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이해못할 행동, 제가 잘못된건가요?

2012.06.20
조회11,508
얼마전부터 헬스장다닌다길래 저야 뭐 자기관리도 하고 좋다고 생각해서한달에 8만원이라는 거 시켜줬습니다.근데 트레이터 강습인가? 그거까지 하려면 1회에 7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알았다고 한다음 그거도 시켜줬습니다.근데 문제는 다음부터 였습니다.운동을 하러 1시에 나간 여자가 초등학생인 우리 애들이 집에 올 때까지집을 안들어와서 애들이 밥을 재대로 챙겨먹지를 못하는 겁니다.그 시간대에 전화해도 전화도 안받고, 집에가서 얘기를 해도 운동중이라 전화를 못받는다네요.그래서 몇번 싸웠는데어느날 제가 일이 일찍 끝나서 아내가 어떻게 운동하고 있나하고 보러갔는데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그래서 집에갔나 싶어서 놀래켜줄려고 말도 안하고 집으로 갔습니다.아내줄려고 오랜만에 분위기 좀 내보려고 꽃도 사가지고 갔지요.근데 집 근처에 차타고 도착했을쯤에아파트 뒷문쪽에서 낯익은 뒷모습의 여성이 어떤 늘씬한 남자와 손잡고 걷고있더라구요.얘기하면서 걷는데 완전 연인같았지요.설마하면서 천천히 차타고 다가가서 옆으로 지나가면서 얼굴을 봤는데....저의 아내더군요.....젊은 남자와 손잡고 걸어가는데 제가 차타고 옆으로 지나가니까저의 차라는 것을 직감했는데 빽미러로 보니까 굉장히 당황해하면서뒤로 휙 돌아서는 마구 뒤로 꽁무니를 빼는겁니다.그렇게 저는 집으로 바로 들어갔고 2시간뒤에 아내가 나타났지요.저는 바로 '그 남자 젊은남자 같은데 누구야?' 라고 물어봤고역시나 아내는 '무슨소리야. 나 운동하다 왔는데?' 이러는 겁니다.시치미 때지 말라고 했지만 계속 아니라고 하길래 자동차에 있는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보여줬죠.그랬더니 아내가 '아~ 이거~ 아 그냥 아는 동생인데 연예상담 좀 해달라길래 얘기한 거 뿐이야~'이러는 겁니다.손은 왜 잡고 걸었냐니까 아는 동생이라서 마음 털어놓고 얘기하는데편안하게 얘기하라고 손을 잡았다는 겁니다.그래서 제가 '운동하다 왔다면서?' 이러니까말을 막 얼버무리면서 앞뒤 안맞는 소리만 하더라구요.제가 헬스장 나가지 말라고 했습니다.돈도 한동안은 제가 관리한다고 했지요.그랬더니 그럼 자기 운동은 어떻게 하냐면서 막 소리지르더군요.뭔가 이상해서 통장 다 가져와보라고 했습니다.잊어버렸답니다.저는 인터넷뱅킹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잔액확인해봤습니다.4달전에 7천만원 좀 넘게있던 돈이 4천만원으로 줄어있더군요.3천만원 어따썼냐고 물어봤습니다.모르겠다네요.........그 남자한테 쓴거냐니까 노발대발 하더군요.그러면서 저한테 그러더군요.이런식으로 모함하고 의심하면 같이 살 수 없다면서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저는 당황해서 일단 마음 좀 가라앉히자고 했습니다.그랬더니 자기는 집 나갈거라면서 제가 말리고 말려도 자기 옷 다 싸고 나가더군요.애들은 울고불고 난리났었습니다.그렇게 세달을 집에서 나가있고.........애들은 자기들 버리고 간 엄마 보기도 싫다고 하더군요.저는 세달만에 그녀에게 연락해서 이혼하자고 했습니다.근데 그녀가 저한테 딴여자 생겼냐고 그러더라구요.저는 아니라고 했지요.그랬더니 자기는 이혼할 맘 없다면서 내일이라도 당장 집에 들어오겠답니다.저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지요.이혼서류는 당신 친정으로 보내 줄 테니까 도장찍어서 보내라고 했습니다.그럴 순 없다네요.그렇게 일주일을 싸웠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도데체 저 여자가 생각하는 것이 뭔가요?참고로 아내는 집 나간 뒤 그 남자와 동거한 걸로 알고있습니다.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