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겠다는게 그렇게 이기적인 거였군요.

잠보2012.06.27
조회58,325

어제 글쓴이입니다. 어제 댓글 달린것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네요.

아침밥은 먹고 싶은 사람이 차려 먹는거라는 댓글.

하루 두시간 일을 해도 맞벌이이니까 아침밥 바라지도 말라는 댓글.

왜 부인이 남편을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희생해야 하냐는 댓글.

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겠지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

 

전 아침밥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침에 가족들 모여서 얼굴 보면서 서로 정을 쌓아가는 것이라구요.

지금 여친 결혼한다면 계속 일을 할지 말지는 여친에게 달려있겠죠.

전 어느쪽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본인이 힘들지 않으면 용돈벌이 하는것도 괜찮으니까요.

외벌이 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여친 직업(?)에 대해서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여성분들이 여자가 밥해줄려고 결혼한 것 아니다.

그냥 내가 차려먹고 가는게 낫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결혼과는 많이 다르네요. 제가 생각하는 결혼은 아침에 식구들 모여서 같이 밥 먹고

아내 배웅받으면서 아이 어린이집이나 학교 데려다 주고 출근하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여성들은 여자가 맞벌이를 하지 않고 아침에 여유가 되어도

여자는 아침잠자고 밥 먹고 싶은 남편이 알아서 밥 차려먹고 가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솔직히 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소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판 글 보고 우리나라 여자들

굉장히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한 버릇이란 잘 안고쳐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연애 지금 일년차인데 일요일 대부분 제가 아침밥 해서 먹였습니다.

분명히 돌려 말했지만 나도 눈 떴을때 여친이 해준 아침밥 먹고 싶다고 말을 했구요.

당연히 내가 했던건데 여친이라고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 했었던거구요.

친구들 말로는 처녀때 버릇이 결혼때 까지 간다고 해서 걱정해서 쓴 글이였습니다.

당연히 내가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내가 자고있으면 기분이 안 좋겠죠.

결혼을 생각하니 결혼해서도 평일날 내가 아침밥 차려먹고 아내는 자고 하는 결혼생활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 거였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은 그게 맞다고 말하니 할 말이 없네요.

감정이입을 하면 안 되는데 내 여친도 여기있는 여성분들과 똑같은 생각을 할 지 걱정되네요.

 

정말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분들 거기있는 댓글처럼 여자가 전업주부하고 시간이 여유가 되어도

남편 밥 차려 줄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밥에 집착하는 내가 그렇게 이기적인 건가요?