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근성이모 어떻게 해야되나요?

나리2012.06.25
조회3,206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양산에 사는 여대생입니다.

저희 외가는 4남매이고 첫째가 저희엄마, 둘째가 삼촌, 셋째가 이모 넷째가 삼촌입니다.

삼촌은 사업상 해외에 나가있고

저희 엄마, 이모,  삼촌이 한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에전에는 다들 부유하게 살았는데

IMF이후 모두 싸그리 망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조금씩 집 넓히면서 살고 있구요.

 

그런데 10년 전 이모가 이혼을 했습니다.

귀책배우자는 이모부였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이 망한 상태여서 위자료는 커녕

아이들 양육비도 받지 못하고 아이들과 몸만 덩그러니 나왔습니다.

 

2년동안 저희 집에 있으면서 돈을 모았고

거기에 저희 엄마와 삼촌이 보태줘서 독립을 했습니다.

그런데 독립을 하자마자 이리저리 남자를 만나러 다니고

사치도 심해졌습니다. 아이들도 모두요.

저희 4남매 중 제일 잘사는 이모였기에 예전의 소비습관이 남아있었던 겁니다.

결국 이사하면서 월세보증금 천만원이 날라갔습니다.

 

아이3명 혼자키우는 게 힘든거 알았기에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고

이제 엄마와 삼촌은 형편이 나아지기 때문에 조금씩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폭탄선언해버렸네요.

자기 2천만원 빚을 또 지었다고....카드값이랍니다. 

정말 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금액의 빚을 졌는데..

도와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삼촌이 형편이 되서 이번만은 해결해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 다음이 문제입니다.

월세 계속 있어봤자 보증금 까먹고 월세나가니

아파트 말고 주택 전세로 이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는 말이 자기는 쪽팔려서 못산답니다..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

 

사실 그동안 엄마와 삼촌 남들 모르게 조금씩 돈 해줬습니다.

그러면 정신차리고 살아야 할텐데 툭하면 쇼핑하고 외식하고....

아이들 학원도 좋은데로만 보냅니다.

 

저희 집이랑 삼촌 정말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고 겨우겨우 모은 돈입니다.

저는 학원비 아까워서 고3때 두달 학원 다닌게 전부인데 ....

솔직히 말해서 제돈은 아니지만 돈아깝고 억울합니다.

 

가난한게 죄는 아니지만 거지근성은 죄라고들 하던데....

자기는 조금도 노력안하면서 자꾸 형제한테 피해주는 이모..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