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톡됬네요..하하.. 어제 퇴근하기 직전에 써놓고..이제서야 보네요. 흉터..그냥 보여줘 버리고 말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저 가족들한테 보이는것도 꺼려져서 집에서도 가리고 있어요.. 그냥 손가락 2마디만한 흉터라고 했는데... 위 아래 크기가 그렇다는거지, 넓이는 3손가락 정도 되요.. 피부가 까만편이라서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구요.. 초등학생때, 가리고 다니지 않을 때 남자애들한테 놀림받은적이 있어서.. 어린마음에 그게 상처가 많이 컸었는지..지금도 좀 그렇네요... ----------------------------------------------------------------------------------- 안녕하세요. 이제 21살 된 여자에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다리미에 오른쪽 팔뚝 안쪽을 크게 데인적이 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흉터가 있구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별로 티 안난다고,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흉터도 너무 크고(손가락 2마디 정도 크기), 보기 싫어서 중학생이 되고 난 뒤 부터는 여름에는 거의 가리고 다녔어요. 손수건으로 묶어서 가리거나, 얇은 긴팔 블라우스를 입거나 하면서요. 그런데 문제는, 작년 여름 말부터 사귀기 시작한 남자친구에요. 저랑 동갑인데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였다가 작년 늦여름에 남자친구가 고백해서 사귀게 됬어요. 그 여름에도 저는 항상 흉터를 가리고 다녔죠. 그 때는 별말 안했는데.. 올 여름이 시작되고, 제가 손수건으로 가리거나 긴팔 블라우스를 입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는 말투로 '요즘 여자들도 타투 많이 하더라?' 부터 시작해서 '여자들 타투한거 괜찮은 것 같아.' 뭐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타투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저도 뭐 여자건 남자건 타투 하는거 심하게 하지만 않으면 예쁘고 멋있고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어 그래 많이 하더라.', '응 나도 괜찮은 것 같아, 이쁜것도 많고.' 이런식으로 대답을 했죠. 그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제가 팔을 가리고 다니니까 은근슬쩍 떠본거였더라구요. 처음에 몇번 그러다가 제가 별 반응이 없으니까 요즘에는 대놓고 물어봅니다. '너 팔에 타투한거야?'라고.. 그래서 아니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럼 왜 항상 그쪽 팔을 가리고 다니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어릴때 다리미에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흉터가 있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보여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싫다고 했죠. 저 여름에 수영장 갈 때도 꼭 방수 패치 붙여서 가리고 다닙니다. 해수욕장? 당연히 가려요. 여태까지 친구들 한테도 보여준 적 없습니다. 싫다고 했더니 '타투 한거 맞지? 나 괜찮아~'이러면서 계속 보여달라고 하네요. 하지만 전 정말 싫습니다. 집에서도 가리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계속 싫다고 했죠. 그랬더니 계속 보여달랍니다. 그래서 이거 흉터라고, 보여주기 싫다고, 가족들한테도 보이는거 꺼려져서 집에서도 가린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남자친구 아니냐면서 그런게 뭐 어떠냐고 계속 끈질기게 물고 늘어집니다. 하, 정말이지.. 어린애도 아니고, 흉터 보이기 싫어서 가린다는데 그걸 왜 구지 보려고 하는걸까요? 제가 계속 거부하니까 아예 타투 했다고 확정을 지어버리더라구요. 아니, 누가 타투를 팔 안쪽에 해요? 어깨쪽 바깥쪽에 하지, 남친이랑 수영장 간 적도 있기 때문에 제가 패치 붙이고 있었던 것도 본 적 있어요. 타투라고 확정을 짓더니 계속 요즘 타투 많이 한다, 어떤 모양인지 궁금하다, 뭐 이런 소리를 하네요. 분명히 흉터라고 수십번은 얘기 했는데 말이죠. 제가 만약 진짜 타투를 한거라면 뭐하러 이렇게 까지 가리고 다니겠어요? 진짜 요즘 남친때문에 흉터 난 부위에다 진짜 타투를 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요즘에는 만날 때 마다 얘기가 그쪽으로 흘러가요, 타투가 어쨌느니 저쨌느니..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친구들한테 얘기 했더니, 어떤 친구는 그냥 보여줘 버리고 말지 그러냐고 하고 다른 친구는 걔는 왜 보여주기 싫다는걸 왜 자꾸 강요하냐고 남친 욕을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보여주고 싶지 않거든요.. 293
흉터 가린걸 문신했냐고 의심하는 남자친구..
