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물 좋은' 해수욕장 세 곳

김일겸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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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전국에서 가장 ‘물 좋은’ 해수욕장은 동해 송지호해수욕장, 남해 미라해수욕장, 서해 백길해수욕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6일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 223곳에 대한 수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가장 수질이 좋은 ‘우수 해수욕장’ 세 곳 외에 다른 곳들도 모두 수질 조사에서 ‘해수욕에 적합한 수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국토해양부는 또 수질이 우수한 해수욕장을 각 해역별로 다섯 곳씩 선정해 발표했다. 동해에선 송지호해수욕장 외에 설악·옥계·망상·삼척 해수욕장이 선정됐고, 남해에선 미라해수욕장과 통리·예송·금곡·가계 해수욕장, 서해에선 백길해수욕장과 배낭기미·신도·모항·선유도 해수욕장이 선정됐다.

발표에 앞서 전국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토해양부의 ‘해수욕장 수질 운용 지침’에 따라 지난 5~6월 2회 이상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벌였다. 조사팀들은 동해 52개, 남해 81개, 서해 90개 해수욕장에서 총대장균군,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 인(물에 녹아있는 인 화합물의 총량) 등 5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의 해수욕장 수질 기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 수질 기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해수욕장 수질의 적합 여부뿐만 아니라 총대장균군 등 다섯 가지 측정항목별 수치를 공개해 국내 해수욕장들의 수질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