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진지 어언 2년이 다되가.. 5년의 달콤하고 쓰디쓰던 연애를 끝내고 다신 이 세상에 안 볼 사람들처럼 참 잔인하게도 끝내지? 그렇지만 난 지난 2년동안 너무나도 많이 괴로웠다. 너무 힘들어 매달리고 싶었지만......오빤 전화번호까지 바꿨고, 살던 집을 이사했고.. 심지어 네이트온도 아이디 자체를 삭제했더라.. 마치 이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형체도 목소리도 향기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라.. 그런데 말야...우연히 오빠의 연락처를 알게 되었어.. 반가웠어..그치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연락을 하는 날 어떻게 받아들이려나 하는 마음에 선뜻 연락을 못했어...어떻게 지내나 궁금하기도 하고..카카오톡에 오빠가 바로 뜨더라.. ....... .... 카카오톡의 메인에 낯선 여자의 사진이 있길래 아..여자친구가 생겼구나.. 생각이 들었어.. 카카오스토리는 어떨까 궁금했어.. 평소 싸이도 안한다고 나한테 매일 핀잔듣던 오빠였는데 카카오스토리를 다하네? 하는 마음에..들어가 보았지^^ ..... ... 카카오 스토리 안에 오빠는 한 가정의 어엿한 가장이 되었고, 100일 갓 지난 너무너무 예쁜 아가의 아버지가 되어있더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나 솔직히 언젠가 다시 만날 줄 알았거든..우리가 다시 시작할거라 믿었어..바보같지만 지금 난 27이 되었어..안정되고 내가 오빠앞에 짠 하고 나타나면 오빠가 그냥 따뜻하게 안아줄것 같았는데 그 모습은 다 내 상상속에서만 있었구나.. 아이 사진의 밑에는 날 딸처럼 어여삐 여겨주셨던 어머님, 오빠의 가족들..누나, 동생들의 댓글들이 달려있고.. 오빠랑 꼭 닮은 아주아주 예쁜 아가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더라^^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와이프 댓글도 보이길래 눌러서 와이프의 카카오스토리도 보게되었어.. 나보다 많이 좋은 사람같아서..다행이면서도 마음이 너무 찢어지더라.. 2년동안 내가 너무너무 아파했을 때 오빤 따뜻한 가정을 꾸려갔구나^^;;; 그래도 행복해 보여서 정말정말정말루 다행이야 정말루.. 혹시나 내가 오빠 핸드폰 친구목록에 뜰까봐 나 카카오톡 탈퇴하고 다시 만들었어^^;; ......그런데 오빠, 조금이라도 내 생각 한 적은 없었니? 난 매일 오빠 때문에 울었는데.. 참, 오빠 만날 때 들어간 학교가 이제는 졸업학기만 남았어^^ 맨날 만학도라고 그러고 늦깎이 대학생이라며 오빠가 놀렸는데..ㅎㅎ 맨날 사고 친다고 나한테 "딴지"라고 불렀잖어.. 내가 " 딴지? 왜? 보물딴지?^^ " 이렇게 물으면 오빠는 " 애물딴지~ " 라고 대답했지^^ 그랬었는데......너무 마음이 찢어진다.. 이 글을 읽을 수 있을진 모르지만..읽어도 모른척 해주라~아는척 하지말아 주라.. 아직은 내가 오빠에게 남은 감정들을 스스로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앞으로 얼마나 나 혼자 아파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오빠는 꼭 행복해야해^^ 이제는..정말 오빠 사랑하는 마음 접을께..노력해볼께.. 다른 남자 사랑하려고 노력해볼께..될지는 모르지만.. 오빠는 그냥 행복하게만 살면되는거야 ^^ 한 때 오빠를 "심장" 이라고 저장해놨었지.. 이제 심장을 다시 되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심장이 도려내어 지는 것 같다.. 잘살아야해^^ - 딴지가 - 8110
전 남자친구의 카카오스토리를 보지 마세요...
우리 헤어진지 어언 2년이 다되가..
5년의 달콤하고 쓰디쓰던 연애를 끝내고 다신 이 세상에 안 볼 사람들처럼 참 잔인하게도 끝내지?
그렇지만 난 지난 2년동안 너무나도 많이 괴로웠다.
너무 힘들어 매달리고 싶었지만......오빤 전화번호까지 바꿨고, 살던 집을 이사했고..
심지어 네이트온도 아이디 자체를 삭제했더라..
마치 이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형체도 목소리도 향기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더라..
그런데 말야...우연히 오빠의 연락처를 알게 되었어..
반가웠어..그치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연락을 하는 날 어떻게 받아들이려나 하는 마음에
선뜻 연락을 못했어...어떻게 지내나 궁금하기도 하고..카카오톡에 오빠가 바로 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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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메인에 낯선 여자의 사진이 있길래 아..여자친구가 생겼구나.. 생각이 들었어..
카카오스토리는 어떨까 궁금했어.. 평소 싸이도 안한다고 나한테 매일 핀잔듣던 오빠였는데
카카오스토리를 다하네? 하는 마음에..들어가 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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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토리 안에 오빠는 한 가정의 어엿한 가장이 되었고, 100일 갓 지난 너무너무 예쁜 아가의
아버지가 되어있더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
나 솔직히 언젠가 다시 만날 줄 알았거든..우리가 다시 시작할거라 믿었어..바보같지만
지금 난 27이 되었어..안정되고 내가 오빠앞에 짠 하고 나타나면 오빠가 그냥 따뜻하게 안아줄것 같았는데
그 모습은 다 내 상상속에서만 있었구나..
아이 사진의 밑에는 날 딸처럼 어여삐 여겨주셨던 어머님, 오빠의 가족들..누나, 동생들의 댓글들이 달려있고..
오빠랑 꼭 닮은 아주아주 예쁜 아가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더라^^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와이프 댓글도 보이길래 눌러서 와이프의 카카오스토리도 보게되었어..
나보다 많이 좋은 사람같아서..다행이면서도 마음이 너무 찢어지더라..
2년동안 내가 너무너무 아파했을 때 오빤 따뜻한 가정을 꾸려갔구나^^;;;
그래도 행복해 보여서 정말정말정말루 다행이야 정말루..
혹시나 내가 오빠 핸드폰 친구목록에 뜰까봐 나 카카오톡 탈퇴하고 다시 만들었어^^;;
......그런데 오빠, 조금이라도 내 생각 한 적은 없었니?
난 매일 오빠 때문에 울었는데..
참, 오빠 만날 때 들어간 학교가 이제는 졸업학기만 남았어^^
맨날 만학도라고 그러고 늦깎이 대학생이라며 오빠가 놀렸는데..ㅎㅎ
맨날 사고 친다고 나한테 "딴지"라고 불렀잖어..
내가 " 딴지? 왜? 보물딴지?^^ " 이렇게 물으면
오빠는 " 애물딴지~ " 라고 대답했지^^
그랬었는데......너무 마음이 찢어진다..
이 글을 읽을 수 있을진 모르지만..읽어도 모른척 해주라~아는척 하지말아 주라..
아직은 내가 오빠에게 남은 감정들을 스스로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거든..
앞으로 얼마나 나 혼자 아파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오빠는 꼭 행복해야해^^
이제는..정말 오빠 사랑하는 마음 접을께..노력해볼께..
다른 남자 사랑하려고 노력해볼께..될지는 모르지만..
오빠는 그냥 행복하게만 살면되는거야 ^^
한 때 오빠를 "심장" 이라고 저장해놨었지.. 이제 심장을 다시 되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심장이 도려내어 지는 것 같다..
잘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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