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묘한 매력에 빠져 사는 24살 여자입니다. 저의 묘한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5월 비오는 어느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집에 들어오는 원룸에 새끼 고양이가 비를 맞은 채 야옹~ 야옹~ 하고 서럽게 울고 있더군요. 새끼 고양이 그동안 잘 못먹었는지... 많이 야위어 있더라구요. 집에 데리고 와서 몸 말려 주고 먹을것도 먹이고 날씨를 보니 한동안은 이제 비소식은 없다 하여서... 다시 그자리에 보금자리를 만들어서 놔 주었더니... 5일이 지나도록 어미로 보이는 성묘는 안보이고 형제 고양이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에 데리고 와서 키웠어요. 저와 인연이 될 운명이였나봐요. 젖은 뗀거 같아서... 고양이 사료를 사다가 불려서 주었더니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성장기 어린 고양이한테 좋은 간식도 사다 주니 먹고 기운을 차리더라구요. 잘 놀구 나도 잘 따르고 제 친구도 잘 따르더라구요. 짠! 정말이지 한달 후 이렇게 변했답니다. 이쁘죠? 털도 윤기 흐르고... 옆구리쪽에 브이자 보이시나요? 저랑 같이 사는 친구는 U로 보인다는데... 저는 V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름도 승리에요. 그리고 브이옆에 자세히 아주 자세히 보시면 붙어 있는 하트도 보여요. 저기 빨간 동그라미 쳐놓은 부분 하트모양 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요??ㅋ 병원에 데리고 가 보니, 젖 막땐 적어도 생후 5~6개월 정도 밖에 안된 아기 고양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나와 인연이 되고 내가 데리고 살 가족이라서 종합검진도 받고 다행이 아무런 병은 없다네요. 이때 예방접종 맞히는거라고 예방접종도 맞히고 왔어요. 한손으로도 쏙 안겨지는 우리 승리. 한손으로 조심스럽게 안아들어 올렸는데... 저를 보더니, 윙크를 하더라구요. 이거 빨리 찍어달라고 그래서 친구가 폰으로 찰칵!!!! 근데 이거는 윙크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건 윙크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여~ㅋㅋㅋㅋㅋ 귀엽지 않아요? 요즘 얘 때문에 푹~ 빠졌어요. 사랑스럽다는...>ㅁ< 어느날 내 친구가 알바 마치고 오는길에... 승리에게 줄 낚싯대 장난감을 사 가지고 왔더군요. 그래서 승리에게 흔들어 보여 줬는데... 첨보는거구 낯설어서 몸은 웅크리고 있지만... 그래도 궁금한지 눈이 동그래져서 쳐다 보고 있는 우리 승리. 하~악 거리며 하악질을 하더라구요. 장난감을 보면서... 은근 소심하고 겁이 많은 우리 승리. 어리고 첨 보는 물건이라 그런가봐요. 근데 바닥에 놔 뒀는데... 어느날 승리가 먼저 장난감 있는 곳으로 가더니 앞발로 툭 건들고 뒤로 도망치고 다시 와서 앞발로 툭 건들고 뒤로 물러나고 그렇게 몇번을 반복 하더니 자신을 해를 끼치는 물건이 아닌걸 깨달았는지... 낚싯대 끝애 달려 있는 방울달린 깃털을 가지고 놀더라구여. 그래서 대를 들어서 흔들어 주었는데... 폴짝 폴짝 뛰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내 무릎위에 올려 놓고 입부분을 쓰담쓰담 해주려고 하는데(입부분 턱밑 살살 쓰담쓰담 만지는걸 고양이게 젤 좋아라함.) 손을 깨물더라구요. 그래서 물게 놔 두었는데... 맛있게 깨무는 우리 승리. 이가 점점 자라니깐 간지러운가봐요. 근데 계속 물게 놔두자 끝도 모르고 계속 잘근잘근 깨 무는데... 송곳니가 이젠 뾰족해져서 아프더라구요.ㅠㅠ 이불을 무지 막지 좋아라 하는 승리. 이날 무척이나 더웠는데... 승리는 덥지 않은 가 봐요. 이불 위에 올라가 눕고 베고 두 앞발로 이불을 꼭 잡고. 그거 아시나요? 고양이는 더위를 안탄다는 사실! 그대신에 반대로 고양이는 추위를 엄청 타요. 그래서 겨울엔 더 꼼꼼히 신경 써 주어야한다는...(고양이를 많이 키워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더위를 안탄다고 해서 우리 승리 데리고 같이 외출을 했어요. 