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오늘 알았네요... 저한테 왜 다이어트를 한다고했는지.. 추측일지 모르지만... 저와 밥 먹기 싫어서였던거 같네요.
저랑 밥 안먹고 나서는 하루 정도 있다가 그 다음부터 그 대리언니랑 붙어서 싸돌아 댕기고 뭐 먹고 다니나 봅니다. 참 ... 정말 기분 그지 같네요.. 저런 여자한테 잘해주 제가 너무 한심 스럽습니다. 신경 안쓰고 싶지만 너무 신경쓰이네요 기분 너무 나빠서요 ... 회사에 여자도 몇명없는데 정말 .. 욕만 나올 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4년차 일반여자입니다. 제가 글솜씨도 많이 부족하고.. 요즘 너무 생활이 힘들다 보니.. 앞뒤가 안 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그냥 이런 고민따위 듣지 않겠다 !!!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악플 말고 조용히 뒤로라는 버튼 클릭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린여자니깐요..부탁드립니다.)
저는 판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판에 글을 적게되다니.. 이런일도 있구나 싶네요.. 요즘 고민이 너무 커서 일도 안되고 그냥 짜증이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카테고리가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어이 없고 유치하니 개념상실 안맞지만 이 방에 글을 올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참 너무 힘들었던게.. 사람들 상대하는거였어요. 저를 아는 친구들은 믿지를 않죠..저는 무지 활발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러는 아이였으니깐요 제가 사람이 무섭다는거는 친구들이랑 만날때는 몰랐는데 막상 사회에 나오고 보니 이기주의자.. 개인주의자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면서 그런사람들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너무 어린나이에 일을 시작했고 마음도 너무 어렸거든요. 그런데 저런건 무뎌지더라구요. 이래서 짬밥이라는게 있나봅니다. 그리고 그런 순간순간을 견디게 해준건... 같은 팀은 아니지만 다른 팀에 있는 언니들이였어요.. 그분들에게 많이 의지도 하고 고민상담도 하고.. 많은 힘을 얻었거든요. 하지만.. 만남에 이별이 있듯이 이분들도 지금은 퇴사하시고 안계세요.. 그때 퇴사하시는 분들 배웅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니 큭 눈물이 나네요...
부서 이동을 하고 나서 같은 팀에 주임님이 한분 계세요. 카리스마가 넘치시는 분이죠.. 성격이 참.. 그렇다라고 하지만.. 제가 그 부서로 이동 후 잘 챙겨주셨어요. 뭐 그냥 절 받아주고 잘 챙겨준거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만 주의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셨어요.(잘 안챙겨주는 거라고.. 어쩔수 없이 같이 다니는 사이 .. 이렇게요.. 그때는 저런말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하지만 지금은 ㅜ) 자기 필요할때만 찾고 그런다고들 하셨죠.. 하긴 이부분도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네요.. 자기가 간식 먹으면 꼭 제가 먹어야했죠.. 자기만 살찔수 없다고.. 옷을 사도 저도 같이 사야 했어요.. 자기만 사면 좀 그랬는데 너가 사서 다행이라고 하면서... 그냥 농담이고 장난이였죠.. 그분에게 진심이 좀 있었는지 모르지만 기분이 나쁜일도 있었지만 저는 그냥 장난으로 받아쳤죠.. 이뿐만이 아니라 그분이 야근하면 저도 특별한 일 없이는 같이 야근해주고... 저녁 같이 먹어주고 했는데.. 제가 야근을 하면 그분은 아기 때문에 항상 일찍 가셨어요.. 이것도 그때는 이해했네요. 왜냐면 제가 하는 일은 그 분이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이였고.. 그 부서 특성에 맞는 일도 아니였고 .. 무엇보다 애기 하원을 시켜야 했기 때문에 .. 은근 서운하면서도 이해하고 넘어갔네요..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 항상 제 이야기는 안들어줘요 그냥 대충 '응 그래 그랬어' 이러고 넘어가고 자기 할말만 주구장창... 거의 대부분 애기이쁘다 귀엽다 애기 이야기 아니면 시댁 뒷담화(뭐 이건 누구나 그럴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남편 뒷담화...(이것도 뭐.. ) 그리고 근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맨날맨날 인터넷 쇼핑에 뭐하나 꽂히면 맨날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봐다라고 하고.. (매일 연속)
온통 자기 이야기뿐이예요. 일이 바쁘고 해도 이런 이야기 다 들어주고 편도 들어주고 했네요.. 감싸주기도 하고... 무슨일 있으면 같이 울어주기도 하고..화내도 내주고... 그리고 이분이 하루에도 기분이 오락가락해요. 화냈다가도 금방 자질러지게 웃고.. 짜증냈다가 화냈다 웃다가 하루에 몇번씩 반복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상황에 맞게 다 맞춰줬네요.. 하..
