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치약을 바르게된 이유★★★(사진 有)

치약바른여자2012.06.27
조회117,115

첫판 베글감사영♥

댓글로 인중털에 대한 고민 같이 해주시고 해결책 알려주신분들, 치약얼굴에 묻힌경험 함께 나눠주신분들, 귀엽다고 해주신분들, 피부좋다고 해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참고로 전 내숭을.. 아는 여자지만 남자애들 있어도 이런짓 서슴없이 합니당...

솔직히 제가 이런거 올린다고 뭐라고 말하는건 상관없는데 저때문에 다른 여자들까지 싸잡아 까지는 말아주셨으면해요.

 

 

나쁜사람_1

나쁜사람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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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염

 

가끔씩 심심하면 판을 보는 평범한 여자사람이예영

 

18년을 살아오면서 남친을 사겨본적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스뮤ㅠㅠㅠㅠ

 

 

 

 

난 인중에 털이 많이 나는 여자임.

 

보통 여자들이 솜털이 난다면 난 수염이 남.

 

왠만한 남자들이랑 삐까 뜰 만큼 털이 많이 남.

 

중학교때는 이걸로 놀림도 많이 받았었음ㅠㅠㅠㅠㅠㅠㅠ

 

모르는 애가 내 친구한테 그랬었다고 함.

 

"왜, 니 친구중에 있잖아."
"누구?"
"그.. 수염난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수염난 여자가 바로 나임..ㅋㅋ

 

지금은 밀고 다니고 있고. 그래도 여전히 콤플렉스임ㅋㅋㅋㅋ

 

밀고다니는데도 아는 애들은 다 알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눈에서 콧물이...ㅠㅠㅠㅠㅠㅠ

 

아무튼간에 평소엔 밀고다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들어서 털이 옛날 만큼 빨리 자라지를 않는거임.

그래서 4일에 한번꼴로 밀었었는데 일주일가량 내비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거뭇해짐.

 

아침에 털을 밀었어야됐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못밀고 학교에 가게 됐음...ㅋㅋㅋㅋㅋㅋㅋ

 

그날 같은반에 (나름) 친한 남자애가 갑자기 날 보고 웃는거임.

내가 좀 초딩짓 많이하고 해괴망측하게 웃는 편이라 원래 애들이 날 보고 잘쪼갬.

그래도 일단 기분이 썩 좋지는 않으므로 왜 웃냐고 물어밨음.

 

...ㅋ

예상헀을거라고 생각함.

 

인중털때문이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인중털은 나의 콤플렉스라고 이야기를 해줬음ㅋㅋㅋㅋㅋㅋㅋ

대화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어보자면.

 

 

나:ㅠㅠㅜㅠㅠㅠㅠ인중털은 내 콤플렉스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치약을 바르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엥? 치약? 치약을 왜발라?

걔:치약바르면 털 안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수했던(?) 나는 그 말을 믿고 그날 집에가서 인중에 치약을 바르기로 결심을 함.

그래서 그 아이에게 좀더 자세히 물어봤음.

 

나:얼마나 바르고 있어야돼?

걔:대충 발랔ㅋㅋㅋㅋ치약 굳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물로 닦아내면 된다고 들었음.

나:ㅇㅋㅇㅋ

 

그리고 학교 끝나자마자 난 집으로 달려감ㅋㅋㅋㅋㅋㅋ참고로 우리학교는 선택제라서 난 야자를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약 바를라고 친구들 내팽개치고 혼자 집와서 샤워를 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치약 바르기전에 깨끗하게 씻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간에 그래서 치약을 발랐음.

그리고 왠지 인증샷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친구들에게 보낼 인증샷을 찍었음.

 

321 해보고 싶었지만 난 쿨한 여자이므로 그냥 올림.

 

댓글에 어떤분이 321 해달래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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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얀건 치약임. 물묻은 치약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모한다음에 치약발라야되는데 까먹고 그냥 발라서 닦았다가 다시발랐음...ㅋㅋㅋㅋㅋㅋ...

시려워서 디질뻔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치약발라서 욱신욱신 거리는걸 참다보니 한시간이 흘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딱하게 굳었길래 화장실가서 깨끗하게 닦아 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피부가 많이 빨개짐. 그리고 나서 번뜩 든 생각이.

 

 

네이버에 검색 먼저 해볼걸 이였음.

치약 바르고 나니까 구라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역시나 그건 그 아이의 구라였음.

민간 요법으로 치약바르고있으면 털안난다는 소리가 있긴있는데 민간요법은 제대로된게 거의 없지않음?

아니면 말공....ㅋㅋㅋㅋ..

암튼 난 지금 빨개진 인중으로 살고있음.

 

치약바른 다음날 그 아이한테 가서 구라쟁이라 그랬더니 속은게 바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밌을것같아서 올렸는데 재미없지만 소박하게 추천을 원함..ㅎ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