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부 지원. 임신 한방에 시킨 경험 있음. 얼굴 몸매 좋고 운동신경 탁월." "일류대 경영과. 키 178cm. 정액 활동 좋음."
불임부부에게 정자를 제공하는 대리부가 신종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대리부에 지원한다는 글이 유명 육아 카페나 불임 카페 게시판에 버젓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한 영유아 교육 정보 공유 카페에 들어가자 "원한다면 사진 보내 드리겠다. 비밀 보장한다. 친권포기 각서를 쓰겠다" "1등급 대리부다. 우연히 TV를 보다 (대리부에 대해) 알게 돼 지원한다. 병원신분증, 대학교 학생증, 졸업증명서 등 다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대리부 지원 의사를 표시한 남성들의 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29세의 B형 남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와이프가 자궁이 약해 두 번 유산한 경험이 있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그 마음과 아픔을 잘 안다. 그래서 원하는 분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용기를 낸다"라면서 대리부에 지원했다.
실제 성관계를 통해서 정자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남성도 있었다. 이 남성은 "중학교 시절 레슬링을 했고 2년간 헬스트레이너였다. 자연수정이든 인공수정이든 원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겠다"면서 자신의 이메일을 남겼다.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정자은행을 통하지 않은 대리부 지원과 정자 거래는 불법이다. 그렇다면 왜 멀쩡한 정자은행을 두고 인터넷에서 정자 거래가 이뤄지고 있을까. 좀 더 우월한 정자를 원하는 불임부부와 손쉽게 돈을 벌기를 원하는 일부 남성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윤석용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임신을 원하는 불임부부가 대부분 스스로 정자를 구해서 병원에 가져온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상당수 불임부부가 정자 제공자의 학벌, 신체조건 등을 따져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정자를 구입한다면서 "정자은행들이 구득한 정자보다 시술하는 정자가 많다. 이는 불임 부부들이 스스로 정자를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정자 거래가 성사되면 대리부와 불임부부 사이에 수백만원∼수천만원의 금전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이 오가는 거래라 전문 브로커가 개입하기도 한다. 브로커들은 불임부부들이 대리부를 직접 만나기를 꺼려하는 점을 이용해 중간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 대리부의 실상을 파악하기 힘들 뿐더러 직접 관련부처에 고발하지 않는 이상 일일이 적발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포털사이트에 해당 글의 삭제를 요청하고 추후 수사에 착수하는 방법이 그나마 최선이라는 입장이다.
불임분들 실제 성관계로 임신시켜드려요
대리부 지원. 임신 한방에 시킨 경험 있음. 얼굴 몸매 좋고 운동신경 탁월." "일류대 경영과. 키 178cm. 정액 활동 좋음."
불임부부에게 정자를 제공하는 대리부가 신종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대리부에 지원한다는 글이 유명 육아 카페나 불임 카페 게시판에 버젓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한 영유아 교육 정보 공유 카페에 들어가자 "원한다면 사진 보내 드리겠다. 비밀 보장한다. 친권포기 각서를 쓰겠다" "1등급 대리부다. 우연히 TV를 보다 (대리부에 대해) 알게 돼 지원한다. 병원신분증, 대학교 학생증, 졸업증명서 등 다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대리부 지원 의사를 표시한 남성들의 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29세의 B형 남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와이프가 자궁이 약해 두 번 유산한 경험이 있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그 마음과 아픔을 잘 안다. 그래서 원하는 분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용기를 낸다"라면서 대리부에 지원했다.
실제 성관계를 통해서 정자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남성도 있었다. 이 남성은 "중학교 시절 레슬링을 했고 2년간 헬스트레이너였다. 자연수정이든 인공수정이든 원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겠다"면서 자신의 이메일을 남겼다.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에 따르면 정자은행을 통하지 않은 대리부 지원과 정자 거래는 불법이다. 그렇다면 왜 멀쩡한 정자은행을 두고 인터넷에서 정자 거래가 이뤄지고 있을까. 좀 더 우월한 정자를 원하는 불임부부와 손쉽게 돈을 벌기를 원하는 일부 남성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윤석용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임신을 원하는 불임부부가 대부분 스스로 정자를 구해서 병원에 가져온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상당수 불임부부가 정자 제공자의 학벌, 신체조건 등을 따져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정자를 구입한다면서 "정자은행들이 구득한 정자보다 시술하는 정자가 많다. 이는 불임 부부들이 스스로 정자를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정자 거래가 성사되면 대리부와 불임부부 사이에 수백만원∼수천만원의 금전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이 오가는 거래라 전문 브로커가 개입하기도 한다. 브로커들은 불임부부들이 대리부를 직접 만나기를 꺼려하는 점을 이용해 중간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 대리부의 실상을 파악하기 힘들 뿐더러 직접 관련부처에 고발하지 않는 이상 일일이 적발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포털사이트에 해당 글의 삭제를 요청하고 추후 수사에 착수하는 방법이 그나마 최선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