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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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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아동 성추행범이 내일(22일) 아 침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여러 차례 가짜 여권을 사용했던 전력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 황입니다.



안착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영상보기]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아동 성폭행범' 내일 한국 온다



[기자]



45살의 러시아 기업가 알렉산더 트로피모브.



악명높은 아동 성폭행범입니다.



캄보디아 에서 리조트 개발사업을 하는 그는 6살 여아 에서 16살 청소년까지 무려 17명의 미성년자를 성적 으로 학대한 혐의로 2007년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돼 17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국왕 특사로 풀려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캄보디아 정부는 그를 다시 체포했고 최근 국외 추방을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러시아 국적인 그가 바로 러시아로 가지 않고 1 차 기착지로 한국행을 택했다는 겁니다.



트로피모브는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내일 아침 7시 인 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후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 당국은 뒤늦게 그의 한국행을 확인했지만 최종 목 적지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가 한국에 체류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입니 다.



[정부 관계자 : 온다면 우리와 러시아가 비자 면제 혜 택이 없잖아요. 비자 면제 협상 같은 게 없잖아요. 그 러면 비자를 받아야 할 것 아니예요. 그런 신청도 없어 서, 그런 적이 없어서 현재까지…]



하지만 트로피모브의 그간 행적을 추적해온 국제 인 권단체들은 트로피모브가 순순히 러시아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동 성매매 혐의로 러시아에서도 수배자 명단에 올 라있어 처벌받을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가 과거에 여러 개의 여권과 가명을 써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런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패트릭 스테이튼/국제정의미션 지역 담당자 : 한국은 긴장해야 합니다. 트로피모브는 위험한 인물입니다. 여러 개의 가명과 신분을 써왔으며 힘 있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트로피모브의 아리송한 한국행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 중되고 있습니다.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