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육아에 힘들다 하니 회사일을 하라는거냐는 남편

육아는 힘들어2012.06.21
조회119,658

저는 15개월 아기 엄마입니다

 

이제 애가 엄청 걷는거 좋아하고 남자 아이다 보니 힘도 장사에

체력적으로 놀아줘야하고 하다보니 정말 힘드네요

 

저도 출근해서 퇴근합니다.

당연히 남편보다 일찍 퇴근해서 아기 밥챙겨 먹여야되고 목욕도 시켜 놓고

청소도 해야되고 정말 퇴근하면 일의 연속....

 

저 임신했을때 20키로나 살 쪘었습니다.

 

지금요... 살이 쭉쭉 빠져서

결혼전 보다 5키로나 더 빠졌습니다

 

저는 퇴근해서 정말 평균 저녁 10시에서 11시까지 그러고 있는데

남편은 술먹고 늦어 술안먹는날은 야근한다고 늦고...

 

잔소리해서 일찍 집에오는 날이면 밥먹고 누워있어 모라하면

나도 좀 쉬자고 그러면서 짜증...

나는 쉬냐고...

 

더 대박은 6월초에 전체 워크샵이라고 2박3일 여행 다녀왔는데

담주에 또 1박2일로 워크샵 간다네요

본인말은 가기싫은데 안갈수있냐고 합니다

안갈수 없죠...

저만 짜증 열날뿐...

 

저 회사집회사집 입니다.

정말 세달에 한번정도 친한 사람들 결혼한다고 청첩장 준다는 중요한 날 정도 약속만 나갑니다...

 

제가 힘들다고 그러면

여자들 다 그러고 산다고

자기보고 직장생활을 하라는 거냐고 이해가 안간답니다...

 

그래서 저도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라도 다니면서 뭐좀 배우게 일찍 와달라 했는데

자기가 일이 있을수도 있는데 회사일하다보면 맞추기 힘들다며 안된다고 하네요...

 

친정엄마가 애 봐주는데

그거믿고 저 약속있다고 그랬는데 사람들 데리고 와서 술 먹습니다... 술먹으면서 애를 본다니 엄마가 그냥 봐주죠... 엄마가 하루종일 봐줬는데 또 보고 있으면 맘편히 사람 만나지도 못합니다.

 

이러는 상황에서 애는 셋은 낳아야 한다고...

 

물론 남편 청소 빨래 잘 도와줍니다

주말에...

 

자기처럼 잘하는 남편 있냐고 합니다

 

주말에 정말 최선을 다 하지 않냐며...

주말에 나는 일 하나도 안하고 가만히 있나...

 

주말에 지금까지 거의 같이 움직입니다

시댁도 가야되고 바람이라도 쐬고

 

주말에 같이 있어주고 빨래랑 청소 도와주고 이러면 정말 감사하면서 사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