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주세요 정다금양을

ㅠㅠ2012.06.21
조회5,316

안녕하세요 실망  제가 이렇게 판을 쓰는 이유는요..

한 여고생의 죽음이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는 것만 같아 너무 안타까워서요..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09년 12월

한 여고생이 화순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수학여행이 그 여고생에게는 마지막 여행이 될 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죠.

 

 

 

 

 

이렇게 이쁜, 여고생의 이름이 정다금

그 때 나이 18살, 만약 지금 살아있다면 21살 쯤 되었겠네요.(아닌가?)

 

 

이렇게 이쁜 딸을 하루아침에 잃은 슬픔, 부모님의 가슴은 오죽하겠어요.

보고싶어도 볼 수 없고, 목소리 듣고 싶어도 들을 수도 없는... 딸아이를....

 

 

 

그런데요 버럭

다금이를 두 번 죽이는, 피의자들의 거짓 증언.

검찰, 경찰의 서로 떠넘김? 만약 자기 자식이 그런 일 당했다면 그랬을까요 에휴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의 제자 감싸고 돌기..슬픔

(다금이도 제자인데  걔들만 감싸고 돈대요 ㅠㅠ)

감싸줄게 따로 있지 어떻게 그런 아이들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서 피해자 부모님들은 두번 아니 가슴에 피멍이 들었을 겁니다.

다금이랑 아는 사이도 아닌 저도 이렇게 화나고 분통 터지는데

 18년동안  잘 키운 딸을 하루 아침에 잃은 부모님 마음은 어떻겠어요?

억울하고, 화나고, 분통 터지고, 어디 가서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엄마 여긴 눈이 와

그리고 나 이렇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

 

 

엄마 아빠 나 때문에 이제 더이상 마음 아파하지마.

엄마 아빠 나한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엄마 아빠 나 이렇게 이쁘게 나아주고 길러줬잖아. 그래 그거면 된거야.

난 괜찮으니까 엄마 아빠 이젠 울지마세요.

 

(다금이의 사진이 꼭 이렇게 말하고만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다금아 하늘나라에서 행복해야 돼.

많이 아팠던 것만큼, 많이 추웠던 만큼 안 좋은 건 다 잊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는 다금이가 돼길 바래.

아차, 그리고 난 널 잘 알지도 못하지만 잘 아는 척 해서 미안 ㅠㅠ

 

 

 

 

잊지 말아주세요.

다금이의 죽음과, 다금이의 죽음에 관해 힘겹게 싸우고 계실 다금이 부모님

힘내세요 저희가  항상 뒤에서 응원할게요 화이팅 똥침

 

 

정다금 미니홈피 주소(다금양 어머니께서 관리하세요)

http://www.cyworld.com/01087999609

 

 

 

 

 다금이의 죽음이 이렇게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억울하게 이세상을 떠나야 했던 다금이를 잊지 말아주세요.  

 다금이 어머님께서 다이어리에 쓰신 글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그건 그냥 글이 아니라

딸을 일찍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어머님의 마음입니다.

다금이 어머님은 다금이가 그곳에선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다금일 잊지 마시고, 하늘에서 편히 잘 살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