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아들 육아고민.. 문제가있는걸까요?

엄마2012.06.22
조회1,767

아들이 이제 26개월을 이틀 남겨두고있어요..

다른집 애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저희아들은 엄마아빠를 너무 왔다갔다 한다고해야하나요

 

 

엄마한테 조금이라도 혼나면, 바로 아빠한테 막 달려가서 아빠한테만 매달리고

절대 안떨어지고 매달려있어요

그러다가...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미친듯이 아빠찾으면서

아빠 아빠 아빠를 외쳐요..

엄마인 제가 바로 뒤에 있는데 쳐다도 안보고

아빠가 나간 현관앞에서 문 두드리면서 울면서 아빠를 외쳐요

제가 아무리 엄마한테 오라고 말해도 안와요

조금 진정했을때 안아주고 다독여주면 그때 다시 오구요..

 

 

반대로

아빠를 며칠 못보거나 하면..

아빠가 불러도 절대 안가요

저한테만 딱 달라붙어서 아빠가 안을려고 하면 기겁하고 발버둥치고

제 목에 매달려서 안간다고 난리쳐요

그러다가 조금시간 지나면, 다시 아빠한테 가구요

이런 일이 너무 잦고, 너무 심해요 ㅠㅠ

 

 

한번은 아빠가 나간뒤 현관앞에서 악을쓰고 울고

제가 아무리 불러도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않아서

같이 막 울었더니....너 왜그러냐고 너무 속상하다고..그랬더니 그제서야

뚝 그치더니..저한테 안기더라구요 ㅠㅠ

 

 

다른 아이들도 이런경향이있을까요?

너무 극단적인것같아서...

그리고 평일에 저와 단둘이 있을때는 그나마 좀 덜한대...

주말에 아빠와 같이있을때는 유난히 더칭얼대고 더 보채요 짜증도 많이내고...

 

 

저는 물고빨고 하다가도...

너무 보채면 좀 화를 내는편이에요 ㅠㅠ

소리지르는게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두번 세번 네번까지 참다가 안돼면 버럭해요 ㅠㅠ

아들은 엄마가 버럭하면 깜짝놀라며 막 울지요...

나중에는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눈물찔끔하면서 달래주구요..

 

 

반면에 아빠는 다 받아줘요

자주 많은 시간함께하지못하는게 미안하다며

아무리 보채고 잘못해도 다 받아주고 절대 화안내요

1시간동안 악을쓰고 울어도 다 인내하고 받아주고 달래줘요 (전못함...ㅠㅠ)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 다같이 있으면...

아빠한테 더 앵겨서 잘 안떨어질려고 하고

제가 조금만 안돼..! 하면 바로 아빠한테 달려가서 안겨요

그러다가도 또 평일에 이삼일 못보면

아빠를 모른척해요 ...

아빠한테 절대안가요..

저한테만 매달리고 징징거려요..

이게 너무 심해서 뭔가...제가 육아를 잘못해서

애착형성에 문제가있나? 이런고민도 들고..

조언좀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