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랑 대판싸웠어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미워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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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전 결혼을 3주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이자 예비맘입니당 ^^;; 남사스럽네요 ^^;;

누가 잘못했는지 묻기보다는 너무 화가나서 여기다가 분풀이 하려구 왔어여 으!!!! 미워 죽겠어요

 

아이두 생기구 연애도 오래한지라 이제 결혼준비를 하구있는데요 저희는 혼수랑 집 의논할때두

한번두 싸운적이 없어요 정말 탄탄대로 의견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너무 즐겁게 준비하고 있었죠

 

근데 드디어 사단이 났어요 -ㅅ-

 

신랑이 머랄까.. 음 .. 술도 잘 못마시구 사람들 만나서 노는것도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랄까요?

그냥 혼자 운동하고 영화보고 그런걸 즐기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친구들도 자주 안보는데

갑자기 청첩장만 띡 주기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청첩장을 돌린다고 요즘 3주를 남겨두고 급하게 사람들을 만나서 이것저것 밥을 열심히 사주고 있죠 자주 못본 동생들..친구들..등등..

 

그리고 웨딩촬영전날.... 새벽 6시까지 논거예요 -_- 사람들을 밤 10시에 만난탓두 있지만

아무리그래도 새벽 6시는 오버아닌가여? 제가 혼전임신하는바람에 지금 신혼집에서 같이 살고 있거든여

예랑이 기다리느라고 화두나고 으휴!!

새벽 6시에 들어와서는 다음날 되서 결국 싸웠어요

 

오빠의견은 : 내가 술을 조아하는것도 아니고 매일 늦는것도 아닌데 이거 한번 늦은것같고 넌 사람을 잡아먹을듯이 쪼으냐 내가 술을 매일 퍼먹는사람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있는것도 이해못해주냐

 

나 : 그래도그렇지 왜하필 웨딩촬영전날이야 그리고 아무리 가끔이어도 새벽 6시는 너무하지 않았냐

 

오빠 : 내가 웨딩촬영하는데 지장을줬냐뭘했냐 도대체 왜이러는거냐

 

 

결국 싸우다가 제가 엉엉 울어버렸는데 오빠는 집을 나가버렸어요

전 너무 울었던지 변기통잡고 오바이트를 하고 갑자기 속이 미식거리더라구요

(성격이 저도 참 모났죠..제 분을 제가 못이기니...)

 

근데 또 전 임신한 제가 .. 그렇게 서럽게 엉엉 우는데 저를 혼자 남겨두고 나간게 화가나더라구여

오빠가 나가면서 혼자 씨.발이라고 말한것도 너무 충격이었구요

원래 욕 잘 안하거든요 저한테 욕한적도 없구요...

 

그말에 너무 충격이라니까  자기 혼잣말한거지 내가 너보고 욕했냐고 뭐라하네요

그리구 내가 욕한거 전에.. 내가 왜 그렇게 화가났는지부터 생각해보라고...

 

휴...

 

 

마음의 상처가 가시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