게 보여지는 공부를하게되는 계기가 된듯하였다.
이윽고 상황은 중학생때로 됬고 나는 열심히 공부하고있었다...그런 나를 부모님이 흐믓하게 바라보고있었고 나는 더욱 남들에게 대단한 사람으로 보여지기위해 공부하였다....
상황은 고등학교1학년으로 치우쳤고 발밑의 상황은 내가 학교하교후 독서실에서 집으로 오는때가 되었다. "XX야 과일좀 먹고해~" 나는 그말에 대답도안하고 내방에 들어가서 공부하였다. 그때당시 나는 대답할시간도 공부에 투자하려하던것이였다. 때문에 가족과의 대화는 단절...
그리고 발밑의 상황은 어느오후...
밝은 오후 어머니가 혼자 식탁에 앉아 핸드폰으로 나의 사진을 한장한장 넘겨보고있었다. 넘겨보는 사진들에 내 모습은 죄다 유치원과 초등학교2 학년때 사진뿐...그외의 사진은 공부한다는 이유때문에 찍지도않았다. 어머니는 화면속 어린 나의 볼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말하었다.
"XX야...왜 이렇게 딱딱한 기계가 되어버린냥 너는 공부만하는구나...이때가 오히려 더좋다고 생각이들지만 지금의 난 열심히 공 부하는 네모습도 밉진않아 그치만...엄마생각도 좀 해줘"
그리곤 쓴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일어나 설거지를 하고있는 어머니의 모습이보였다.
상황은 점점 까매졌고 내 눈에선 뜨거운 무언가가 흘렀다.
점점 까매진 배경에서 그녀석은 손을 내밀었다.
"이게 너야 사회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넌 지금 아름다운인간은 아냐...반성했으면 좋겠어...어떻게되었던간에 자살은 하지마 공부가 자살을 유도하는것이라면 공부를하지말고 가끔은 놀아줘 네가 나고 나는 네안에 잠들어있는 조금의 인간성이니깐"
점점...녀석은 검은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갔다. 머릿속에선 자살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다.
'....'
눈을떠보니 독서실 책상이였다. 단잠을 잔듯 침도 조금흘렸다. 나는 바로 책을접고 집으로 향하였다.
"다녀왔습니다."
"아들~왔어?"
눈에 보인어머니가 오늘따라 더욱 늙어보였다. 나는 그런 어머니를 말없이 안아줬다.
"아들~ 오늘 무슨일있었어?" 어머니는 약간 당황한듯하였다.
"엄마 사랑해요"
꼬옥 껴안은 어머니의 어깨너머로 조용히 신문을 읽고있는 아버지의 입가에 조용히 미소가번졌다.
.... ....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니 그녀석의 자리는 비어있고 어떻게된일인지 반아이들은 녀석의 존재 조차도 몰랐다.
열심히 공부하는 당신들꼐 이 소설을 바칩니다.
공부하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공부하는 여러분들...조금만더 힘내주세요. 필력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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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세상에 엄친아는 흔히 존재한다.부모는 자신의 아이보다 더 열심히 또는 더 뭔가를 잘하는 인물을 창작 또는 빗댄다.
나는 그 엄친아 라는 놈이고
내가 공부를 잘하는이유는 남에게 보여지는 공부를 하고있기때문이다.
모두가 대답하지못하는 상황에 내가 대답하면 그보다 더한 짜릿함도 없을뿐더러 아이들의 입에 내가 공부 잘한단 식으로 올려지면 그또한 기분이 좋지 않을수없다.
그렇게 나의 1등 고2 생활이 지나갔다. 그리고 내 인생을 바꿔놓은 사건이 터졌다.
"이거 아는사람?"
생2 의 수업시간
나또한 모르는 지문이였기때문에 당연히 우리반 모두가 모를줄알았다.
그러나 손을든 한아이...
선생님은 그녀석을 시켰고 그 아이는 내가생각하지못한것들을 유창하게 설명했다.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운이 좋았을뿐이야...운이...'
그렇게 우연이라고 믿었던 나를 비웃기라도하는지 그녀석은 매번 나를 재쳐갔고 나와 그녀석사이의 거리차는 벌어짐을 느꼈다.
이대로가면 아이들의 머릿속엔 난 평생 2 등일것이 뻔하였다. 나는 더욱 열심히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위해 공부했지만 어찌된일인지 자꾸만 그 갭은 커지는거같았다.
