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분이 저보고 미친년이랍니다

:(2012.06.23
조회12,629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친구와 밖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어요.

이일전에 이마트에서 주문한 물건이 있어서 택배 받을게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택배 기사분이시길래 '제가 지금 부재중이라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이랬더니

 '경비실이 어~딨냐고!' 이러면서 반말하시면서 왕짜증을 내셨습니다...

순간 당황해서 지하1층에 있다고 말한 후 멍때리다가 정신차리고 왜 짜증을 내냐고 택배기사분 이름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니꼬운 말투로'그건왜? 알아서 머하게? ' 이렇게 나오시더라구요.

'너무 불친절해서 클래임걸려고요' 이러니까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고 하시더니 먼저 뚝 끊어버리더라구요.

잠시후 다시 그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경비실에 맡겼어여' 하고는 그냥 끊어버리려고 하셔서

제가  ' 그니까 그쪽 이름이 뭐냐구요'  강하게 물어보니

갑자기 '미친년 병신같은년이 지랄한다. 너 어디야. 내가 너있는데로 갈테니까 꼼짝말고 기다려. 죽고싶어서 환장했나.. '

저 평생 못들어본 욕 이날 이분께 다 들었습니다.-.- 진짜 벌컥 겁도나면서 기분도 엄청 나쁘고. 순간 녹음을 해야지 하면서 녹음 기능을 찾아보는데 통화하면서 녹음하는거를 못찾았어요. 그러는 동안 택배기사는 실컷 욕하더니 제가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또 전화를 먼저 끊으셨어요.

 친구가 니가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 자기폰으로 녹음을 하겠다 . 이래서 이번에는 제가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왜 욕을 하냐'이런식으로 물으니' 미친년이 왜  시비야' 이러면서 궁시렁대다가 먼가 이상한걸 눈치챘는지 '됐다됐어' 이러면서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마지막에 통화내용은 녹음 다 됐구여.

이마트에 전화해서 내용접수했고 이마트측에서 택배회사(대한통운) 로 내용전달했는데 사과전화 주겠다고 했는데 하루종일 전화한통 없더라구요. 회사측에서도 그 택배기사분한테서두요.

솔직히 제 주소도 다알고있고 보복할까봐 무서웠지만 정말 이 사람. 일하다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를 사람이겠더라구요. 백프로 저같이 일방적으로 피해보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아서 접수하긴 했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네여. 친구들은 그냥 없던일로 하라고 하는데 이거 그냥 무시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