어, 톡됬네요..하하..
어제 퇴근하기 직전에 써놓고..이제서야 보네요.
흉터..그냥 보여줘 버리고 말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저 가족들한테 보이는것도 꺼려져서 집에서도 가리고 있어요..
그냥 손가락 2마디만한 흉터라고 했는데...
위 아래 크기가 그렇다는거지, 넓이는 3손가락 정도 되요..
피부가 까만편이라서 더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구요..
초등학생때, 가리고 다니지 않을 때 남자애들한테 놀림받은적이 있어서..
어린마음에 그게 상처가 많이 컸었는지..지금도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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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21살 된 여자에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다리미에 오른쪽 팔뚝 안쪽을 크게 데인적이 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흉터가 있구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별로 티 안난다고,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흉터도 너무 크고(손가락 2마디 정도 크기), 보기 싫어서 중학생이 되고 난 뒤 부터는 여름에는 거의 가리고 다녔어요.
손수건으로 묶어서 가리거나, 얇은 긴팔 블라우스를 입거나 하면서요.
그런데 문제는, 작년 여름 말부터 사귀기 시작한 남자친구에요.
저랑 동갑인데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였다가 작년 늦여름에 남자친구가 고백해서 사귀게 됬어요.
그 여름에도 저는 항상 흉터를 가리고 다녔죠. 그 때는 별말 안했는데..
올 여름이 시작되고, 제가 손수건으로 가리거나 긴팔 블라우스를 입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그냥 지나가는 말투로 '요즘 여자들도 타투 많이 하더라?' 부터 시작해서
'여자들 타투한거 괜찮은 것 같아.' 뭐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타투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저도 뭐 여자건 남자건 타투 하는거 심하게 하지만 않으면 예쁘고 멋있고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어 그래 많이 하더라.', '응 나도 괜찮은 것 같아, 이쁜것도 많고.' 이런식으로 대답을 했죠.
그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제가 팔을 가리고 다니니까
은근슬쩍 떠본거였더라구요.
처음에 몇번 그러다가 제가 별 반응이 없으니까 요즘에는 대놓고 물어봅니다.
'너 팔에 타투한거야?'라고..
그래서 아니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럼 왜 항상 그쪽 팔을 가리고 다니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어릴때 다리미에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흉터가 있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보여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싫다고 했죠. 저 여름에 수영장 갈 때도 꼭 방수 패치 붙여서 가리고 다닙니다.
해수욕장? 당연히 가려요. 여태까지 친구들 한테도 보여준 적 없습니다.
싫다고 했더니 '타투 한거 맞지? 나 괜찮아~'이러면서 계속 보여달라고 하네요.
하지만 전 정말 싫습니다. 집에서도 가리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계속 싫다고 했죠. 그랬더니 계속 보여달랍니다.
그래서 이거 흉터라고, 보여주기 싫다고, 가족들한테도 보이는거 꺼려져서 집에서도 가린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남자친구 아니냐면서 그런게 뭐 어떠냐고 계속 끈질기게 물고 늘어집니다.
하, 정말이지.. 어린애도 아니고, 흉터 보이기 싫어서 가린다는데 그걸 왜 구지 보려고 하는걸까요?
제가 계속 거부하니까 아예 타투 했다고 확정을 지어버리더라구요.
아니, 누가 타투를 팔 안쪽에 해요? 어깨쪽 바깥쪽에 하지, 남친이랑 수영장 간 적도 있기 때문에
제가 패치 붙이고 있었던 것도 본 적 있어요.
타투라고 확정을 짓더니 계속 요즘 타투 많이 한다, 어떤 모양인지 궁금하다, 뭐 이런 소리를 하네요.
분명히 흉터라고 수십번은 얘기 했는데 말이죠.
제가 만약 진짜 타투를 한거라면 뭐하러 이렇게 까지 가리고 다니겠어요?
진짜 요즘 남친때문에 흉터 난 부위에다 진짜 타투를 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요즘에는 만날 때 마다 얘기가 그쪽으로 흘러가요, 타투가 어쨌느니 저쨌느니..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친구들한테 얘기 했더니, 어떤 친구는 그냥 보여줘 버리고 말지 그러냐고 하고
다른 친구는 걔는 왜 보여주기 싫다는걸 왜 자꾸 강요하냐고 남친 욕을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보여주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