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전임신으로 9월에 엄마가 되는 24살 예비맘입니다. 저도한창 혼전임신으로 생각이 많을 시기에 네이트판을 보면서 많은 도움도 얻고 용기도얻고, 상처 받기도 했는데요. 혼전임신이라는게 100% 나쁜일이다 할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도 결혼준비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결혼계획도 없던 나이에, 아무런 준비된거 없는상황에서 덜컥 아이를 가지고, 잘못한 일이라기보단 참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했습니다.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나이에.. 처음엔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거 자체가 제일큰 걱정이고 그 상황이 무섭고 도망가고싶은 심정이였지만, 우여곡절끝에 허락을 받고나니, 그보다 더 큰 산이 제앞에 있더라구요, 부모님허락따윈 걱정으로 생각할 수 없을만큼, 현실적인 문제, 결혼식을 올려야하고, 세식구 살 단칸방이라도 얻어야하고, 아이용품이며, 산후조리비며 막막한 일들이 하나씩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허락받을당시 제 남편과 저는 임신사실을 알고난뒤 3일 후 시댁쪽에 먼저 말씀을 드리고, 그후 3일뒤 주말에 부모님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어렵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혼나는것보단, 곱디곱게 키운 딸이 혼전임신을 했단 사실을 아시면 받으실 충격과 실망이 더 큰 걱정이였어요, 처음 일주일간은 저희 엄마는 수술을 강요하시고, 일주일간 엄마아빠 얼굴조차 쳐다보지 못하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낳겠다는 완강한 결심을 꺽지 못하시고 허락해주시고, 일주일뒤 상견례를 올리고 결혼식날짜를 잡고, 5월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6개월 접어들었을때였구요, 허락받고나시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있을거예요~ 그래도 하나씩 해결되고나면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구요.. 저희는 6살차이가 나는데, 저나 저희 남편이나 부유한집안이 아니라 양가집안에서 넉넉히 도와주실 형편은 안되고, 전세대출에 예단, 예물은 하지않기로 하고 그돈으로 저희 집 얻는데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조그만 집 전세로 들어가게되었고, 혼수가전 저희가 가지고있던 돈으로 최소한으로 준비했구요, 결혼식비용은 어차피 부주금으로 다 처리됬구.. 신혼여행비용은 아주버님이 해주셨네요.. 저희 양가 어른들이 안도와주신다면 원룸이라도 들어가시면되고, 다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되요 제 주변사람들중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그 어린나이에 누릴거 못누리고 가정을 이루면 행복하겠냐고.. 근데요 지금은 저희 너무 행복하게 결혼식전날까지도 눈물을 달고살던 저는 없고 우리 이쁜 아기 태어날 날만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어리지만 어리다고 엄마역활 아내역활 못하지않아요, 다만 조금 미흡한점이 있겠지만, 지금 못누리는거 조금 참고 나중되면 남들보다 조금더 자유롭게 누리며 살수있을거라 생각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혼전임신 사실을 확인하신분들.. 너무 불안하고 겁나시죠? 그치만요, 그 뱃속에 애기가 조금뒤엔 정말 큰 축복으로 받아드려 지실거예요 저도 수술할까 라는 생각, 왜 지금 내게 이 아이가 생겼을까 그런 못된 마음 여러가지생각이 있었지만, 현재 7개월 초에 접어들고, 태동이 느껴지면서 이아이때문에 너무행복하고 너무 즐겁습니다^^ 힘내세요! 주변에서 혼전임신으로 잘사는 사람 못봤다! 이런말들 다 흘려보내시구요 제주변에 혼전임신이였던 분들 다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그니깐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144
현재 혼전임신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안녕하세요 혼전임신으로 9월에 엄마가 되는 24살 예비맘입니다.
저도한창 혼전임신으로 생각이 많을 시기에 네이트판을 보면서
많은 도움도 얻고 용기도얻고, 상처 받기도 했는데요.
혼전임신이라는게 100% 나쁜일이다 할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도 결혼준비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결혼계획도 없던 나이에,
아무런 준비된거 없는상황에서 덜컥 아이를 가지고, 잘못한 일이라기보단
참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했습니다.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나이에..
처음엔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거 자체가 제일큰 걱정이고 그 상황이 무섭고
도망가고싶은 심정이였지만,
우여곡절끝에 허락을 받고나니, 그보다 더 큰 산이 제앞에 있더라구요,
부모님허락따윈 걱정으로 생각할 수 없을만큼,
현실적인 문제,
결혼식을 올려야하고, 세식구 살 단칸방이라도 얻어야하고,
아이용품이며, 산후조리비며 막막한 일들이 하나씩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허락받을당시 제 남편과 저는 임신사실을 알고난뒤 3일 후 시댁쪽에
먼저 말씀을 드리고, 그후 3일뒤 주말에 부모님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어렵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혼나는것보단, 곱디곱게 키운 딸이 혼전임신을 했단 사실을 아시면
받으실 충격과 실망이 더 큰 걱정이였어요,
처음 일주일간은 저희 엄마는 수술을 강요하시고, 일주일간 엄마아빠 얼굴조차
쳐다보지 못하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낳겠다는 완강한 결심을 꺽지 못하시고 허락해주시고,
일주일뒤 상견례를 올리고 결혼식날짜를 잡고,
5월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6개월 접어들었을때였구요,
허락받고나시면 더 큰 산이 기다리고있을거예요~
그래도 하나씩 해결되고나면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구요..
저희는 6살차이가 나는데,
저나 저희 남편이나 부유한집안이 아니라 양가집안에서 넉넉히 도와주실 형편은 안되고,
전세대출에 예단, 예물은 하지않기로 하고 그돈으로 저희 집 얻는데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조그만 집 전세로 들어가게되었고,
혼수가전 저희가 가지고있던 돈으로 최소한으로 준비했구요,
결혼식비용은 어차피 부주금으로 다 처리됬구..
신혼여행비용은 아주버님이 해주셨네요..
저희 양가 어른들이 안도와주신다면 원룸이라도 들어가시면되고,
다 상황에 맞게 진행하시면되요
제 주변사람들중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그 어린나이에 누릴거 못누리고 가정을 이루면 행복하겠냐고..
근데요 지금은 저희 너무 행복하게 결혼식전날까지도 눈물을 달고살던 저는 없고
우리 이쁜 아기 태어날 날만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어리지만 어리다고 엄마역활 아내역활 못하지않아요,
다만 조금 미흡한점이 있겠지만,
지금 못누리는거 조금 참고
나중되면 남들보다 조금더 자유롭게 누리며 살수있을거라 생각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혼전임신 사실을 확인하신분들..
너무 불안하고 겁나시죠?
그치만요, 그 뱃속에 애기가 조금뒤엔 정말 큰 축복으로 받아드려 지실거예요
저도 수술할까 라는 생각, 왜 지금 내게 이 아이가 생겼을까 그런 못된 마음 여러가지생각이
있었지만,
현재 7개월 초에 접어들고, 태동이 느껴지면서
이아이때문에 너무행복하고 너무 즐겁습니다^^
힘내세요! 주변에서 혼전임신으로 잘사는 사람 못봤다!
이런말들 다 흘려보내시구요
제주변에 혼전임신이였던 분들 다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그니깐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