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은 처음 뵐때 여장부 느낌이었어요 말투가 딱딱 부러지고(군대말투?) 뭔가 무서웠지만 정말 잘해주시고 집도 처음엔 같이 산다고 했지만 시어머님이 같이 살면 불편하다고 딱거절하셔서 다행히 분가했구요..ㅠ
시어머님은 시아버지를 5년전에 교통사고로 사별하시고 시아버지랑 같이 일해오시던 회사를 혼자거 지금껏 키워나오셨다고 해서 한없이 존경스러웠지요....
근데 결혼하고 3~4달 후부터 애기 계획을 계속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이고 어리고 하다보니 조금더 있다한다고 26~27살때 가질 생각이라고 하니 그럼 그때까지 뭐하냐고 자꾸 회사 나와서 일을 도와 달라고 하시는거에요..ㅠ
저희 신랑이 외동아들이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자신이 죽으면 나중에 물려 받게 되니까 같이 일하면서 서로 돕는게 좋지 않냐고 하시는거에요ㅠ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니깐..ㅜ
그러면서 결혼전 매니저 월급 얼마 받았냐고 하시길래 130받았다고 하니깐 150주신다고해서 그렇게 한다고 했죠
아홉시부터 6시까지 칼퇴근이고 주오일이니까 너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부담되더라구요..저 컴퓨터 자격증 하나 없는데...ㅠ
회사분들은 15명 정도 되는데 다들 좋으신 분인데 제가 경리직을 맡게 되었는데 좀 덤벙대로 컴퓨터도 제대로 못하고... 제가봐도 실수투성이인데 일한지 한달 조금 넘어서부터 시어머니 눈치보이고 혼날까봐 무섭고 그렇더라구요ㅠ
전에 실수한번했다고 저녁 8시까지 야근시키질 않나...밥먹고 와서 커피마실 시간도없이 바로 일하라고 하시고...ㅜㅜ 진짜 먹었던거 체할거 같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일한지 3년? 조금 더된 총무 언니가 있는데 27살인데 급여내역서를보니 저보다 30만원 이나 더 받더라구요..
그래도 전 며느리라고 다른 직원보다 더 주시는줄 알았는데 총무언니보다 덜 주시니 갑자기 일할 의욕이 사라지고 ㅠ
한번 슬쩍 말해봤어요 월급 올려달라고 했더니 바로 딱잘라서 말씀하시더라구요 1년이 넘어야 근무 하는거보고 결정한다고...
총무언니는 처음 들어왔을떄 110으로 들어왓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물가랑은 다르긴 하지만 너무 많이 주는것 같기도 하고...ㅠ 요새 사무직은 다 100만원대로 구하면 다 구하지않나요?
어려운일도 아니고 단순사무직인데...주5일에 칼퇴에..
그리고 회사에서 막내긴 하지만 다른분들은 다 작은사모님이라고 부르시는데 제가 왜 막내일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총무언니가 하던건데 첫날출근하자마자 어머님이 둘이 부르셔서 이제부터 인수인계 받아서 컵씻고 화분물주고 커피내리고 하라고...
전 그래도 예의상 자기가 하거나 도와줄줄 알았는데 정말 그 다음날부터 모른 척 하더라구요...
게다가 아파서 회사에 못나간다고 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하니깐 첨에는 병원갔다가 오후에라도 나와라 하는데 정말 정떨어지더라구요...너무 서러워서 못나간다고 안나간다고하니까 이번에 결근하면 월급에서 깐다고 하더라구요...정말...그때가 세번째 였는데 정말 이번에 나온거 보니까 일당까고 나왔더라구요...
며느리가 아프다그러면 보통 걱정부터 하지 않나요? 공과사는 구분할 줄 알아야하지만 걱정해 주시면서 병원갔다 나오라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셨으면 아무말 않고나갔을텐데...
그래도 나온 돈으로 그동안 스트레스 푼다고 쇼핑하고 남편이랑 외식 실컷 했네요
지금도 회사지만 정말 출근하기 싫어질때가한두번이 아니네요..그만두자니 또 일한다고 지른 할부금갚기도 빠듯하고..
너무하신 어머님...(추가)
댓글들 대충다 읽어봤구요 오해하시는부분들이 있는 것같아서 추가합니다.
남편은 제가 알바할때 저 쫓아다녀서 제가 만나준 거구요, 제가 철이 없다고들하는데
저 나름대로 매니저할때도 언니오빠들 다제치고 매니저가 된거구요 그것때매 시기라고해야하나
그런것 때문에 뒷담화가 심했던거에요
오빠도 인정했어요 어머님이 좀 냉혈? 하시고 너무 다그치시는것 같다고..
오빤 외근나갈일이 많아서 사무실에있는시간이 별로 없지만 그런말을 하는걸보면 어머님성격 짐작하시죠?