이렇게 쓰고 보니 전 착한게 아니라 좀 바보스럽네요.. 압니다. 그런데 그 주임님이 하는 행동에 제가 평상시와 다르게 기분나쁘다고 표현하면 그 분이 오히려 기분 나빠질 수도 있고 상처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딱히 뭐라 해보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 주임님을 정말 친 언니는 아니지만 친하다고 생각해서 잘 따랐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장단 맞춰주고 했지요. (많이 믿고 의지했어요. ) 또 생각해보니 저의 직속 상사였지만 방패막이나 그런거 별로 없었네요. 저혼자 다 알아서.. 서운해도 알아서 했네요.
그냥 항상 웃고만 지나갔죠..
그런데 어느날 문제가 생겼어요. 그 주임님이 사회생활하면서 해보지도 못한 일을 받았죠. 그냥 단순히 사람만 바뀌었어요. 그래서 그 주임님 자리에는 다른 대리님이 오시게 되었고 대리님 하는 일을 고대로 주임님이 가지게 되었고.. 여기서 부터 시작이였네요..
맨날 저한테 그 대리님 욕하더니 이제와서는 그때 그랬는데 왜 대리님이 그렇게 행동했는지 알겠다 부터 시작해서 불쌍하다.. 나도 인수인계 받아야하고 도움 받아야하는데.. 등등 인수인계하면서 완전 딱 붙었더라구요. 뭐 처음에는 동병상련이겠거니 했죠. 제가 보기에도 그 대리님이 새로운 일을 하면서 안쓰러웠거든요. 그러면서 하루 이틀 지나더니.. 이제는 저한테 인사도 안하고 밥먹으로 가면 항상 죽는 소리만해요. 밥 먹는 내내 다른 말도 안하고 평상시 처럼 그런 자기 애기 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입만 꾸욱 다물고 있고 밥만 먹고 했네요. 힘들다 죽겠다 짜증난다. 저는 그 소리 듣고 하루를 망치는거죠. 기분도 별로고 저분이 나한테 무슨 감정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무실 들어오면 그 대리님한테 붙어서 갑자기 웃고 떠들고 장난 아니예요. 자기들 끼리 속닥 거리고.. 이 외에도 하는 행동이 정말 유치할 정도로요. 이게 또 계속 반복되다보니 그 주임님이랑 밥 먹기 싫어지고 하더라구요. 그냥 같이 밥만 먹는 파트너같고.. 그리고 너무 답답했어요. 예전처럼 저한테 말도 안하고 저랑 대화 조차도 안하려고 하고 하니깐요. 저한테 화난 사람처럼요.