가방안에다 수건을 깔고 우리 승리 안에다가 넣고. 외출도 같이 하면서 케이지도 사고 우리 아들 옷도 사주고. 옷을 사서 집에 와서 입혔는데... 그래도 조금크네요. 병아리 꼬까옷 잘 어울리죠? 입히고 나서 폰을 들고 승리야~ 라고 부르니깐 사진찍는걸 아는지 저렇게 의자에 얼굴 맞대고 포즈를 잡고는 폰에다 시선 맞춰 주시고 사진을 찰칵!!!! 우리 승리 사진 찍는데 남다른 일가견이... 재능이 있나봐요.(누가 승리 엄마 아니라고...) 케이지도 샀는데 맘에 드는가봐요. 찾다가 보면 요렇게 케이지 안에 들어 가 앉아 있는 우리 승리. 놀라고 사서 만들어 준 캣타워는 발 손질용으로나 쓰고 놀지는 않네요. 엄청 편해보이는 승리.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어김없이 또 잘때면... 이불 위에서 저렇게 뒷 다리는 쭈~욱 뻗고 앞발은 베게 삼은 또 다른 이불을 잡고 쿨쿨 잘도 자는 자는 걸 보고 있으면... 저도 덩달아 졸려와요. 지금 승리는 무슨 꿈 꾸고 있는 걸까요?ㅇㅅㅇ 우리 승리 앞발 앙증맞고 귀여운 솜방망이 찹쌀떡 같기도 해요. 깨어 있을때는 승리가 못 만지게 해서... 잘때 이렇게 만질 수 있다는... 이것도 잘때 승리 몰~래 찍은 사진이에요. 뒹굴뒹굴 하다 보면 옷이 벗겨진다는... 작은 사이즈인데도 아직은 우리 승리한테는 옷이 크구낭...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볼 . 매 . 묘. 요즘 이 아이 낙으로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우리 승리 사진 마지막으로 두장 더!!! 자는 걸 일으켰다고 인상 찌푸리는 승리. 나랑 놀아 달라는 우리 승리 뒹굴뒹굴 필살 애교. 이래서 고양이가 좋은 묘한 매력에 빠져 사는 여자 이야기였습니다. -끝- 171
★묘한 매력에 빠져 사는 여자 이야기(수정했어요.)★
안녕하세요.
묘한 매력에 빠져 사는 24살 여자입니다.
저의 묘한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5월 비오는 어느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집에 들어오는 원룸에 새끼 고양이가 비를 맞은 채
야옹~ 야옹~ 하고 서럽게 울고 있더군요.
새끼 고양이 그동안 잘 못먹었는지...
많이 야위어 있더라구요.
집에 데리고 와서 몸 말려 주고 먹을것도 먹이고
날씨를 보니 한동안은 이제 비소식은 없다 하여서...
다시 그자리에 보금자리를 만들어서 놔 주었더니...
5일이 지나도록 어미로 보이는 성묘는 안보이고
형제 고양이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에 데리고 와서 키웠어요.
저와 인연이 될 운명이였나봐요.
젖은 뗀거 같아서...
고양이 사료를 사다가 불려서 주었더니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성장기 어린 고양이한테 좋은 간식도 사다 주니
먹고 기운을 차리더라구요.
잘 놀구 나도 잘 따르고 제 친구도 잘 따르더라구요.
짠!
정말이지 한달 후 이렇게 변했답니다.
이쁘죠? 털도 윤기 흐르고...
옆구리쪽에 브이자 보이시나요?
저랑 같이 사는 친구는 U로 보인다는데...
저는 V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름도 승리에요.
그리고
브이옆에 자세히 아주 자세히 보시면 붙어 있는 하트도 보여요.
저기 빨간 동그라미 쳐놓은 부분 하트모양 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보이는 건가요??ㅋ
병원에 데리고 가 보니,
젖 막땐 적어도 생후 5~6개월 정도 밖에 안된 아기 고양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나와 인연이 되고
내가 데리고 살 가족이라서 종합검진도 받고
다행이 아무런 병은 없다네요.
이때 예방접종 맞히는거라고 예방접종도 맞히고 왔어요.
한손으로도 쏙 안겨지는 우리 승리.
한손으로 조심스럽게 안아들어 올렸는데...
저를 보더니,
윙크를 하더라구요.
이거 빨리 찍어달라고
그래서 친구가 폰으로 찰칵!!!!
근데
이거는 윙크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건 윙크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여~ㅋㅋㅋㅋㅋ
귀엽지 않아요?