그 외에 총무언니 말했던건 경력으로 치자면야 저도매니저, 나름관리자로 경력이 3년인데 해서 말했던거구요 저도 매니저 처음할땐 100받았어요
사무직은 몸이편하고 그닥비중이없으면 110도 괜찮다고생각해서 180이나 주는게 약간 이해가 안되서 그렇구요
저희회사에 사무직이라고 해봐야 저랑어머님 총무언니 제외하곤 다 기술직,현장직이라 급여가 높은건이해가가는데 단순사무직이 그정도나 받는건 이해가 안가서 그랬어요
실제로 저희회사에는연말상여금이200%고정으로 나오는데 그언니 퇴직금까지하면 연 2700이잖아요
회사입장에서는 낭비일수도있죠 얼마든지다른사람구할수있는데 돈이 아까운거같기도하고해서 회사입장에서 말해본거에요
말그대로 단순사무는 컴퓨터조금만 할줄아는사람이면 누구나 할수있는거잖아요
기술직이나 현장직은 못해도....
님들말처럼 회사생활 오래하고 나중을위해서배운다는생각으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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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ㅠㅠㅠ
저는 25살 주부 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 거의 다되었구요 남편은 31살 입니다.
남편은 제가 22살 때 만나서 3년동안 연애하다가 결혼에 골인했구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름 편의점알바, 호프집알바 하면서 매니저로 있었습니다.
매니저지만 나름 인정받으려고 정말 열심히했어요..ㅠ
그런데 직원들의 뒷담화도 스트레스받고 하다가 결혼하고 결국일을 그만 두었어요
남편은 회사원인데 바로 시어머님이 사장님으로 계신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시어머님은 처음 뵐때 여장부 느낌이었어요 말투가 딱딱 부러지고(군대말투?) 뭔가 무서웠지만 정말 잘해주시고 집도 처음엔 같이 산다고 했지만 시어머님이 같이 살면 불편하다고 딱거절하셔서 다행히 분가했구요..ㅠ
시어머님은 시아버지를 5년전에 교통사고로 사별하시고 시아버지랑 같이 일해오시던 회사를 혼자거 지금껏 키워나오셨다고 해서 한없이 존경스러웠지요....
근데 결혼하고 3~4달 후부터 애기 계획을 계속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이고 어리고 하다보니 조금더 있다한다고 26~27살때 가질 생각이라고 하니 그럼 그때까지 뭐하냐고 자꾸 회사 나와서 일을 도와 달라고 하시는거에요..ㅠ
저희 신랑이 외동아들이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자신이 죽으면 나중에 물려 받게 되니까 같이 일하면서 서로 돕는게 좋지 않냐고 하시는거에요ㅠ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니깐..ㅜ
그러면서 결혼전 매니저 월급 얼마 받았냐고 하시길래 130받았다고 하니깐 150주신다고해서 그렇게 한다고 했죠
아홉시부터 6시까지 칼퇴근이고 주오일이니까 너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부담되더라구요..저 컴퓨터 자격증 하나 없는데...ㅠ
회사분들은 15명 정도 되는데 다들 좋으신 분인데 제가 경리직을 맡게 되었는데 좀 덤벙대로 컴퓨터도 제대로 못하고... 제가봐도 실수투성이인데 일한지 한달 조금 넘어서부터 시어머니 눈치보이고 혼날까봐 무섭고 그렇더라구요ㅠ
전에 실수한번했다고 저녁 8시까지 야근시키질 않나...밥먹고 와서 커피마실 시간도없이 바로 일하라고 하시고...ㅜㅜ 진짜 먹었던거 체할거 같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일한지 3년? 조금 더된 총무 언니가 있는데 27살인데 급여내역서를보니 저보다 30만원 이나 더 받더라구요..
그래도 전 며느리라고 다른 직원보다 더 주시는줄 알았는데 총무언니보다 덜 주시니 갑자기 일할 의욕이 사라지고 ㅠ
한번 슬쩍 말해봤어요 월급 올려달라고 했더니 바로 딱잘라서 말씀하시더라구요 1년이 넘어야 근무 하는거보고 결정한다고...
총무언니는 처음 들어왔을떄 110으로 들어왓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물가랑은 다르긴 하지만 너무 많이 주는것 같기도 하고...ㅠ 요새 사무직은 다 100만원대로 구하면 다 구하지않나요?
어려운일도 아니고 단순사무직인데...주5일에 칼퇴에..
그리고 회사에서 막내긴 하지만 다른분들은 다 작은사모님이라고 부르시는데 제가 왜 막내일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총무언니가 하던건데 첫날출근하자마자 어머님이 둘이 부르셔서 이제부터 인수인계 받아서 컵씻고 화분물주고 커피내리고 하라고...
전 그래도 예의상 자기가 하거나 도와줄줄 알았는데 정말 그 다음날부터 모른 척 하더라구요...
게다가 아파서 회사에 못나간다고 시어머니한테 전화를 하니깐 첨에는 병원갔다가 오후에라도 나와라 하는데 정말 정떨어지더라구요...너무 서러워서 못나간다고 안나간다고하니까 이번에 결근하면 월급에서 깐다고 하더라구요...정말...그때가 세번째 였는데 정말 이번에 나온거 보니까 일당까고 나왔더라구요...
며느리가 아프다그러면 보통 걱정부터 하지 않나요? 공과사는 구분할 줄 알아야하지만 걱정해 주시면서 병원갔다 나오라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셨으면 아무말 않고나갔을텐데...
그래도 나온 돈으로 그동안 스트레스 푼다고 쇼핑하고 남편이랑 외식 실컷 했네요
지금도 회사지만 정말 출근하기 싫어질때가한두번이 아니네요..그만두자니 또 일한다고 지른 할부금갚기도 빠듯하고..
눈치보여서 미치겠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