그러더니 어느날 갑자기 자기 다이어트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하루에 두끼 시리얼만 먹겠다고. (이주임님은 예전 뚱뚱했데요.. 그런데 지금은 뼈다귀에요.. 완전 말랐죠 저런 뚱뚱한거에 콤플렉스가 있는데 맨날 굶어서 살을 뺍니다.. 저러다가 폭풍 야식 또는 점심 먹어요 나중에...) 항상 매번 다이어트 할때마다 저도 같이 했었는데 그때 저한테 이야기하는거는 '너랑 밥 먹기 싫으니 이제 떨어져' 라는 식이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 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 집에 와서 고민했어요 어차피 잘 된 일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한 결과 원래 같이 밥을 먹었으니 몇일동안 나를 챙겨주는지를 봐서 선을 긋기로 했죠
그다음날.. 역시나 다를까 12시가 넘도록 밥에 밥자도 안꺼내더라구요 진짜 거기서 폭발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냥 됐다 나혼자 먹지 다른사람들이랑 먹자라고 생각하고 사무실을 나가려고 하니 어디 가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다른데 간다. 주임님 밥 어떻게 할꺼냐' 라고 물으니깐 자긴 시리얼 먹겠데요. 예전같으면 '시리얼 먹자' 아님 '같이 먹자' 이것도 아님 '그럼 너 밥 어떻게해' 등 걱정해주고 같이 그냥 밥 먹으로 가기도 하고 했는데 그냥 자긴 시리얼 먹겠다는 말이 끝이네요. 그래서 저도 그랬습니다. "솔직히 나 매번 시리얼 먹을 자신 없다. 그리고 속도 안좋아서 밥 종류 아님 죽 먹어야겠다. 그런데 나 운동하고 다이어트하는데 하루에 한끼 점심은 밥을 먹는게 좋을것 같다. 주임님 다이어트하는 동안 나는 다른 사람들과 점심먹고 있을테니 주임님 밥 먹을때 그 때 말해 달라." 했죠.. 그때 이후로 쭈욱 서로 말한마디 안하네요. 전 친하다고 생각하고 잘해주고 걱정해주고 했는데요. 많이 서운하고 우울합니다.
그리고 지금 붙은 대리님이 연차이거나 그러면 조금 와서 말붙이고.. 정말 하루하루 유치하게 행동 합니다. 정말 성격같아서 가서 뭐라고 하고싶어요 저한테 화난거 있냐구요.. 하지만 친구와 회사동료는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분이 조금 그런 끼가 있어서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겠고..
그렇지만.. 저러는거 보면 하루에도 열두번 가서 따지고 싶어요 왜그러냐고 .. 아니면 이메일이라도 써서 물어보고 싶고 메신저에서라도 물어보고 싶네요... 진짜 답답할 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분 신경 안쓰고 싶은데 자꾸 신경 쓰이고 .... 일부러 더 하는거 같고... 정말 이런 짓 초딩 이후로 처음 보네요.
저한테 왜 그러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일부 의심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런다면 사람 참 유치해지네요.
그 이유중에.. 첫번째는 제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면접보러 다녔어요. 제가 이직하면 자기랑 어울릴 사람이 없어서 불안해서 그러나 했어요.. 그런데 이런 이유라면 정말 ,,, 유딩이네요..
두번째는 회사에서 여자 혼자있는 팀이 있는데 그 여자분이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 상사가 좀 또라이라서....또 그분이 신입이고 맘둘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제가 많이 위로해주면서 급 친해져서 그분 고민이야기 들어줬네요. 근데 몰래 고민이야기 들어주는걸 그 주임님이 봤어요. 몇번씩이나 그걸 보고 자기한테는 그런 이야기 안해줘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세번째는 .. 그 주임님이 장난이 많이 심해요. 장난을 쳐도 사람 기분 나쁘게 치는 장난있잖아요. 상황 예시)) 무슨 우체국 갈일이 생겼는데 자기 일땜에 가는게아니라 다른 영업부관련해서 사장님이 그 주임님한테 우체국 일을 시킨거죠 그거 가지고 그 해당 사람한테 가서 '누구씨때문에 내가 우체국 가야겠어?' '누구씨가 갔다와 완전 귀찮아죽겠네' 등 이런식의 장난을 정색하면서 쳐요. 다들 장난이란걸 알죠 하지말 알면서도 기분 나쁘다는거.... 참 장난치는데에 답 없죠?
이런식을 장난을 쳤는데 제가 평소에 다 받아줬어요 그런데 어느날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좀 쌀쌀맞게 했죠 그 이후로도 좀 그랬거든요. 위에 저한테 유치하게 행동했을 때 처럼 둘이였을때는 그냥 넘어가고 했는데 이제는 그 대리님이 있어서 그런지... 참... 그래서 이것때문인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하..,. 정말 세가지 이유중에 어떤거 때문에 화났다고 그래서 그랬다고 그래서 자기 서운했다고 그런거면 저 정말 허탈할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알수없네요..)
뭐 그분이 일하는데 저한테 뭐 문제가 생긴다거나.. 그분의 도움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저한테 하는 짓이 정말 유치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 끄적이고 나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나마 끄적이고 나니 오늘 하루 조금 기분이 괜찮아 지네요...
추가)유치하게 행동하는 주임님 왜 그런걸까요?
