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

개념2012.06.25
조회174
지금 나이 22살,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평범한 여자 유학생.
정말 대체 어디서 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겟다.
그렇게 오래된 친구는 아니지만 대학와서 일년동안 정말 급친해지고 서로 맘도 잘맞아서 항상 붙어 다니던 한친구가 잇엇는데...
오늘 그 친구한테서 이런 소리를 들엇다...
"넌 정말 좋은 친구는 아니야. 너랑 놀려고 노력하는것도 이제 질렷고 항상 너란 친구한테 실망하는것도 지쳣다. 가끔씩 보는건 상관없지만 나도 이제 나한테 실망 안시키는 친구들 찾앗어."
헐....
처음에 이 문자 받고 난 정말 어떻게 뭘 해야할지 몰랏다.
...
지금도 너무 정신없고 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계속 생각만 하다가 혼자 열도 받다가 눈물도 나고..
한번 만나서 얘기하고 싶어서 어디냐고 물어도 답장도 없고 ...
대체 내가 뭘 잘못한거지?

좋은 친구라는게.. 너한테 좋은 친구라는게 뭐길래..
항상 정신잃을때까지 술 진탕 같이 마셔주고 매 주말마다 바에나가서 뻘짓하고 아무렇지않게 다른사람들이랑 스킨십하는거 놔두고, 술먹고 친구한테 큰 실수햇어도 아무일도 아닌척 못본척 넘어가주는게 너한테 진정한 친구라면 난 너한테 친구엿던적이 단 1초도 없엇네.
난 진정한 친구는 서로가 마음이 안맞을 경우가 생겻을때 먼저 손내밀어 문제가 뭔지 알려고 하고 이해해주려고 하는거라고 생각햇는데..서로 힘든일 잇을때 기댈수 잇게 옆에 잇어주고 고민상담해주는 그런게 친구라고 생각햇는데.대화해서 풀고 서운한거 잇으면 숨기지 말고 다 말해서 시원하게 다 푸는게 진짜 친구라고 생각햇엇는데.이런것들은 너한텐 아무것도 아니엿구나.
넌 나한테 그렇게 큰 잘못 해놓고도 모르는척 아무일 없는척 기억 안나는척 내가 오히려 엄청 과민반응 하는것 처럼 만들어 놓고. 결국 사과 한마디 안하더라. 
너가 처음에 그래도 조금은 문제를 풀어보려고 시도햇던건 인정해. 근데 난 아직 용서 받아줄 준비도 안되잇엇는데 계속 밀어붙이니까 난 더 화가 나버린거엿고..
그래서 너도 나한테 질렷다 말한건가?
내가 화를 바로 안풀어서?
내가 분명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햇엇는데?
...
정말 내가 왜 너한테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겟다.

솔직히 난 그때 내가 화낸 이후로 계속 미안한 마음에 먼저 연락하고 계속 안부 묻고 햇는데 넌 정말 차갑게 나오더라. 그래도 난 항상 너랑은 친구니까 분명 관계가 나아지겟지 믿고 간간히 연락하고 얘기좀 하자 햇는데도 넌 연락도 안하더라.. 너한테 미안해서 울기도 많이 울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엄청 많이 햇엇는데....
근데 넌 오늘 하는말이 난 좋은친구가 아니라고..? 다른 더 좋은 친구를 찾앗다고..?하하..
....
그래. 내가 왜 너가 이런애라는걸 미쳐 몰랏을까? 이런애를 상대로 미안해 하고 혼자 고민에 고민을 햇다니. 그 시간들이 아깝네.
그냥 지금 뒤통수 맞은 느낌이야. 재대로.. 
그나마 주위에서 가장 믿엇던 친구엿는데... 넌 한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앗엇구나.
참 친구 바꾸는거 쉽네. 부럽네. 나한텐 정말 이렇게 어려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