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여자를 버리기위해.

620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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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여자애를 처음 봤을때가 언제인지,

 

니가 나한테 뭐라 처음 말을 걸었었는지,

 

그딴게 왜 지금 기억나는지 모르겠다

 

니 주민번호 뒷자리가 왜,

 

핸드폰 비밀번호가 왜,

 

지금에서야 외워졌는지 모르겠어.

 

나 같이 양아치 같은 놈을 4년제 대학 나와서 잘나가는 니가

 

만나주니까 내가 잠깐 돌았었나본데

 

너 진짜 못난새끼랑 만났더라...

 

 

널 잡을 용기도 없는 나란 놈을 만나면서

 

넌 얼마나 울었을까.

 

 

지금 너는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너의 남편과 비행기 안일까 ?

 

오늘 너의 신랑과 너의 모습을 봤어.

 

아주 예뻤어. 역시 내가 너를 차 버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 사실..

 

중국으로 유학간다는말 거짓말이였고,

 

내 아이를 가진 여자가 있다는 말도 거짓말이였어.

 

 

 

이렇게 안하면 니가 진짜 나같은 새끼 아이를 낳고

 

나같은 새끼랑 지하에서 썩을것 같더라.

 

다행이야, 내 말이라면 뭐든지 다 믿어주는 너라서.

 

 

 

그만큼 날 마지막순간까지 사랑하고 믿는 너라서, 난 참 행복했어.

 

많은거 바라지 않을게...하늘 아래에서 너를 너무 사랑했던 남자인 나를

 

미워하진 말아줘.

 

 

 

 

오늘 너의 모습이 너무이뻐서... 이렇게 글을 쓴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