이럴순없었다.
한계가...한계가 보이는 슬픈 그런현실이였다.
'...죽여버려야겠어'
그렇게 극단적인 마음까지가진 나는 매우 공격적이게 되었고
쉬는시간.....
내 눈에 띄는 뾰족한것을 손에쥐고 그것이 녀석에게 보이지않도록 뒷짐을 지고 갔다.
'죽을녀석인데...어떻게공부하는지나 물어봐야겠다.'
"넌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하니?"
최대한 정중히 물었다.
녀석은 보고있던책을 접고 나를 바라보았다. 표정은 마치 나에게 꼭 하고싶다는 말이 있는듯하였다.
"너처럼 보여지는공부를 하는게 나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것보다 더 효과가 있을까?"
녀석의 정문일침에 나는 그자리에서 굳어버렸다. 들고있던 뾰족한것을 세게 쥔 그 손이 힘이 풀린듯 내손을 빠져나갔고 그 녀석은 점점 나보다 거대해졌다.
모두가 나와 녀석을 비교하는것같았고 나와 그녀석사이에 마치 블렉홀이 생긴듯 난 그상황에 녀석에게 빨려들어가고있었다. 빨려들어감은 답답함이되었고 답답함은 나를 더욱 녀석과 비교당하게 하였다.
하교후 나는 곧바로 독서실을 향하엿다. 나를 쪽팔리게 만든 그녀석을 이기기위해...다시 반 아이들에게 다시 1 등으로 남기위해
그리곤책을 폈다.
공부를하며 상상을했다. 반아이들이 나를 대단하다는듯이 쳐다보는 공부를하면 할수록 상상속의 나는 더욱 대단해져갔다.
'너처럼 보여지는 공부를하는게아냐'
또 그녀석의 말이 생각났다. 나의 상상은 그녀석에게 너무쉽게 깨져버렸고 상상속에서도 나는 그녀석을 이길수없었다.
귓가에 맴도는 짜증나는 그녀석의 목소리와 그 문장 하나가 오늘 내공부를 완전히 망쳐놨다.
그때 찔러버렸다면 이러지않았는데
나는 비굴한 나를 원망할수밖에없었다. 원망은 곧 걷잡을수없이 커져 자살에 이르기까지했다. 평소 공부할때 쓰던 샤프와 지우개한개를 들고 독서실 형광등을 끄고 그렇게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서 맞이한 도시는 아름다웠다.하늘은 까맣고 물웅덩이에는 달이비쳤다. 밤하늘 구름사이에있는 별들은 오늘밤 유난히 반짝거렸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보지못한 아름다운 이 풍경들...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자라온 이 동네가 얼마나 변했는지도 몰랐다. 아마도 내가 길치였던 이유는 바로 그것때문이였던거같다. 이런아름다움보단 하얀색배경과 검정색으로 빽빽하게 적혀있는 그 줄들이 오히려 이 아름다움보다더 많이 나와 접했고 그 각진 딱딱한 것들에게서 부터 나는 구속당하였다.
그런 구속당한 나를 좋아해주는건 선생과 사회, 부모님이였다.
정작 나는 공부를하면서 아름다운 사람이된것이아니라 일을 잘할수있는 그런사람이 되어버린것이였다.
모든것이 깨우침의 연속이였다.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하며 살아갔는지 과연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취미가 무었이였는지 이 모든것들을 그 글씨들이 가져가버렸다.
나는 그상태로 쥐고있던 샤프를 던졌다. 눈에 보이는 모든글씨들이 분노가되었고 내 고개를 떨구게되었다.
어쩌면 남들이보기엔 내인생은 성공한 인생...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내 인생은 추억하나없고 남들 다 가지고있는 취미하나없는 인간미란 제로인 그런 기계같은 인생인것이다.
더말할것도 없다.
망해버린 이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싶다.
그렇게 난 난간위에 올라섯다.
"생각좀 바꾸라고 한말인데 그렇게 쉽게 자살해버리면 안되지"
녀석의 목소리였다. 녀석에게 난 덜미를 잡히고 난간에서 멀어졌다.
그리고 자살을 막은 그 녀석을 쳐다보았다.
이제보니 이녀석 나를 많이 닮았다.
어쩌면 도플갱어라해도 믿기지 않을정도로...그렇게 난 다른사람들까지 적으로만 인식해왔던건가 또 후회가 밀려온다.
