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오라는시댁....어떻게해야해요?

꼬꼬꼬마망2012.06.19
조회6,599

얼마전에 시댁에서 전화가 왔어요...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며느리가 되가지고 얼굴도안비치고 전화도맨날 안하냐?니가 그러고도 며느리냐?"

그래서 제가 그럼 집으로 오라고 했어요

그랫더니 "애기보러 우리가 거기까지 가야되냐?니네가 와라"

이러시더라구요..

저라고 전화안하고 싶겠습니다. 전화만하면 돈이야기만하고 말도안되는얘기만 하는데

누가 하고싶겠어요..(얼마전에도 용돈안준다고 형편어려우면 10만원씩이라도 줘야하는거아니냐고..적은돈이지만 맛있는거라도 사드세요~이래야되는거아니냐고...)

저 시댁에서 돈한푼도 안주셔서 대출받아 월세방얻어서 살고있습니다.보증금1000만원에월세27만원짜리

남편월급200으로는 한달살기도 버겁습니다.월세에 아기기저귀에 물티슈에 생활비에 전기,가스,수도요금에 보험료에  남편이예전에 대출받은거...한달에 이백이넘습니다.

매달 현금서비스받아서 살순없잖아요..

아기도커가니 10평도안되는집에서 조금이라도 늘려가야될거같아서..

그래서 일을하게됬습니다.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시댁에 맡긴다니깐 돈을달라십니다.

애기생활비달라고하시네요..그래서 미안하지만 친정에맡겼습니다.

아침에 일곱시에일어나 준비하고 애기친정에데려다주고 회사에와서 하루종일일하고 일끝나면애기데릴러가고 집에가면 밥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애기옷빨고 애기재우고나면 열한시입니다.

근데 그시간에 시댁은다 자거든요.(열시면 이미꿈나라이신분들)

그래서 전화를 못했습니다.

주말에 밀린빨래하고 장보고 일주일치반찬만들어놓고...분리수거해서 다내놓고....

근데 주말마다 어떻게 갑니까?

애기만이라도보내라는데...

애기는 시댁만 갔다오면  아토피가 악화되서 피부다망가져있고 가려워잠도못자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아토피가심하게 있으면 애완견은 안키우는편이좋다고..(아가가 개알레르기가있는거같다고하시더라구요..두돌지나면 알레르기반응검사해보라고.)

시부모님은 집에잇는 그강아지는 일주일에한번씩목욕한다며 깨끗하니까 알레르기 없답니다.(사람보다깨끗하니깐 개가자던이불에서 애기재워도 갠찮다고...)

그래서이런저런이유로 못갔습니다.

이유도 말했습니다.이런저런이유로 힘들다고 ...

그런데도 말듣지도 않습니다.오히려 더 화를내시네요.그러게 누가 일 하랫냐면서....싸가지없이어른이하는말에 말대꾸한다고....어른이말하면 "네~"하고 말들어야하는거아니냐고...친정에서 그렇게 배웠냐고...

도와주지도않으면서...친정부모님욕까지들어가며....

제가 일 안하면 빚만늘어가는데 ......어이가 없어요.시부모님은 아들며느리손녀가 빚더미에서 사는걸 원하시나봐요..

그래도 저는 손벌리지않을거예요.

일해서 열심히 안입고 안먹고 모아서 아가한테 하나라도 더해주고 집도조금씩이라도 늘려가고 대출금도갚고...그럴거예요..22살소녀이기전에 아기도있고남편도있는가정있는여자니까요...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