+추가) 오늘 알았네요...
저한테 왜 다이어트를 한다고했는지..
추측일지 모르지만... 저와 밥 먹기 싫어서였던거 같네요.
저랑 밥 안먹고 나서는 하루 정도 있다가
그 다음부터 그 대리언니랑 붙어서 싸돌아 댕기고 뭐 먹고 다니나 봅니다.
참 ... 정말 기분 그지 같네요.. 저런 여자한테 잘해주 제가 너무 한심 스럽습니다.
신경 안쓰고 싶지만 너무 신경쓰이네요 기분 너무 나빠서요 ...
회사에 여자도 몇명없는데 정말 .. 욕만 나올 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4년차 일반여자입니다.
제가 글솜씨도 많이 부족하고.. 요즘 너무 생활이 힘들다 보니..
앞뒤가 안 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그냥 이런 고민따위 듣지 않겠다 !!!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악플 말고 조용히 뒤로라는 버튼 클릭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여린여자니깐요..부탁드립니다.)
저는 판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판에 글을 적게되다니.. 이런일도 있구나 싶네요..
요즘 고민이 너무 커서 일도 안되고 그냥 짜증이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카테고리가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어이 없고 유치하니 개념상실 안맞지만
이 방에 글을 올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참 너무 힘들었던게.. 사람들 상대하는거였어요.
저를 아는 친구들은 믿지를 않죠..저는 무지 활발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러는 아이였으니깐요
제가 사람이 무섭다는거는 친구들이랑 만날때는 몰랐는데 막상 사회에 나오고 보니
이기주의자.. 개인주의자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면서 그런사람들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너무 어린나이에 일을 시작했고 마음도 너무 어렸거든요.
그런데 저런건 무뎌지더라구요. 이래서 짬밥이라는게 있나봅니다.
그리고 그런 순간순간을 견디게 해준건... 같은 팀은 아니지만
다른 팀에 있는 언니들이였어요.. 그분들에게 많이 의지도 하고 고민상담도 하고..
많은 힘을 얻었거든요. 하지만.. 만남에 이별이 있듯이
이분들도 지금은 퇴사하시고 안계세요.. 그때 퇴사하시는 분들 배웅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니 큭 눈물이 나네요...
부서 이동을 하고 나서 같은 팀에 주임님이 한분 계세요.
카리스마가 넘치시는 분이죠.. 성격이 참.. 그렇다라고 하지만..
제가 그 부서로 이동 후 잘 챙겨주셨어요.
뭐 그냥 절 받아주고 잘 챙겨준거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지만 주의 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셨어요.(잘 안챙겨주는 거라고.. 어쩔수 없이 같이 다니는 사이 .. 이렇게요.. 그때는 저런말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하지만 지금은 ㅜ)
자기 필요할때만 찾고 그런다고들 하셨죠..
하긴 이부분도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네요..
자기가 간식 먹으면 꼭 제가 먹어야했죠.. 자기만 살찔수 없다고..
옷을 사도 저도 같이 사야 했어요.. 자기만 사면 좀 그랬는데 너가 사서 다행이라고 하면서...
그냥 농담이고 장난이였죠.. 그분에게 진심이 좀 있었는지 모르지만
기분이 나쁜일도 있었지만 저는 그냥 장난으로 받아쳤죠..
이뿐만이 아니라 그분이 야근하면 저도 특별한 일 없이는 같이 야근해주고...
저녁 같이 먹어주고 했는데.. 제가 야근을 하면 그분은 아기 때문에 항상 일찍 가셨어요..
이것도 그때는 이해했네요. 왜냐면 제가 하는 일은 그 분이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이였고..
그 부서 특성에 맞는 일도 아니였고 .. 무엇보다 애기 하원을 시켜야 했기 때문에 ..
은근 서운하면서도 이해하고 넘어갔네요..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 항상 제 이야기는 안들어줘요 그냥 대충 '응 그래 그랬어' 이러고 넘어가고
자기 할말만 주구장창... 거의 대부분 애기이쁘다 귀엽다 애기 이야기 아니면
시댁 뒷담화(뭐 이건 누구나 그럴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남편 뒷담화...(이것도 뭐.. )
그리고 근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맨날맨날 인터넷 쇼핑에 뭐하나 꽂히면
맨날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봐다라고 하고.. (매일 연속)
온통 자기 이야기뿐이예요. 일이 바쁘고 해도 이런 이야기 다 들어주고 편도 들어주고
했네요.. 감싸주기도 하고... 무슨일 있으면 같이 울어주기도 하고..화내도 내주고...