"일단 너의과거를 좀 볼까?"
하곤 녀석은 나의 눈을가리고 어디론가 대려갔다. 가렸던 눈을 풀어주고 녀석은 발밑을 내려다보았다.
내눈에 들어온건 내가 태어난 그때였다. 어머니는 무척 고통스러워하는것같았고 이윽고 내가 나왔다. 그렇게 나온 나를 안은 아버지와 어머니 얼굴에선 행복이 가득했다.
"다시 눈좀 감아봐"
녀석의말에 순순히 따라 눈을감은뒤 다시 눈을 떳다. 이번엔 내가 유치원에 들어갔을때였는지 노란 옷을입고 어머니의 품에안겨 사진을 찍고있었다. 사진을 찍고있는 내 얼굴은 지금은 찾아볼수없는 행복한 가장 인간다운 얼굴이였다. 점점 그 상황들은 비디오를 빨리감기 하듯 빨라젔고 다시 정상속도로 돌아왔다.
발밑 아래나는 무언가 잘못한듯 무릎을 꿇고 부모앞에서 잘못을 빌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
"엄마친구아들 철수는 공부를그렇게 잘한다는데 넌..."
그 소리를듣자마자 이것이 초3 때일이였다는것을알았다. 그땐 가장 동경하던 어머니가 그런표정으로,그런말투로 나를 나무라는것이 곧 남들에게 보여지는 공부를하게되는 계기가 된듯하였다.
이윽고 상황은 중학생때로 됬고 나는 열심히 공부하고있었다...그런 나를 부모님이 흐믓하게 바라보고있었고 나는 더욱 남들에게 대단한 사람으로 보여지기위해 공부하였다....
상황은 고등학교1학년으로 치우쳤고 발밑의 상황은 내가 학교하교후 독서실에서 집으로 오는때가 되었다.
"XX야 과일좀 먹고해~"
나는 그말에 대답도안하고 내방에 들어가서 공부하였다. 그때당시 나는 대답할시간도 공부에 투자하려하던것이였다. 때문에 가족과의 대화는 단절...
그리고 발밑의 상황은 어느오후...
밝은 오후 어머니가 혼자 식탁에 앉아 핸드폰으로 나의 사진을 한장한장 넘겨보고있었다. 넘겨보는 사진들에 내 모습은 죄다 유치원과 초등학교2 학년때 사진뿐...그외의 사진은 공부한다는 이유때문에 찍지도않았다. 어머니는 화면속 어린 나의 볼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말하었다.
"XX야...왜 이렇게 딱딱한 기계가 되어버린냥 너는 공부만하는구나...이때가 오히려 더좋다고 생각이들지만 지금의 난 열심히 공 부하는 네모습도 밉진않아 그치만...엄마생각도 좀 해줘"
그리곤 쓴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일어나 설거지를 하고있는 어머니의 모습이보였다.
상황은 점점 까매졌고 내 눈에선 뜨거운 무언가가 흘렀다.
점점 까매진 배경에서 그녀석은 손을 내밀었다.
"이게 너야 사회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넌 지금 아름다운인간은 아냐...반성했으면 좋겠어...어떻게되었던간에 자살은 하지마 공부가 자살을 유도하는것이라면 공부를하지말고 가끔은 놀아줘 네가 나고 나는 네안에 잠들어있는 조금의 인간성이니깐"
점점...녀석은 검은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갔다. 머릿속에선 자살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다.
'....'
눈을떠보니 독서실 책상이였다. 단잠을 잔듯 침도 조금흘렸다. 나는 바로 책을접고 집으로 향하였다.
"다녀왔습니다."
"아들~왔어?"
눈에 보인어머니가 오늘따라 더욱 늙어보였다. 나는 그런 어머니를 말없이 안아줬다.
"아들~ 오늘 무슨일있었어?"
어머니는 약간 당황한듯하였다.
"엄마 사랑해요"
꼬옥 껴안은 어머니의 어깨너머로 조용히 신문을 읽고있는 아버지의 입가에 조용히 미소가번졌다.
....
....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니 그녀석의 자리는 비어있고 어떻게된일인지 반아이들은 녀석의 존재 조차도 몰랐다.
난 그녀석이 해준말을 잊지않았다.
잊지 못할것이다.
아무도 모르고 나만아는 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였니?
지금와서 늦게 이야기한다.
.....고마워...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