요즘 얘 때문에 푹~ 빠졌어요.
사랑스럽다는...>ㅁ<
어느날 내 친구가 알바 마치고 오는길에...
승리에게 줄 낚싯대 장난감을 사 가지고 왔더군요.
그래서 승리에게 흔들어 보여 줬는데...
첨보는거구 낯설어서 몸은 웅크리고 있지만...
그래도 궁금한지 눈이 동그래져서 쳐다 보고 있는 우리 승리.
하~악 거리며 하악질을 하더라구요.
장난감을 보면서...
은근 소심하고 겁이 많은 우리 승리.
어리고 첨 보는 물건이라 그런가봐요.
근데 바닥에 놔 뒀는데...
어느날 승리가 먼저 장난감 있는 곳으로 가더니
앞발로 툭 건들고 뒤로 도망치고
다시 와서 앞발로 툭 건들고 뒤로 물러나고
그렇게 몇번을 반복 하더니
자신을 해를 끼치는 물건이 아닌걸 깨달았는지...
낚싯대 끝애 달려 있는 방울달린 깃털을 가지고 놀더라구여.
그래서 대를 들어서 흔들어 주었는데...
폴짝 폴짝 뛰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내 무릎위에 올려 놓고
입부분을 쓰담쓰담 해주려고 하는데(입부분 턱밑 살살 쓰담쓰담 만지는걸 고양이게 젤 좋아라함.)
손을 깨물더라구요.
그래서 물게 놔 두었는데...
맛있게 깨무는 우리 승리.
이가 점점 자라니깐 간지러운가봐요.
근데
계속 물게 놔두자 끝도 모르고 계속 잘근잘근 깨 무는데...
송곳니가 이젠 뾰족해져서 아프더라구요.ㅠㅠ
이불을 무지 막지 좋아라 하는 승리.
이날 무척이나 더웠는데...
승리는 덥지 않은 가 봐요.
이불 위에 올라가 눕고 베고
두 앞발로 이불을 꼭 잡고.
그거 아시나요?
고양이는 더위를 안탄다는 사실!
그대신에 반대로 고양이는 추위를 엄청 타요.
그래서 겨울엔 더 꼼꼼히 신경 써 주어야한다는...(고양이를 많이 키워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더위를 안탄다고 해서
우리 승리 데리고 같이 외출을 했어요.
가방안에다 수건을 깔고
우리 승리 안에다가 넣고.
외출도 같이 하면서 케이지도 사고
우리 아들 옷도 사주고.
옷을 사서 집에 와서 입혔는데...
그래도 조금크네요.
병아리 꼬까옷 잘 어울리죠?
입히고 나서 폰을 들고
승리야~ 라고 부르니깐
사진찍는걸 아는지
저렇게 의자에 얼굴 맞대고
포즈를 잡고는 폰에다 시선 맞춰 주시고
사진을 찰칵!!!!
우리 승리 사진 찍는데 남다른 일가견이...
재능이 있나봐요.(누가 승리 엄마 아니라고...)
케이지도 샀는데 맘에 드는가봐요.
찾다가 보면
요렇게 케이지 안에 들어 가 앉아 있는 우리 승리.
놀라고 사서 만들어 준 캣타워는
발 손질용으로나 쓰고 놀지는 않네요.
엄청 편해보이는 승리.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어김없이 또 잘때면...
이불 위에서
저렇게 뒷 다리는 쭈~욱 뻗고
앞발은 베게 삼은 또 다른 이불을 잡고
쿨쿨 잘도 자는 자는 걸 보고 있으면...
저도 덩달아 졸려와요.
지금 승리는 무슨 꿈 꾸고 있는 걸까요?ㅇㅅㅇ
우리 승리 앞발 앙증맞고 귀여운 솜방망이
찹쌀떡 같기도 해요.
깨어 있을때는 승리가 못 만지게 해서...
잘때 이렇게 만질 수 있다는...
이것도 잘때 승리 몰~래 찍은 사진이에요.
뒹굴뒹굴 하다 보면 옷이 벗겨진다는...
작은 사이즈인데도
아직은 우리 승리한테는 옷이 크구낭...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볼 . 매 . 묘.
요즘 이 아이 낙으로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우리 승리 사진 마지막으로 두장 더!!!
자는 걸 일으켰다고 인상 찌푸리는 승리.
나랑 놀아 달라는 우리 승리 뒹굴뒹굴 필살 애교.
이래서 고양이가 좋은
묘한 매력에 빠져 사는 여자 이야기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