그리고 이분이 하루에도 기분이 오락가락해요.
화냈다가도 금방 자질러지게 웃고.. 짜증냈다가 화냈다 웃다가 하루에 몇번씩 반복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상황에 맞게 다 맞춰줬네요.. 하..
이렇게 쓰고 보니 전 착한게 아니라 좀 바보스럽네요.. 압니다.
그런데 그 주임님이 하는 행동에 제가 평상시와 다르게 기분나쁘다고 표현하면 그 분이
오히려 기분 나빠질 수도 있고 상처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딱히 뭐라 해보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 주임님을 정말 친 언니는 아니지만 친하다고 생각해서 잘 따랐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장단 맞춰주고 했지요. (많이 믿고 의지했어요. )
또 생각해보니 저의 직속 상사였지만 방패막이나 그런거 별로 없었네요.
저혼자 다 알아서.. 서운해도 알아서 했네요.
그냥 항상 웃고만 지나갔죠..
그런데 어느날 문제가 생겼어요.
그 주임님이 사회생활하면서 해보지도 못한 일을 받았죠.
그냥 단순히 사람만 바뀌었어요.
그래서 그 주임님 자리에는 다른 대리님이 오시게 되었고
대리님 하는 일을 고대로 주임님이 가지게 되었고..
여기서 부터 시작이였네요..
맨날 저한테 그 대리님 욕하더니 이제와서는
그때 그랬는데 왜 대리님이 그렇게 행동했는지 알겠다 부터 시작해서 불쌍하다..
나도 인수인계 받아야하고 도움 받아야하는데.. 등등
인수인계하면서 완전 딱 붙었더라구요.
뭐 처음에는 동병상련이겠거니 했죠.
제가 보기에도 그 대리님이 새로운 일을 하면서 안쓰러웠거든요.
그러면서 하루 이틀 지나더니..
이제는 저한테 인사도 안하고 밥먹으로 가면 항상 죽는 소리만해요.
밥 먹는 내내 다른 말도 안하고 평상시 처럼 그런 자기 애기 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입만
꾸욱 다물고 있고 밥만 먹고 했네요.
힘들다 죽겠다 짜증난다.
저는 그 소리 듣고 하루를 망치는거죠.
기분도 별로고 저분이 나한테 무슨 감정이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무실 들어오면 그 대리님한테 붙어서
갑자기 웃고 떠들고 장난 아니예요.
자기들 끼리 속닥 거리고.. 이 외에도 하는 행동이 정말 유치할 정도로요.
이게 또 계속 반복되다보니 그 주임님이랑 밥 먹기 싫어지고 하더라구요.
그냥 같이 밥만 먹는 파트너같고..
그리고 너무 답답했어요. 예전처럼 저한테 말도 안하고 저랑 대화 조차도 안하려고 하고
하니깐요. 저한테 화난 사람처럼요.
그러더니 어느날 갑자기 자기 다이어트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하루에 두끼 시리얼만 먹겠다고.
(이주임님은 예전 뚱뚱했데요.. 그런데 지금은 뼈다귀에요.. 완전 말랐죠
저런 뚱뚱한거에 콤플렉스가 있는데 맨날 굶어서 살을 뺍니다.. 저러다가 폭풍 야식 또는 점심 먹어요
나중에...)
항상 매번 다이어트 할때마다 저도 같이 했었는데 그때 저한테 이야기하는거는
'너랑 밥 먹기 싫으니 이제 떨어져' 라는 식이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 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
집에 와서 고민했어요
어차피 잘 된 일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한 결과 원래 같이 밥을 먹었으니
몇일동안 나를 챙겨주는지를 봐서 선을 긋기로 했죠
그다음날..
역시나 다를까
12시가 넘도록 밥에 밥자도 안꺼내더라구요
진짜 거기서 폭발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냥 됐다 나혼자 먹지 다른사람들이랑 먹자라고 생각하고
사무실을 나가려고 하니 어디 가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다른데 간다. 주임님 밥 어떻게 할꺼냐'
라고 물으니깐 자긴 시리얼 먹겠데요.
