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유후2012.06.19
조회769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도 그 어디즈음에 사는 훈녀도 아니고

흔녀도 아닌통곡.................뭐......그저그런 20살 여대생입니당

 

톡써본적이 없으니 음슴체 ㄱㄱ

 

 

 

제가 겪었던 정말 황당하고 이상한? 일을 알려드리겠음

 

 

 

 

이 일은 작년 가을 즈음에 있었던 일임

 

지금도 여자분들이 많이 입으시지만 그때에도 야상이 유행이었음

편하고 왠만한 옷에는 잘 어울리니까 많이 입으시잖슴

 

그 날도 어김없이 야상을 입고 외출을 했었음

다리가 하체비만이지만 남의 눈을 많이 신경써주지 않은 나님은 청반바지에

검은스타킹을 신어서 야상입으니 바지가 안보이는 의도하지않은 하의실종패션이었음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음 7~8시?

그때가 평일인지 주말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약속이 있다가 집에 오는 길이었을거임

 

나님은 학교가는날에는 원래 학교-집 학교-집 이런 사람임

약속이 없는게........아니고.................학교끝나면 피곤ㅎ.....함

공부도 안하는데 피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학버스를 타고다니는데 버스타면 학교하고 집하고 한시간 쫌 안되는 거리임

아무튼간 그날 남자친구와 전화하면서 신나게 걸어오고 있었음

 

버스 내린곳에서 집까지 빠르면 10분 천천히걸으면 15분정도 걸림

 

나님은 무표정이면 무섭다는 말을 많이 들음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까지 삥뜯기거나 뭐 그런일은 한번도 있어본 적도 없고 어떤지도 모름

 

판을 자주보면 여성분들 길거리 다닐 떄 조심하라는 글이 많이 있었지만

나님도 다른 판분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저럴일없어 무섭게 생겨서 어쩌지도 못할거야파안'

이런 생각이었음

 

덩치가 작은편도 아니고 운동도 잘하게 생겼다는 소리를 들은 나로서는

어두운 곳을 다니면 그 어둠만 무서울 뿐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았음

 

 

근데 남자친구랑 전화하고 오면서 큰길가에서 골목으로 들어설 즈음

어떤 남자가 대문에 서서 서성거리는 거임

 

'그냥 그런갑다'하고 전화하면서 무시하고 지나감

두골목만 지나가면 아파트가 나오고 골목 골목 그 사이가 길지도 않음

 

 

저기 저 빨간표시가 남자가 서있던 장소임

동물병원 앞에 서있던것이 아니고 다른 대문?에 서있었음 (발그림 ㅈㅅ)

 

그냥 무시하고 걸어가는데 그냥 누가 오는거 같아서 뒤돌아보니까 그 남자가 오고 있었음

 

'자기 갈길 가나보다' 하고 아파트까지 걸어가는데 그남자가 계속오는거임

느낌이 이상하기는 한데 아파트 주민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갔음

 

근데 내가사는 아파트는 구조가 매우 특이함

아파트 1층이 상가이고 2층부터5층까지가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임

건물도 하나이고 들어가는 입구가 4개임 ;;;

나도 이런아파트 처음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들어가서 우리집으로 가는데 계속 내 뒤로 따라오는거임

 

그떄까지 남자친구한테는 아무말도 안했음

진짜 아파트 주민일수도 있으니까~

 

 

아진짜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기도

 

빨간네모가 우리집올라가는 그 뭐라해야되지............보통 아파트에 1-2 이렇게 있으면

1층에 10호-102호 2층에 201-호202호 이렇게 있잖슴

검은 네모와 직선으로 표시해둔 것들이 다 그런 통로?임

 

 

화살표와 표시된것과 같이 나님는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야함

근데 나같은 사람을 내가 못봐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이 아파트 7년?살면서

단한번도 나처럼 오는 사람을 본적이 없음

 

근데 그 남자가 계속 따라오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계속 돌아봤는데 처음에 따라오던 거리보다 가까이서 걸어오고

 

진짜 저기 걸어가는데 1분? 재보지는 않았지면 금방 가는 거리인데

다섯번 넘게 뒤돌아본듯

 

근데 남자가 뻔뻔하게 자기갈길 간다는 식으로 따라오는 거임

그떄부터 기분이 굉장히 나빴음

나한테 해코지 하진 않았지만 그냥 뭔지 모르게 기분이 나빴음 ㅡㅡ

 

아파트는 대게 우편함이 입구에 다 있잖슴?

나님도 올라가기 전에 우편함을 보다가 그 남자가 갔나 뒤를 쳐다봤는데

저기 우리 바로 옆라인통로(빨간동그라미)로 들어가는 거임

 

'아~ 옆라인 사람이구나'하고 안심하려는데 그놈이

그놈이!!!!!!!!!!!!!!!!!!!!!!!!!!!!!!!

얼굴만 빼꼼히 빼서 쳐다보는거임버럭

 

 

진짜 이상한 사람같아서 안올라가고 계속 거기 서있는데

세네번은 얼굴만 빼고 나를 쳐다본듯

 

그때 든 생각이 '내가 지금 올라가면 나를 따라와 뭔짓을 할지 모르겠다'

딱 이생각이 드는거임

 

나님은 용기가 많이 없는 여자임...........

근데 아까 기분이 나빴다고 했잖슴? 그것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용기가 막 생기는거임

 

그래서 전화하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기다리라 하고선

그남자에게 다가가면서 말을검

 

"저기요 아까부터 왜자꾸 따라오세요?"

이러니까 그남자가 뭐라는지 암?

 

 

 

 

 

 

 

 

 

 

 

 

"아는사람인지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이러는거임

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근데 그때 그 라인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윗층에서 나오시고 계셨나봄

남자가 말을 끝내더니 자기가 왔던길을 되돌아가는데 아주머니가 나오심

 

 

또 따라올지도 몰라서 아파트 올라가면서 창문으로 그놈이 가나 안가나 쳐다보는데

그냥 가기는 했음

 

나님집이 5층 꼭대기인데 집에 들어가자마자 허탈하고 무서운것보다 기분이 너무 나빴음

남자친구가 아까 왜기다리라그랬냐고 물어봐서 다 말해주니까

집좀 일찍 다니라고 말함

 

7~8시면..............늦은건 아니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한테 말하니까 밤에 돌아다닐때 손에 샤프쥐고 다니라함ㅋㅋㅋㅋㅋ

근데 우리언니 고등학생때 학교 끝나고 집에올때면 매일 샤프들고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일이 있었음

정말 나같이 흔녀도 아닌 사람에게 이런사람은 존재했음

이일 이후로 밤에 돌아다니면 혼자 다닐때 아니더라도 자꾸 뒤돌아보는 그런 버릇?습관?

그런게 생겼음

 

트라우마는 아닐..........걸요

 

 

 

남자친구가 타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기숙사에 살아서 자주 못보는 장거리커플임 ㅠㅠㅠ

집갈때 데려다 달라고 할수도 없어서 뭐 어쩔수가 없음

정말 늦은시간이면 남동생에게 데리러와달라고도 함

 

 

 

공부못하는 티나게 두서없이 써서 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성분들 밤에 돌아다닐때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릴려고 쓴거니까 좋게 봐주세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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