예전같으면 '시리얼 먹자' 아님 '같이 먹자' 이것도 아님 '그럼 너 밥 어떻게해' 등 걱정해주고
같이 그냥 밥 먹으로 가기도 하고 했는데 그냥 자긴 시리얼 먹겠다는 말이 끝이네요.
그래서 저도 그랬습니다.
"솔직히 나 매번 시리얼 먹을 자신 없다. 그리고 속도 안좋아서 밥 종류 아님 죽 먹어야겠다.
그런데 나 운동하고 다이어트하는데 하루에 한끼 점심은 밥을 먹는게 좋을것 같다.
주임님 다이어트하는 동안 나는 다른 사람들과 점심먹고 있을테니 주임님 밥 먹을때 그 때 말해 달라."
했죠..
그때 이후로 쭈욱 서로 말한마디 안하네요.
전 친하다고 생각하고 잘해주고 걱정해주고 했는데요. 많이 서운하고 우울합니다.
그리고 지금 붙은 대리님이 연차이거나 그러면 조금 와서 말붙이고..
정말 하루하루 유치하게 행동 합니다.
정말 성격같아서 가서 뭐라고 하고싶어요
저한테 화난거 있냐구요.. 하지만 친구와 회사동료는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분이 조금 그런 끼가 있어서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겠고..
그렇지만..
저러는거 보면 하루에도 열두번 가서 따지고 싶어요
왜그러냐고 .. 아니면 이메일이라도 써서 물어보고 싶고
메신저에서라도 물어보고 싶네요... 진짜 답답할 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분 신경 안쓰고 싶은데 자꾸 신경 쓰이고 ....
일부러 더 하는거 같고... 정말 이런 짓 초딩 이후로 처음 보네요.
저한테 왜 그러는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일부 의심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런다면 사람 참 유치해지네요.
그 이유중에..
첫번째는 제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면접보러 다녔어요. 제가 이직하면 자기랑 어울릴 사람이 없어서
불안해서 그러나 했어요.. 그런데 이런 이유라면 정말 ,,, 유딩이네요..
두번째는 회사에서 여자 혼자있는 팀이 있는데 그 여자분이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 상사가 좀 또라이라서....또 그분이 신입이고 맘둘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제가 많이 위로해주면서 급 친해져서 그분 고민이야기 들어줬네요.
근데 몰래 고민이야기 들어주는걸 그 주임님이 봤어요. 몇번씩이나
그걸 보고 자기한테는 그런 이야기 안해줘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세번째는 .. 그 주임님이 장난이 많이 심해요.
장난을 쳐도 사람 기분 나쁘게 치는 장난있잖아요.
상황 예시)) 무슨 우체국 갈일이 생겼는데 자기 일땜에 가는게아니라
다른 영업부관련해서 사장님이 그 주임님한테 우체국 일을 시킨거죠
그거 가지고 그 해당 사람한테 가서
'누구씨때문에 내가 우체국 가야겠어?' '누구씨가 갔다와 완전 귀찮아죽겠네' 등
이런식의 장난을 정색하면서 쳐요. 다들 장난이란걸 알죠
하지말 알면서도 기분 나쁘다는거....
참 장난치는데에 답 없죠?
이런식을 장난을 쳤는데 제가 평소에 다 받아줬어요
그런데 어느날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좀 쌀쌀맞게 했죠
그 이후로도 좀 그랬거든요.
위에 저한테 유치하게 행동했을 때 처럼
둘이였을때는 그냥 넘어가고 했는데 이제는 그 대리님이 있어서 그런지... 참...
그래서 이것때문인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하..,. 정말 세가지 이유중에 어떤거 때문에 화났다고 그래서 그랬다고 그래서 자기 서운했다고
그런거면 저 정말 허탈할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알수없네요..)
뭐 그분이 일하는데 저한테 뭐 문제가 생긴다거나.. 그분의 도움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저한테 하는 짓이 정말 유치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 끄적이고 나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나마 끄적이고 나니 오늘 하루 조금 기분이 괜찮아 지네요...
다시한번 긴글 읽어주신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